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규격 대비 교환주기도 2배↑

다양한 상용차 라인업을 자랑하는 스카니아가 세계 최대 엔진 오일 전문 기업 ‘훅스(Fuchs)'와 손잡고 자사 차량의 DPF 수명을 2배 늘려주는 엔진 오일을 출시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Titan Cargo Maxx SAE 5W-30(이하 타이탄 카고)’은 스카니아의 최신 유로6 엔진 오일 규격 ‘Scania LDF-4’를 충족, 기존 대비 엔진 오일 교환주기와 DPF 수명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엔진 오일 교환주기의 경우 이전 규격인 ‘Scania LA' 대비 2배가 늘어난 12만km를 제공하며, DPF 수명 역시 기존보다 2배 늘려준다.

또 일부 차종에만 적용 가능했던 기존 규격의 엔진 오일들과는 달리 거의 모든 스카니아 차량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게 양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훅스는 타이탄 카고 엔진 오일의 판매 단위를 5리터, 20리터, 205리터 등 3종류로 정하고, 대량 구매자를 위한 벌크 판매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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