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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용차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나날이 발전하는 업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비즈니스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산업 전시회. 바로 ‘상용차 박람회’의 존재 이유다.하지만 트럭과 버스 그리고 특장차를 포괄하는 상용차 박람회는 하노버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IAA’를 제외하고는, 승용 부문에 편중된 자동차 박람회 전시장 한 편에서 빛이 바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1971년 첫 선을 보이고, 2001년부터는 터키와 중국, 러시아와 인도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내년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중형 저상버스 ‘LF-40’이 충남 아산시에서 시범 운행에 돌입했다.아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중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시범운영’ 지자체에 선정돼 지난 9월 15일부터 3개월간 ‘LF-40’을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투입 노선은 배방지역 세교리와 신도시 사이를 운행하는 마중버스 80번대 노선으로, 아산시설 관리공단에서 공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공개된 타타대우상용차의 ‘LF-40’은 대형 위주의 저상버스를 중형으로 확대, 교통약자를 위한 마을버스로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확대가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가 오는 28일 대구 EXCO에서 ‘LNG 화물차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경유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대형 화물차의 친환경화가 주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기술 및 충전 인프라, 경제성 등 시장 환경을 고려해봤을 대 현재로서는 친환경차 보급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는 친환경 화물차의 해외 보급 사례
미쉐린코리아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캠페인은 오는 21일~22일 탄천휴게소(순천행), 삼국유사 군위휴게소(상주행)에서 진행되며, 휴게소 내 미쉐린 서비스 캠프를 방문하면 축하중,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을 무상점검 받을 수 있다.또한, 미쉐린코리아는 방문 고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타이어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타이어 관리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이주행 미쉐린코리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다임러트럭의 자회사인 미쓰비시후소가 뉴욕에서 자사의 중소형 전기트럭 ‘e캔터’를 전격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양산체제에 들어간 이후 약 2달만이다.미쓰비시후소는 향후 2년간 미국, 유럽 및 일본 전역으로 약 500대의 차량을 납품하고 이어 2019년부터 대규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일본 내수용은 가와사키 공장에서, 해외 판매 차량은 포르투갈 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이번에 출시한 ‘e캔터’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모터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북미 최대 트럭 제조업체 나비스타(Navistar)가 2020년까지 자동 차선변경과 충돌 방지가 가능한 트럭용 자율주행시스템이 개발되고, 2025년 내에 조건부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럭이 개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단, 이를 위해서는 최근 미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자율주행차 관련법 개편안’이 대형 상용트럭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또 나비스타는 2020년까지 전기트럭의 운영비가 디젤트럭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1일 운송거리가 320km 내외일 경우 밤사이 물류창고에서 전기트럭을 완충시키는 것도
버스, 대형 화물차 등 여객‧화물 운송차량의 졸음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대상이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대상은 여객·화물 운송사업자 차량 중 길이 11m 초과 승합차, 총 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로 한정되어 있어 지난 7월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추돌 사고차량과 같이 길이 11m 이하 차량은 장착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점
다양한 상용차 라인업을 자랑하는 스카니아가 세계 최대 엔진 오일 전문 기업 ‘훅스(Fuchs)'와 손잡고 자사 차량의 DPF 수명을 2배 늘려주는 엔진 오일을 출시했다.양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Titan Cargo Maxx SAE 5W-30(이하 타이탄 카고)’은 스카니아의 최신 유로6 엔진 오일 규격 ‘Scania LDF-4’를 충족, 기존 대비 엔진 오일 교환주기와 DPF 수명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구체적으로 엔진 오일 교환주기의 경우 이전 규격인 ‘Scania LA' 대비 2배가 늘어난 12만km를 제
인도 최대의 상용차 제조업체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가 친환경 바이오 메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 버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타타모터스는 최근 인도 석유천연가스자원부가 개최한 바이오 에너지 프로그램에서 자체 개발한 바이오 엔진 3종과 이를 장착한 대형 버스 ‘Tata LPO 1613’을 선보였다.엔진의 경우 경상용급, 중형급, 대형급 세 종류로 구분되며, 디젤 엔진 대비 절반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대형급 엔진 기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41.3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타타모터스에
교통 선진국 스웨덴의 차세대 스마트시티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장(場)이 열린다.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오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 중심 스마트시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안 린데 스웨덴 유럽연합․통상 장관을 비롯해 8개 유관 스웨덴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볼보트럭, 스카니아 등 스웨덴 상용차 브랜드가 참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세미나의 주제는 총 8개로 ▲지
경제운전 활성화를 위한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가 오는 16일 오전 9시 40분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경제 운전’을 화물 운송 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대회는 기업·개인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기업 부문은 150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개인 부문은 개별차주로 신청한 운전자 중 추첨된 10명이 각각 참여한다.특히, 기업 부문은 CJ대한통운, 한진, 현대글로비스, 서울우유협동조합
Q. 2.5톤부터 5톤까지 중·소형 트럭에도 다양한 차급이 존재한다. 굳이 3.5톤급 준중형 트럭을 출시한 이유가 무엇인가?A. 이스즈 엘프는 100여개 국가에서 애용하는, 그야말로 국제 상용차 시장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트럭이다. 경제성과 내구성, 그리고 운송에 적합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갖췄다. 2.5톤~5톤 중·소형 트럭은 경제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2.5톤이나 5톤보다 경제성 면에서 3.5톤 트럭이 뛰어나다고 판단해 도입을 추진했다. 현재 운송업계에 닥친 운전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수동 변속기 위주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6
미국 최대 트럭제조 업체 나비스타(Navistar)가 자율주행차 관련법 개편안을 대형 트럭에도 적용해야한다는 입장을 미 상원에 밝혔다.최근 미 하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자율주행차 관련법 개편안 적용 대상에서 대형 트럭이 빠진 데 따른 조치다.실제로 이번 개편안은 기존에 비해 대폭 완화된 규정을 여럿 포함했지만 총중량 4,536kg 이하의 차량에만 적용돼 대형 트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나비스타는 새로운 자율주행차 법안이 대형 트럭까지 확대될 경우 자율주행 트럭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운수 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 것
일본의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스즈(ISUZU)의 준중형 트럭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대표이사 김석주)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스즈의 대표적인 3.5톤 준중형 트럭인 엘프(ELF) 모델을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현재 3.5톤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치열한 판매 경쟁이 예상된다.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스즈는 1937년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 세계 100여개 국에 상용차, 디
중대형 차량의 경우 수입 브랜드와 함께 치열한 시장을 갖추고 있어, 최신 모델이 계속 공급되고 있지만, 이중에도 10년 이상 풀체인지 없이 그 명맥을 이어가는 오래된 차(일명: 사골차)가 있다. 7월호 ‘진국 사골차①’에서 다루었던 경형~준중형 모델은 경쟁모델이 없는 즉, 독점차종에 한해 풀체인지가 인색했다면, 중대형 차량은 첨단사양으로 무장한 최신 트럭에 맞서 경제형 모델이라는 명칭 아래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뉴파워트럭’과 타타대우상용차의 ‘노부스’를 꼽을 수 있다. 이 모델들 모두 출시
최근 몇 해 동안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던 유럽 상용차시장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상용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럽 상용차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연합 27개국의 상용차 전체 신규 등록대수는 총 122만 1,811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2%(4만 9,315대) 소폭 상승한 수치로 유럽 상용차 등록대수가 한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국가별로 살펴보면 프랑스, 독
국내 상용차 본고장 전라북도에 지역 상생 복합 공간이 열린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상용차 판매와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는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에 이은 두 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으로, 전북을 비롯한 호남지역 고객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상생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와 김승수 전주시장,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최근 2018년 예산 편성안을 발표하며,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를 대상으로 한 첨단안전장치 장착 신규 지원에 17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첨단안전장치 장착 신규 지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등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방지의 일환으로 국민 안전 향상을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운행 차량의 경우 ‘비상제동장치(AEBS)’ 장착을 위해서 대당 3,000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장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탈리아와 일본을 대표하는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IVECO)와 이스즈(ISUZU)가 기존 디젤 상용차를 대체할 천연가스 상용차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현재 운행 중인 디젤 상용차에 대한 불신과 업계 내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를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움직임이다.이베코는 디젤차와 비슷한 수준의 긴 주행거리가 강점인 LNG(액화천연가스) 대형 상용차로 출사표를 던진다. 1,500km의 주행거리를 갖춘 LNG 대형 상용차를 2018년부터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유
일본이 군집주행 형태의 자율주행 트럭을 물류 부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미래 성장전략의 핵심 기술로 선정했다.군집주행이란 한명의 운전자가 여러 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실질적으로 조종하는 기술로 현재 물류운송사업에 닥친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현지 언론사 IT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2월 미래투자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원활한 자율주행 트럭 실증실험을 위해 필요한 제도 및 인프라 마련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자율주행과 관련한 기존 교통관련 규제를 개정하고,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