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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엘프’ Q&A] “5년 내 점유율 30% 확보하겠다”“글로벌 모델로 국내 시장서 경쟁력 충분하다”
“추후 라인업 확장은 소형트럭부터 고려할 것”
자동화 변속기 최초 적용과 가격경쟁력도 강조

 

이스즈 엘프 출시와 관련, 질의응답이 이워지고 있다. 답변하고 있는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
왼쪽부터 김준식 부사장, 민병관 사장, 송재환 상무

Q. 2.5톤부터 5톤까지 중·소형 트럭에도 다양한 차급이 존재한다. 굳이 3.5톤급 준중형 트럭을 출시한 이유가 무엇인가?

A. 이스즈 엘프는 100여개 국가에서 애용하는, 그야말로 국제 상용차 시장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트럭이다. 경제성과 내구성, 그리고 운송에 적합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갖췄다. 2.5톤~5톤 중·소형 트럭은 경제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2.5톤이나 5톤보다 경제성 면에서 3.5톤 트럭이 뛰어나다고 판단해 도입을 추진했다. 현재 운송업계에 닥친 운전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수동 변속기 위주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6단 자동화 변속기를 적용했다. 중장거리 운전자들 입장에서 운전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연하자면, 자동화 변속기는 일종의 수동 변속기로써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조작이 가능한 변속기다. 운전의 편리함은 물론 연비 또한 훌륭해 수동 변속기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운전자와 자동화 변속기를 조작하는 운전자의 연비가 비슷할 정도다.

또한, 자동화 변속기를 통해 운전자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운송사업자들의 짐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향후 1톤 트럭 , 2.5톤 ‘엘프’ 모델이나 ‘기가(Giga)’, ‘포워드(Forward)’ 같은 이스즈의 중대형 차급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 있는가?

A. 가장 먼저 현재 추진하고 있는 3.5톤 트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향후 5년 내에 3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이후 가장 경쟁력 있는 소형 트럭부터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스즈가 자랑하는 중대형 트럭과 버스는 그 이후에 고민해볼 과제라고 생각한다. 기타 다양한 차종들의 도입에 대해서도 이스즈측과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어느 시장이든 경쟁사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겠지만, 더 좋은 트럭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라인업 확대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본다.

Q. 근 30년간 현대자동차의 ‘마이티’가 독점하고 있던 3.5톤급 준중형 트럭 시장에 올해는 이스즈 ‘엘프’가 진출하고, 내년에는 타타대우상용차가 동 시장에 진출해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5년 내 30%의 점유율 확보가 목표라고 했는데, 이 독점시장을 파훼할 수 있을만한 시기적인 전략이 있나?

A. 자체 테스트를 해본 결과 성능이나, 안전, 가동률 같은 지표는 경쟁차종인 현대자동차 마이티와 차별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스즈 엘프는 국제 시장에서 이미 증명이 된 트럭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경쟁차종인 마이티가 국제 시장에서 증명받기 위해선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불어 가격 면에 있어서도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점유율 30%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Q. 장거리 운전으로 화물차 내부에서 휴식을 취하는 운전자가 많다. 마이티의 경우 상대적으로 내부 공간이 넓은 슈퍼캡 모델이 출시되는데 엘프는 추후 슈퍼캡 같은 내부 공간 확장 모델 출시계획이 없나?

A. 아직 출시 계획이 없다. 일반적으로 3.5톤 이하 트럭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심 지역에서 운행하도록 배정된다. 예외적인 경우가 간혹 있지만 대부분 장거리 운행을 하는 차량은 중형 트럭 이상 모델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야간 교대로 일을 하고 특별히 운행 중 잠을 자거나 쉬는 용도로 사용될 일이 적다는 의미다.

Q. 3,900cc 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마이티에 비해 엘프는 5,200cc 배기량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연비 측면에서 불리한 점은 없나?

A. 연비는 짐을 싣고 측정했을 때, 평탄한 고속도로를 측정했을 때, 험로에서 측정했을 때, 시내에서까지 측정 기준에 따라서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배기량이 5,200cc라 해도 국내 판매 중인 3.5톤급 트럭 중에는 유일하게 6단 기어를 적용하고 기어비 또한 합리적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운행을 해보면 고객분들이 스스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번외로 볼보트럭을 경영했을 때의 경험이지만, 운전자가 어떻게 차량을 운행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큐로모터스는 가장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신의 기술들을 계속 개발해서 고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Q. 3.5톤 이상 차량의 속도가 80km/h로 제한되는 국내 도로환경에서 5,200cc 배기량과 6단 변속기는 과하다는 느낌이 있다. 과거 국내에서 판매됐던 히노트럭도 비슷한 사례로 여겨지는 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이 있나?

A. 80km/h라는 속도제한이 걸려 있지만 매번 평탄한 길에서 정속으로 주행을 하는 조건은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거리 주행이 잦은 3.5톤급 트럭의 경우 더욱 그렇다. 앞서 말했다시피 운전자가 어떻게 차량을 쓰느냐가 연비와 효율성을 좌우한다.

과거 히노트럭의 경우도 차량 문제보다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적용 범위 등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지 않았나 싶다. 히노트럭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자 한다.

Q. 현대 마이티의 연간 판매량은 일반캡이 연간 2,000여 대, 슈퍼캡이 8,000여대 정도로 파악된다. 일반캡만 출시한 이스즈 엘프에게 불리한 시장조건 아닌가?

A. 시장의 트랜드는 언제든지 바뀌기 마련이다. 현재 트렌드는 2.5톤에서 3.5톤으로 시장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맞춰 3.5톤급 준중형 트럭을 출시한 것이다.

또한, 이번에 출시한 이스즈 엘프 3.5톤 트럭의 경우 일반캡이 아닌 와이드캡 모델로 전혀 내부 공간이 부족한 모델이 아니다. 원가를 올리면서까지 내부 공간 확장 모델을 출시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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