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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그룹의 모태가 된 수산중공업은 국내 특장업체 중 매우 이른 시기에 해외에 진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3년에 중국 하문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네덜란드 지사, 두바이 지사, 그리고 2015년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런 가운데 수산중공업의 두성특장차 경영권 인수로, 수산그룹은 탱크형·적재형 트레일러를 포함한 국내 특장 시장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는 평가와 함께,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성비나모터(DOOSUNG VINA MO TOR)’를 교두보로 해외 시장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1984년 창립, 올해로 37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산중공업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장비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온 국내 최대의 특장업체다. 수산중공업은 외국산 장비에 의존했던 국내 건설기계 분야에서 1987년 국내 최초로 유압브레이커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국내 최초의 전세계 누적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을 정도다.오랜 업력 만큼 수산중공업은 시대를 앞서가는 설계 프로세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조역학’의 집약체인 크레인 분야서부터, 유압브레이커, 유압드릴, 특수목적장비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절대 강자, 두성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현재의 두성특장차는 일명 BCT라고 불리는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3년 시장에 첫 등장한 BCT의 제작사 두성특장차는 오랜 기술 개발을 통하여 차체 공용화 설계를 통한 차종 다양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27루베(M3)에서부터 50루베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청에 따른 차량의 세세한 주문 제작이 가능할 정도다.옵션사양으로는 서스펜션 전문 브랜드인 헨드릭슨(HENDRICKSON)의 에어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최대 편의성, 두성 벌크 시멘트 트럭(BCC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지속된다면 ‘물류 올스톱’을 넘어 산업 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요소수 공급난은 중국이 원료인 요소의 수출을 제한했기 때문인데 사실상 중국이 수출 규제를 풀지 않을 경우 장기간 공급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수입을 늘리고 호주, 베트남, 러시아 등 수입국을 다변화 하는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달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이번 사태는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물류대란에 대한 위기
국내 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수도권 통근·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운수업체들 사이서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카운티 오토차량을 구매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통근 및 통학 버스 특성상 저속으로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데, 오토차량이 운전하기 매우 편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통근 및 통학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고속관광 정민헌 상무는 2013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카운티 오토차량이 출시되자마자 1대를 구매한데 이어 오토차량이 주는 경제성, 운전편의성, 생산성 등에 만
3.5톤 준중형트럭 시장에서 전자동변속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옥외광고 작업차량으로 주로 사용되는 고소작업차에 오토트럭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옥외광고 시공업체는 주로 시내를 누비다 보니 ‘가다, 서다’를 자주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수동트럭을 운행하게 될 경우 피로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마이티 오토트럭의 경우 클러치 페달 조작이나 기어변속 등을 할 필요가 없어, 시내 주행이 많은 고소작업차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서울 강서구에서 10년 넘게 옥외광고
올 초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타타대우상용차의 준대형트럭(320마력 프리마·노부스)의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자사 중형트럭(280마력 프리마·노부스)의 판매량을 넘어섰다.국토교통부 차량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타타대우의 준대형트럭의 판매대수(신규등록 기준)는 총 884대로, 중형트럭의 신규등록대수 698대를 190대 가량 앞질렀다.불과 1분기(1~3월)까지만 해도 준대형트럭은 163대가 판매된 반면, 중형트럭은 314대로 판매량이 많았지만, 4월부터 준대형트럭 판매에
그간 5톤급 중형트럭은 화물차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가변축(4×2→6×2) 장착을 통해 10톤~20톤 수준의 적재물을 실을 수 있어 그만큼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규제에 가로막혔던 증톤 규정이 완화되자, 8~16톤급 자리에 준대형트럭이 똬리를 틀기 시작하면서 중형트럭의 설자리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5톤급 중형트럭의 자리를 대신해 8톤급 준대형트럭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다. 중형트럭 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하락세를 이어왔다. 기존 적재중량 4.5톤에서 제한된 개인(이전엔 개별) 업종은 2019년 7월부터 업종
주로 무게짐 중심으로 국내 최대의 적재공간을 확보한 소형 롱카고 ‘하이트럭(hi Truck)’의 품질 및 상품성이 더욱 개선되면서, 한국쓰리축의 1톤급 포터 및 봉고 롱카고는 국내 롱카고 시장에서 운송효율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쓰리축의 롱카고는 이미 국내 최대의 시장성을 확보한 중대형 카고의 가변축 제품과 함께 한국쓰리축의 주력 제품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이트럭은 현대·기아차의 1톤 트럭 포터와 봉고의 축간거리(앞바퀴의 중심과 뒷바퀴의 중심 사이의 거리)를 늘려 적재공간을 키운 롱카고 버전이다.
흔히 대형 트럭은 차체가 높은 만큼, 시야가 더 넓고, 더 잘 보일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반 승용차보다 더 넓은 전방 사각지대를 가지고 있다. 최근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배달원 교통사고를 두고 ‘화물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선릉역 인근 한 도로에서 교통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 앞으로 오토바이가 끼어들었고, 운전석 위치가 높아 사각지대에 있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한 화물차가 신호를 받고 출발하면서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그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사업용 수소버스를 대상으로 kg당 3,500원의 연료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번 연료보조금 지원으로 수소버스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되면서 수소버스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미세먼지 저감, 그린뉴딜 구현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고시를 개정하고,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수소 연료보조금 지급대상·기준·방법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작년 국정현안점검조정
수소전기차 기술에서 앞서가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계 최초로 대형 수소트럭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는 지난해 스위스에 첫 수출을 하면서 유럽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북미시장 공략의 물꼬를 트는 데 성공했다. 국산 대형트럭이 유럽과 북미에 수출된 건 사실상 이번이 최초로 상용차 선진국에 판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위한 전용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설립하는 등 수소상용차 개발과 수소 생태계 구축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유럽산 수입 트럭 공세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세월을 보냈던 국산 트럭 브랜드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올 상반기(1~6월) 2톤 이상 국산 트럭(이하 준중형 및 중대형트럭)의 생산 실적이 유로6 황금기(2015~2017년)에는 못미치지만 크게 반등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국산 트럭의 생산량은 2017년 이후 약 4년 만에 반등했으며, 내수 판매는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출 실적 또한 예년만큼은 못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부쩍 증가했다.생산 / 반도체 대
‘배기량이 깡패’라는 시쳇말이 있다. 배기량이 더 큰 엔진이 더 큰 출력을 발휘하기에 생긴 말이다. 최근 승용차 무대에서는 친환경 기조로 엔진의 배기량을 줄이고, 터보 및 전기모터를 부착해 출력을 높여, 이 같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터보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대형 트럭에는 여전히 배기량은 곧 출력을 뜻한다. 용도 및 경제성에 맞춰 같은 엔진에 출력을 여럿 쪼갰을 뿐, 배기량이 높을수록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국내 출시된 대형트럭 중 배기량 9ℓ 이상의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살펴본 결과, 엔진 배기량은 크게 3가지 형태로 구
100여 년 동안 기술의 상징으로 통하는 자동차는 신모델이 나올 때마다 기대감을 모은다. 이는 투박한 대형트럭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국내외 트럭 브랜드들의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신기술의 탑재는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호평받은 기술들은 서로 따라해 유행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과거 버튼식 시동장치, 오토라이트, 크루즈컨트롤 등을 시작으로 유로5 시절부터는 반자율주행 등이 유행처럼 번져 지금은 기본사양이 됐다.최근 볼보트럭, 만트럭버스, 메르세데스-벤츠트럭, 이베코 등 유럽 브랜드들이 국내에 경쟁적으로 신모델을 출시했는데,
볼보트럭의 FE시리즈는 지난 2018년 등장 이후 수입 준대형트럭 1위를 줄곧 유지한 가운데 600여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물류시장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왔다. 이 같은 인기 비결은 대형트럭의 효율성과 중형 트럭의 경제성이 잘 어우러진 결과다.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달 기존 FE시리즈가 가진 장점에 상품성이 강화된 ‘올 뉴 FE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모델에 와서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진화된 편의사양 그리고 강화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고성능에 걸맞는 외관 디자인 대형트럭과 패밀리 룩을 이룬 기존 FE시리즈의 디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화물차 안전운임제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늘어난 택배물량 등에 힘입어, 컨테이너 전용 트레일러(컨테이너 섀시, 이하 컨 섀시) 시장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컨 섀시에도 ‘수입산’ 바람이 불고 있다.화물운송시장의 최저임금제라 불리는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수출입 컨테이너에 한해 운송 구간별, 품목별로 기본 운임을 규정한 제도로, ‘트랙터-컨 섀시’가 안전운임제의 직접적인 대상차종이다.매년 컨 섀시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
자율협력주행기술을 이용한 대형 화물차 4대가 장거리 군집주행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9일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개발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화물차 4대의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화물차 군집주행은 후행차량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선행차량을 자동으로 추종하며 하나의 차량처럼 운행하는 기술로, 차량과 차량 간, 차량과 인프라 간 무선통신을 활용, 차량·도로환경 정보를 서로 주고받는 자율협력주행기술을 활용한다.국토교통부는 9일,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개발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서울특별시 푸른수목원에 파워프라자의 적재중량 0.5톤 경소형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가 보급됐다.이번 보급은 낙산공원, 북서울 꿈의 숲, 서울숲 등에 이어 도심공원 보급 사례로, 푸른수목원은 공원 내 시설물 관리 및 환경미화, 조경관리, 전반적인 공원 유지보수 등에 라보ev피스를 활용할 예정이다.라보ev피스는 소음이 없고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로 도심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전기차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알리는 캠페인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저렴한 유지 및 관
지난 6월 현대자동차의 중형트럭 메가트럭이 단종됨에 따라 구동축 4×2 5톤 시장이 무주공산이 되었지만, 도통 새 주인이 나타나질 않고 있다.메가트럭은 지난 18년간 국내 중형트럭 시장서 약 75%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모델이었으나,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첨단안전장치 설치 의무화’로 인해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자 생산 단가 인상이 불가피해져 단종됐다.이에 따라 메가트럭의 빈자리는 공식 후속모델인 준대형트럭 ‘파비스’가 이어받게 됐으나 상용차 업계에서는 준대형트럭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