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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제조사 니콜라모터(Nikola Motor)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할 새로운 수소트럭을 내년 초 공개한다. ‘니콜라 TRE’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내년 4월 16일 미국 피닉스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수소트럭은 다양한 옵션의 구동성능을 갖췄다. 최고출력은 500~1,000마력, 최대주행거리는 500~1,200km 범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구동축도 6×2 또는 6×4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차량 규격은 유럽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크기, 무게, 안전사양 등을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천연가스 트랙터 스트라리스 NP 460이 ‘2019 올해의 지속가능한 트럭(Sustainable Truck of the Year 2019)’으로 선정됐다.유럽 무역 전문지 ‘바도에토르노(Vado e Torno)’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가장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춘 상용차를 가리는 자리다.심사단 평가에 따르면 스트라리스 NP는 우수한 연료효율과 친환경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연료효율의 경우 동급 디젤트럭보다 15% 뛰어나며, 이산화탄소 배출은 95%가량 적다.특허기술로 무장한 파워트레인도 호평
일본 정부가 운송사업자들의 건강개선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MS&AD 보험그룹 산하 리스크컨설팅기업인 ‘인터리스크종합연구소’가 최근 발행한 ‘일본 자동차운송사업 법령 개정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4월 이후 자동차운송사업 개정 법령은 운전자의 과로방지 및 건강관리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개정 법령의 주요 내용을 나누면 크게 다섯 가지다. 첫째, ‘안전관리 규정의 설정 등 의무화 대상 사업자의 확대’다. 그동안 교통안전 관리의 대상이 된 운송사업자는 사업용 차량을 300대 이상 보유한 사업자였지만,
미국 포드(Ford)의 장거리 트랙터 ‘F-Max’가 ‘2019 올해의 트럭(Interna tional Truck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비유럽권에서 제작된 대형트럭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다.언론인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3명의 평가단은 F-Max의 검증된 성능에 주목했다. F-Max는 출시 전부터 5년간 4개 대륙 11개국에서 500만km가 넘는 도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파워트레인과 각종 주행 편의사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3ℓ급 에코토크(EcoTorq) 엔진과 ZF
스웨덴의 상용차 브랜드인 스카니아가 ‘2018~2019 드라이버 컴페티션(Driver Competition)’을 개최한다.이번으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스카니아의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10만명이 넘는 운전자가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올해는 참가자 연령 제한이 사라져 더 큰 호응이 예상된다. 기존에는 35세 이하 운전자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나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대회는 이론시험과 지역 예선을 거쳐 내년 5월 25일 스웨덴 소더탈예(
중국 베이징시가 고질적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 경유 화물차 운행 제한에 나선다.5일 인민망과 베이징상보망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12월부터 시 전역에서 ‘유로3’ 이하 노후 경유 화물차 운행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유로3’는 유럽연합(EU)이 2001년 내놓은 경유차 배출가스 기준으로 현재 ‘유로6’까지 도입됐다.다만, 베이징 번호판을 달고 있거나 외부 차량 중 베이징으로 생활물자를 운송하는 차량 등에는 내년 10월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들 차량은 시 외곽인 6환도로까지 운행이 허용된다.베이징시는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 환경위원회가 신규 판매 트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방안을 설정했다.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에 이어 다섯 번째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최근 신규 판매 트럭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를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35%로 설정하고, 중간 목표로 2025년까지 20% 감축하기로 의결했다.유럽의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대형차들의 경유 소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실제 유럽지역에서 대형 차량이 소비하는 연료는 하루 평균 210만 배럴
최근 대형트럭에 전자기록장치(ELD/Electronic Logging Devices) 장착을 의무화한 미국에서 운송비용 상승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미국 매체 ‘푸드비즈니스뉴스’에 따르면 전자기록장치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미국 전역 트럭 운송비용이 5~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럭 운전자들이 하루 14시간 이상 운전할 수 없게 되자 소비자들의 운송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미국 교통부의 근로시간 법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들은 하루에 14시간만 일할 수 있다. 규정된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운전이 가능한 시간은 11시간이다.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물류운송 부문 스타트업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지몬 쿠허 앤 파트너스(Simon&Kucher Partners)’가 최근 작성한 물류 스타트업 관련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물류기업들이 디지털 기술변화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 분야에서 디지털화와 자동화 기술을 갖추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특히, 스타트업 기업들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한 대기업들로부터 지원받은 막대한 투자자금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Bosch)가 운행 중 얻은 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전동 트레일러 차축’을 공개했다.이 기술은 전동식 세미 액슬을 이용해 에너지를 회수하고, 이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차량 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일종의 발전기 역할을 하는 셈.보쉬에 따르면 이 기술을 트레일러에 적용할 경우 연간 1만 2,000달러(한화 약 1,35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물류업체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또 전동 트레일러 차축은 트레일러가 운행 중 저장한 동력을 사용해 스스로 주차하는 ‘자율 트레일러’ 기술도 촉진할 것으로 기
일본 정부가 화물차 운전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트럭 2대를 이어 운행하는 ‘연결트럭’을 허용한다.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물류회사들의 대형 연결트럭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연결트럭은 운전석이 있는 트럭 뒤에 다른 트럭의 컨테이너 부분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운전자 1명이 2배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데다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본에서는 그동안 이 같은 형태의 연결트럭 운행을 허용해왔다. 다만, 트럭 2대를 합한 길이가 2
브라질 양조회사 ‘암베브(Ambev)’가 폭스바겐 전기트럭 1,600대를 도입한다. 정부의 경유트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브라질은 최근 경유트럭을 둘러싼 이슈로 격변을 겪었다. 올해 초 정부가 경유가를 10% 인상하자 수만 명의 트럭 운전사가 들고 일어났다. 11일간 파업에 들어간 이들은 브라질의 주요도로를 막아 음식, 연료, 의약품 등의 원활한 유통을 방해했다.결국 정부는 경유트럭 운전자에게 최소운임을 보장하는 새로운 법률을 제정했다. 물류업체로서는 유류비가 오른 것도 모자라 인건비까지 올랐으니 부담이 가중된 셈이다.상황이 이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천연가스와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구동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믹서트럭을 공개했다.CNG(압축천연가스)로 움직이는 이 차량은 콘크리트 제조사 ‘CIFA(Com pagnia Italiana Forme Acciaio S.P.A)’가 제작한 하이브리드 믹서 시스템을 장착해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가스로 차량을 운행하면서 생산·충전한 전기에너지로 믹서 드럼을 작동하는 원리다.믹서 드럼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소음과 배출가스가 적어 도심지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량은 8
스웨덴의 세계적인 상용차업체인 볼보트럭이 차세대 ‘타이어 매니지먼트 시스템(Tyre Management Sys tem)’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타이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타이어의 압력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 차량의 운행시간까지 늘릴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타이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으면, 운전자는 타이어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펑크나 파열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방식이다.또 타이어가 적정 압력과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함으로써 연료 소비량을 줄이고, 타
세계 10대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미국의 포드가 장거리 트랙터 모델을 공개하고 시장진입을 예고했다. 포드는 지난 7월 신형 트랙터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 열린 ‘2018 하노버상용차박람회(IAA)’에서 첫선을 보였다. 'F-MAX'로 명명된 이 모델은 강렬한 블루컬러 바디로 시선을 끌었다.2013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출시를 앞둔 이 차량은 넉넉한 주거공간과 평평한 바닥으로 구성된 ‘와이드캡’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력성능은 13ℓ급 에코토크(EcoTorq)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
미국에서 2035년까지 약 10만 대의 전기트럭이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산업연구기관 ‘ACT리서치(ACT Research)’는 배터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기트럭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전기차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의 성능이 안정되고 가격이 점차 떨어지면 전기트럭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게 이유다.차종별로는 클래스6(총중량 8.8톤~12톤) 중형 전기트럭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ACT리서치는 2035년까지 중형 전기트럭의 비중이 전체 중형트럭의 22
르노트럭이 전기상용차 출시 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다.총중량 3톤급 전기밴 모델 ‘마스터(Master) Z.E.’ 소식에 이어 전기트럭 라인업에 합류할 새로운 차량 2종을 추가로 공개했다.가장 먼저 공개된 ‘마스터 Z.E.’는 국내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22.9kg·m를 발휘하며, 최대주행거리는 실주행거리 기준 120km 수준이다.트럭 라인업을 담당할 차량으로는 총중량 16톤급 ‘D Z.E.’와 총중량 26톤급 ‘D WIDE Z.E.’가 공개됐다. ‘D Z.E.’는 최
글로벌 상용차 타이어 브랜드 미쉐린타이어가 2048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타이어 개발을 추진한다.미쉐린은 최근 열린 무빙온(Movin’ ON)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미쉐린은 우선 하이테크 기술을 사용해 타이어 재활용률과 재생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원료보다 재활용 및 재생이 쉬운 ‘미분화 고무분말(MRP)’을 사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현재 28% 수준인 타이어 재활용률을 2038년 40%, 2048년 80%까지 확대하고 재생 가능성을 100%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도요타가 주행거리를 1.5배 향상시킨 2세대 대형 수소연료전지(이하 수소) 트럭을 공개했다. 지난해 4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이 차량은 미국에서 총 1만 6,000km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도요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2세대 모델은 1세대 모델 대비 주행거리가 향상되고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수소 연료탱크를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320km에서 480km로 연장했다. 또 슬리퍼캡을 적용해 보다 널찍한 주거공간도 마련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675마력, 최대
독일 만트럭버스의 트랙터 모델인 TGX가 ‘올해의 물류트럭 상’을 차지했다. TGX는 최근 열린 ‘2018 모터트랜스포트 어워드(Motor Trans port Awards 2018)’에서 올해의 물류트럭(Fleet Truck of the Year)에 선정, 우수성을 뽐냈다.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올해의 물류트럭 상은 1,000여 명이 넘는 운송업계 대표가 심사에 참여할 만큼 저명한 행사다. 심사단 평가에 따르면 TGX는 높은 연료효율과 운전편의성, 낮은 총소유비용(TCO), 원활한 고객 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