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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850원/ℓ였던 유가연동보조금 기준이 낮아져 화물차주들에게 보다 많은 유가보조금이 지급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 15일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최근 경유 가격 급등에 따른 화물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기준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화물업계는 최근 경유가 폭등 및 유류세 인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말부터 유류세가 20% 인하되며 유가보조금도 함께 낮아졌으며 그럼에도 유가는 떨어지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5월부터 유류세를 30% 인하하고 유가가 일정 금액을 넘으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유가연동보조금’을
수소화물차의 국내 시범운행이 지난해 말 시동을 건 가운데 정부가 올해부터 수소화물차에 연료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용 수소화물차의 보급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이다.13일 국토부는 화물차 수소연료보조금 지급 내용을 담은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 일부개정안’을 오는 6월 2일까지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도입된 수소연료 가격보조 제도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소버스에 대한 연료보조금은 지난해 먼저 시행됐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화물차 수소연료보조금 지급단가는 1kg당 4,100원으로 책정된다. 5월 현재 전
화물차 적재방식 원칙이 폐쇄형으로 변경되고 일반형‧덤프형 등 개방형을 예외로 두도록 개정된다. 적재량 기준도 비중에서 무게(kg)로 개정되며 적재함 표기방식도 규격화된다.국토부는 지난 2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화물차 적재 관련 조항으로는 제19조와 제32조가 개정된다.제19조는 화물차의 뒷면에 차량총중량 및 최대적재량을 알아보기 쉽게 ‘별표 32의 3’ 기준에 맞게 표지를 부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별표 32의 3’ 기준에 따르면 차량총중량‧최대적
3월 10일 제 20대 대통령선거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앞으로 5년 간 대한민국을 이끌게 된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 중 화물 업계에 적용될 공약을 살펴봤다.윤 당선인의 공약은 크게 ▲핵심 원료 및 부품 공급망 재정비 ▲기후위기 대응 강화 ▲첨단 물류시설 육성 등으로 정리된다.먼저, 윤석열 당선인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패권 경쟁, 무역 갈등 격화로 국내에 글로벌 공급망 취약성 문제가 불거졌다고 강조하며 제2의 요소수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 원료 및 부품 공급망을 전면 재정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간 ‘효율성’
총중량 3.5톤 이하 소형화물차에 대한 충돌시험이 강화되고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대상이 초소형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의 안전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다.개정안에 따르면 총중량 3.5톤 이하 소형화물차는 국제기준과 동일하게 충돌시험 대상에 포함되며 인체상해, 문열림, 조향장치 변위량,
급증하는 택배물량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도심 8개소, 총 5.3만㎡ 의 공공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시설 용지로 공급한다.국토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서울문산고속도로㈜, 신공항하이웨이㈜ 4개 기관과 함께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시설을 조성할 택배사업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부지는 4개 기관이 관리하는 고속도로 고가하부 및 철도 역사 유휴지로 중소규모 택배분류장 등 생활물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택배 사업자 선정을 위해 4개 기관에서 합동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적격업체를 결정하고 경쟁입찰을 추진
올해부터 화물차 안전대책이 대폭 강화된다. 위험물 운송차량에 ‘졸음운전 경고장치’가 시범장착되며 적재불량, 자동차 검사 미수검, 사고다발 화물차에 대한 처벌조항도 강화될 전망이다.국토부는 지난 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사업용 차량은 전체 차량 수의 7% 수준에 불과하지만 매년 사망자 비중은 20%에 육박한다. 특히, 화물차는 사망자가 가장 많고 치사율이 높아 강화된 안전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구체적으로 정부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화물차 의무 휴게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Xcient FuelCell)이 쿠팡, CJ대한통운 등 대형 물류기업에 투입된다.국토부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현대차와 11톤급 수소전기트럭 시범운영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쿠팡, CJ대한통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시범운영에 투입되는 수소트럭은 총 5대로 CJ대한통운‧현대글로비스에 2대, 쿠팡에 1대가 투입된다. 물류기업들은 1년간 국제특송화물, 강판 수송 업무에 수소트럭을 투입하며 1,000~1,500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시범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온라인상에서 업체별 상용차 튜닝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튜닝 알리고’를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튜닝업체의 성장 및 판로지원을 위해 ‘자동차튜닝 알리고’를 구축했다. 알리고는 ‘마켓 서비스’, ‘튜닝 비즈니스 지원’, ‘교육-일자리’, ‘고객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마켓 서비스’의 경우, 업체가 제품 판매 및 기술등록을 원하면 관리자(TS) 승인을 받고 제품·기술 정보, 상세내용, 호환차종까지 입력해 거래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회원가입 후 해당
전라북도(이하 전북도)는 지난 5일 새만금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 돌입했다.‘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새만금 방조제 하부 수변도로와 부지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상용차 자율주행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자했으며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레벨 4~5 수준까지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자율주행 레벨3는 차간 거리 유지, 신호등 감지 등 운행에 필
내년 하반기부터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번호판에서 지역명이 사라지고 전국 번호판 체계가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을 조만간 입법예고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27일 밝혔다.구체적으로 현재 등록관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하는 건설기계 등록번호판은 지역명 표기를 없애고 전국번호판 체계로 전환한다.그간 건설기계 등록 관할 시·도가 바뀌면 번호판도 재발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번거로움이 없어진다.또한, 건설기계도 자동차 번호판처럼 숫자 7개와 한글을 조합한 ‘012가3456’ 형
전라북도(이하 전북도)가 내년부터 상용차(화물차)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돌입한다.전북도는 지난 2015~2018년 저속에서 자율주행 기능검증을 위한 ‘새만금주행시험장’을 구축한데 이어 작년엔 고속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돌입했다. 전라북도는 내년 중으로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자율주행 최종 실증 단계인 ‘자율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자율주행 실증사업엔 5년간 440억 원이 투입되며 군산항/산업단지에서 군산IC까지 약 30km 구간에 실증을 위한 도로환경과 통합관제센터가
앞으로 전세버스의 차령(운행연한)이 2년 늘어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내‧시외‧고속버스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돼 기존 9년을 유지한다.지난달 31일 국토부가 전세버스와 장례차의 차령을 각각 2년, 6개월씩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했다. 전세버스의 기본차령은 기존 9년에서 11년, 장례차의 기본차령은 10년 6개월에서 11년으로 늘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2일부터 12일까지 입법예고된 바 있다.이번 개정안에서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노선버스
버스기사 재난지원금 지급이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9월초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6월 13일 이전부터 2개월 이상 근속 중인 비공영제·비준공영제 노선버스 및 전세버스기사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 1인당 8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비공영제·비준공영제 노선버스기사 5만 7천 명, 전세버스기사 3만 5천 명으로 총 9만 2천 명으로 조사됐다.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이 되는 버스기사들은 오는 23일부터 9월 3일 중 회사 또는 지자체로
국토부는 18일 대폐차 주기를 마련하고 범위를 명확화한 ‘화물자동차 대폐차 업무 처리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국토교통부령 제738호, 2020.6.17. 공포)됨에 따라 화물자동차 대폐차 관련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인 사항으로는 ▲냉장냉동용 차량의 대폐차 범위 명확화(안 제3조제2항) ▲택배용 화물자동차에 대한 대폐차 범위 명확화(안 제6조제4항 및 제7조제3항)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최대적재량을
전세버스의 운행연한(기본차령)이 ‘11+2’년으로 최대 2년 연장될 전망이다.코로나19로 타격을 받게 된 전세버스 운송업체가 늘어나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재입법예고하고 오는 12일까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세버스의 운행연한은 기존 ‘9+2’년에서 ‘11+2’년으로 연장되고 노선버스의 차령은 ‘9+2’년으로 유지된다.현재 여객버스의 운행연한은 9년이다. 국토부는 버스 종류별로 운행연한을 9년으로 제한하되, 6개월마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도 검사를 실
지난 1월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국토부에 따르면, 생활물류법은 택배, 음식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해 제정된 법으로 그동안 화물자동차법(이하 화물차법)에 따라 관리되어온 택배업을 화물차법에서 분리해 별도로 관리된다.구체적으로 택배업은 등록제로 전환된다. 화물차법에 따라 수급 조절을 받아왔던 택배업은 등록제로 전환돼 일정 요건과 자격을 갖춘다면 누구나 택배서비스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자유업이었던 배달‧퀵서비스업에는 우수 사업자 인증제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3년 7월까지 덤프트럭, 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등 건설기계 3종의 신규등록을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2일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건설기계 수급계획’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건설기계 수급조절은 건설기계 공급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2년마다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여 수급조절 여부를 결정해왔다.위원회에 따르면, 수급조절 대상인 덤프트럭과 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는 당분간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2023년까지 2년 간 신규등록 제한을 유지하기로 했다.이
전라북도에선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1조 원 가량을 투입할 전망이다.전북도는 최근 국산 상용차 시장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제3차 전라북도 상용차산업 노사정협의회’에서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노사정협의회엔 현대차 전주공장, 타타대우상용차 노사 대표와 금속노조,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기술개발, 기업지원, 기반구축 3가지 분야에서 정책 과제를 확정짓고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신규 사업 13개, 계속 사업 7개에 사업비 1조 349억 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소득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승객수요가 줄어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로 2021년 2월 1일 이전에 입사한 후 4월 9일까지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한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다른 4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다른 지원 사업을 수급했을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국토부는 약 3만 5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7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지원규모는 총 245억 원이다. 소득안정자금 신청은 각 지자체가 전세버스 회사의 매출감소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