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관련법 개편안 적용 관건
북미 최대 트럭 제조업체 나비스타(Navistar)가 2020년까지 자동 차선변경과 충돌 방지가 가능한 트럭용 자율주행시스템이 개발되고, 2025년 내에 조건부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럭이 개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단, 이를 위해서는 최근 미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자율주행차 관련법 개편안’이 대형 상용트럭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나비스타는 2020년까지 전기트럭의 운영비가 디젤트럭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1일 운송거리가 320km 내외일 경우 밤사이 물류창고에서 전기트럭을 완충시키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비스타는 폭스바겐과 합작으로 연간 2억 달러(한화 약 2,256억 원)을 투자, 대형 트럭용 차세대 파워트레인 및 변속기 개발 5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대형 상용차에 대한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윤진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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