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로 운행하고 전기로 믹서 드럼 구동
배출 규제 강화 따라 구매수요 증가 기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천연가스와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구동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믹서트럭을 공개했다.

CNG(압축천연가스)로 움직이는 이 차량은 콘크리트 제조사 ‘CIFA(Com pagnia Italiana Forme Acciaio S.P.A)’가 제작한 하이브리드 믹서 시스템을 장착해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가스로 차량을 운행하면서 생산·충전한 전기에너지로 믹서 드럼을 작동하는 원리다.

믹서 드럼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소음과 배출가스가 적어 도심지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량은 8루베(m³)급이다. 섀시는 이베코의 새로운 건설트럭 라인업인 ‘뉴 스트라리스 X-WAY’를 사용한다. 

한편, X-WAY는 최근 여러 박람회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능력과 연료효율, 안전사양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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