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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엘프 출시 1년 사이 국내 상용차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대표적인 변화로는 이스즈 외 수입상용차 업체들의 중소형상용차 시장 진출이다.상용차업계에선 이 같은 변화를 두고 이스즈 엘프가 짧은 기간 국내 중소형상용차 시장에 안착한 데 따른 영향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뛰어난 제품력 앞세워 시장 공략이스즈 3.5톤 엘프가 처음 시장에 등장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출시 당시부터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5년 내 시장 점유율 30%를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배기량 5.2ℓ,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52kg·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의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국내 출시되는 마스터는 2가지 버전으로 최대적재량 기준으로 1.3톤 마스터 S(Standard)와 1.2톤 마스터 L(Large)가 각각 2,900만 원, 3,100만 원의 가격으로 책정됐다.가격만 놓고 볼때, 이같은 가격수준은 경쟁 대상모델인 현대자동차 1톤 포터2(내장탑차 기준 1,900만원)와 기아자동차 1.2톤 봉고3(2,250만원)에 비해 1,000만원 정도 비싸다. 현재 상위급 모델인 3.5톤
“뉴데일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요? 어느 정도 자신합니다. 원활한 사후관리나 마케팅도 분명히 뒤따라야겠지만, 유럽에서 갖고 있는 명차 이미지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지난달 이베코의 승합 및 화물용 밴 ‘뉴데일리(New Daily) 유로6’ 공개 행사에서 만난 최정식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 사장의 말에는 자신감이 배어났다.최 사장은 뉴데일리가 세계 시장에서의 명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에 공개한 화물밴과 특장용 섀시캡 모델 외에도 승합용 뉴데일리, 대형카고트럭 등 다양한
스카니아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상용차박람회(2018 IAA//International Motor Show Commericial Vehicles 2018)’에서 다양한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을 공개했다.전시관 12홀에 자리 잡은 스카니아는 실내와 옥외 부스를 모두 활용했다. 실내에서는 트럭 7대와 버스 5대를, 옥외에서는 트럭 3대를 전시했다.트럭의 경우 CNG(압축천연가스), LNG(액화천연가스) 등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모델과 두 가지 연료를 복합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품했다. 그 중
폭스바겐 그룹이 상용차 브랜드 트라톤(TRATON) 그룹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2018 IAA서 앞으로의 전략을 공개했다.트라톤 그룹은 폭스바겐 계열사 내 중·대형 트럭과 버스 브랜드인 ‘만트럭버스(MAN)’와 ‘스카니아(Scania)’, 중소형 상용차 위주의 ‘폭스바겐 상용차’ 그리고 스마트 디지털 물류 운송 솔루션 브랜드인 ‘리오(RIO)’가 합작했다.그룹 내 상용차 계열사를 묶어 유럽 상용차 시장입지는 물론 북미 시장과 아시아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다임러그룹과 볼보그룹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최적의 솔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2018 IAA/International Motor Show Commericial Vehicles 2018)’에 참가한 만트럭버스의 저력은 미래 물류시장을 내다본 첨단기술에서 나타났다.‘비즈니스의 단순화(Simplifying Busines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기트럭, 플래투닝 기술등 미래 운송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톤에서 26톤까지 전 차급을 아우르는 전기트럭을 공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해 공개한 ‘MAN eTGE’과 ‘MAN
올 들어 트럭 신규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올 상반기(1~6월) 기준 3.5톤 이하 트럭을 제외한 4.5톤 이상 중대형 카고트럭과 견인용 트랙터 신규 수요(신규등록 기준)는 8,945대를 나타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 800대)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수치다. 25.5톤 대형 덤프트럭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 볼보트럭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이베코코리아 등 국산 및 수입 7개사의 시장 점유율 올리기 경쟁이 그 어느 때
상용차시장에 친환경 바람은 불고 있나. 차종을 막론하고 업체들의 친환경 모델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 지원도 점점 늘고 있다. 노후 경유화물차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으며, 친환경 상용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전체 상용차 등록대수에서 차지하는 친환경 상용차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지나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친환경 상용차가 매년 증가되는 것도 아니다. 줄고 있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료별·차종별 친환경 상용차 신규등록 추이를 바탕으로 현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봤다. 친환경
트랙터 트럭(Tractor Truck, 이하 트랙터)은 컨테이너처럼 규격화된 화물이나 철재, 중장비 등 비규격화된 화물을 피견인 차량인 트레일러에 실어, 수송하는 차량이다. 카고트럭 만큼 물류의 핵심차량으로 전 세계를 누빈다. 이런 트랙터는 일반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구동축 형태에 따라 6×4, 6×2, 4×2 등 3가지 방식으로 개발·운영되고 있다. 한 해 새롭게 등록되는 국내 트랙터 시장 규모는 약 2,500여 대 정도다.그중 구동축 6×2(전체 6개 축 중, 2개축에 동력 전달) 트랙
기존 운송주선 및 차고지로써의 기능만 보유했던 서울시 내 물류터미널이 융복합 기반의 물류시설로 재정비된다.서울시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 3차 물류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물류기본계획은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서울시 물류정책을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급변하는 대내외 경제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10년 단위의 국가물류기본계획은 매 5년마다 순차계획 방식으로 수립하고 있다. 이번 3차 물류기본계획기간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이다.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역여건, 친환경, 공공성 등을 반영, 도시 첨단물류단지로의 전환을
글로벌 상용차 생산업체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이사 막스버거)가 지난6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 3.5톤 ‘뉴 MAN TGL(이하 TGL)’ 중소형 카고트럭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TGL은 대형급 수준의 캡 사이즈와 국내 최고 수준의 내부 인테리어를 적용해 동급차량과 차별화되는 거주 편의성을 제공한다.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3.5톤급 트럭 최초로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할
한 손으로도 가볍고 정밀한 조향이 가능하도록 유압방식에 전기모터를 부착한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VDS)’, 750톤 무게를 견인할 수 있는 볼보 ‘크롤러 기어’, 상용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자동변속기인 ‘아이쉬프트 듀얼클러치’(I-Shift Dual Clutch) 등 상용차 업계의 최초와 최고를 달리고 있는 볼보트럭이 상용차 최고의 박람회 2018 IAA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내려갔다.볼보트럭은 친환경 도심운송에 무게를 두고 첨단 신기술로 무장한 채 중형급 전기트럭과 시내 전기버스 등 약 10여대의 모델을 선보였다.전기
다임러트럭이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상용차박람회(2018 IAA/International Motor Show Commericial Vehicles 2018)’에서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의 위용을 뽐냈다.전시관 14/15홀에 자리 잡은 다임러트럭은 버스를 담당하는 ‘다임러버스’, 밴을 담당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밴’과 함께 전 세계에서 판매중인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전시했다. 트럭 부문에서는 플래그쉽 차종인 ‘악트로스(Actros)’의 차세대 모델과 전기버전인 ‘이악트로스(eAc
이베코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상용차박람회(2018 IAA/International Motor Show Commericial Vehicles 2018)’에서 ‘100% 디젤프리’라는 자사의 슬로건을 강조하며, 친환경 차량을 대거 공개했다.시내버스에서 대형트럭까지 총 18종의 친환경 차량을 선보였으며,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이베코의 대표 밴 ‘데일리’의 친환경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피에르 라후테(Pierre Lahutte) 이베코 사장은 “이베코는 IAA역사상 최초로 디젤연료를 찾아볼 수 없는 부스를 구성했다.”라며, “전기와
금호타이어가 파키스탄 ‘센츄리’사와 타이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업계 최초로 체결된 기술 수출 계약으로 향후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센츄리사에 타이어 제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설계와 표준, 품질평가 등 타이어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는 물론, 향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기술 지원은 2028년 9월까지 10년간 이뤄진다. 금호타이어는 기술 이전료로 초기 500만달러, 향후
미국에서 2035년까지 약 10만 대의 전기트럭이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산업연구기관 ‘ACT리서치(ACT Research)’는 배터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기트럭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전기차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의 성능이 안정되고 가격이 점차 떨어지면 전기트럭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게 이유다.차종별로는 클래스6(총중량 8.8톤~12톤) 중형 전기트럭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ACT리서치는 2035년까지 중형 전기트럭의 비중이 전체 중형트럭의 22
르노트럭이 전기상용차 출시 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다.총중량 3톤급 전기밴 모델 ‘마스터(Master) Z.E.’ 소식에 이어 전기트럭 라인업에 합류할 새로운 차량 2종을 추가로 공개했다.가장 먼저 공개된 ‘마스터 Z.E.’는 국내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22.9kg·m를 발휘하며, 최대주행거리는 실주행거리 기준 120km 수준이다.트럭 라인업을 담당할 차량으로는 총중량 16톤급 ‘D Z.E.’와 총중량 26톤급 ‘D WIDE Z.E.’가 공개됐다. ‘D Z.E.’는 최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 조규상)가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본고장 독일에서 진행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Mercedes-Benz Truck Driving School)’이 참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드라이빙 스쿨은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최신 안전 기능들을 활용한 운전법과 실제 운송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행사다. 즉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
글로벌 상용차 타이어 브랜드 미쉐린타이어가 2048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타이어 개발을 추진한다.미쉐린은 최근 열린 무빙온(Movin’ ON)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미쉐린은 우선 하이테크 기술을 사용해 타이어 재활용률과 재생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원료보다 재활용 및 재생이 쉬운 ‘미분화 고무분말(MRP)’을 사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현재 28% 수준인 타이어 재활용률을 2038년 40%, 2048년 80%까지 확대하고 재생 가능성을 100%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도요타가 주행거리를 1.5배 향상시킨 2세대 대형 수소연료전지(이하 수소) 트럭을 공개했다. 지난해 4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이 차량은 미국에서 총 1만 6,000km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도요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2세대 모델은 1세대 모델 대비 주행거리가 향상되고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수소 연료탱크를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320km에서 480km로 연장했다. 또 슬리퍼캡을 적용해 보다 널찍한 주거공간도 마련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675마력,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