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지속가능한 트럭’ 수상
우수한 연료효율, 친환경성 등 호평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천연가스 트랙터 스트라리스 NP 460이 ‘2019 올해의 지속가능한 트럭(Sustainable Truck of the Year 2019)’으로 선정됐다.

유럽 무역 전문지 ‘바도에토르노(Vado e Torno)’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가장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춘 상용차를 가리는 자리다.

심사단 평가에 따르면 스트라리스 NP는 우수한 연료효율과 친환경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연료효율의 경우 동급 디젤트럭보다 15% 뛰어나며, 이산화탄소 배출은 95%가량 적다.

특허기술로 무장한 파워트레인도 호평을 받았다. 스트라리스 NP의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3ℓ급 커서 13 NP 엔진과 하이트로닉스(Hi-Tronix) 12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엔진의 경우 연료호환성을 높이고 잘못된 점화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203.9kgf·m를 발휘하는 탁월한 동력성능도 강점이다.

변속기의 경우도 이베코의 새로운 연비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기어 전환 중에도 지속적으로 토크를 전달해 최적화된 주행능력과 최대 변속 속도를 보장한다.

심사에 참여한 바도에토르노 관계자는 “스트라리스 NP는 대부분 영역에서 디젤트럭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며, “친환경성과, 안전성은 물론 안락성까지 갖춰 대체 운송수단으로의 기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피에르 라후테 이베코 브랜드 사장은 “지속가능한 운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권위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연가스 상용차 부문에서 선두주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베코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밴 부문과 물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밴 부문에서는 전기밴 ‘뉴 데일리 일렉트릭’이, 물류 부문에서는 천연가스 트럭 ‘유로카고 CNG’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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