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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저상 전기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나주시는 국내 전기버스 제조사인 에디슨모터스사의 44인승 저상 전기버스 ‘e-화이버스’ 4대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운행구간은 ‘혁신도시-나주역-나주터미널-동신대학교’ 등 약 22km구간을 경유하며, 운수업체로는 ㈜나주교통이 운용한다.전기 버스는 디젤 및 천연가스(CNG 등) 대비 엔진진동과 소음이 적고 정차 시 진동이 거의 없어, 운전사의 피로도 경감 및 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나주시가 도입한 e-화이버스 모델은 저상 전기버스로 노약
국내 15~25인승 준중형 버스 시장의 2017년 성적표가 공개됐다. 뉴카운티, 레스타, 쏠라티로 경쟁 양상을 보이는 이 시장에서 전체적인 순위에는 변동이 없지만 2, 3위 간 격차가 커지고, 기존 스프린터와 출시 대기 중인 뉴데일리 등 수입산 버스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뉴카운티’와 ‘쏠라티’, 자일대우버스의 ‘레스타’로 대표되는 국산 15~25인승 준중형 버스 전체 판매대수는 3,707대로 나타났다.상반기에만 2,051대를 판매해 연간 4,000대 판매를 바라본
2018년은 국내 전기버스 보급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018년 전기버스 보조금으로 총 170억 원 지원을 결정하고, 전기버스 1대 당 중형 6,000만 원, 대형 1억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격적인 전기버스 보급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조금이나마 반영된 것이다.이를 기회로, 기존 국내 버스제조사들뿐만 아니라, 한국진출을 모색해오던 중국 유수의 버스제조사들이 한국에 속속 진출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지난 몇 년간 중국 상용차 제조사들은 지속적으로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진입 자체
서울시가 전기 시내버스 도입을 위해 전기버스 제작사, 버스업계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기 시내버스 도입 설명회’를 1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서울시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시 전기버스 도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전기버스 제작사들의 제품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서울시는 대당 가격이 4~5억 원에 달하는 전기버스의 보급을 촉진을 위해 시내버스 회사가 전기버스를 구입하면 대당 2억 9,200만 원을 지원하고, 충전시설 설치 시 대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향후 일정에 대해선 내달 내
서울시가 오는 9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30대를 투입한다.서울시는 13일 녹색교통진흥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에 전기버스 30대를 우선 투입하고,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0% 이상인 3,00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교통진흥지역은 한양도성 안 16.7km²로 현재 73개 노선 2,000여 대의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아울러 서울시는 차량 한 대 가격이 4~5억 원에 달하는 전기버스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운행업체 구매 보조금과 충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시내버스 회사가 전기버스를 구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 버거)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자사 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트럭버스 버스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 날 120여 명의 버스 고객을 초청, 고객들이 직접 MAN 프리미엄 버스의 우수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행사에는 ▲MAN 라이온스시티 CNG 저상버스 ▲MAN 라이온스 2층버스 ▲MAN 투어링 버스 등 세 종류의 차량이 전시됐으며, 시내 및 고속도로를 운행해 볼 수 있는 체험 코스가 준비됐다. 참여 고객들은 MAN 버스의 우수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현대자동차의 3세대 수소전기버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셔틀버스로 등장했다.현대차는 이번 평창올림픽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울산 시내에서 수소전기버스를 시범 운행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수소전기버스는 운행 부산물로 오로지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버스일 뿐만 아니라 자체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해 타 차량의 미세먼지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버스 1대당 중형 디젤 승용차 약 40대에서 발생하는 400mg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어
글로벌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버거)가 선진그룹 김포운수와 CNG 저상버스 30대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 8일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인도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수입 버스업체로는 최초의 CNG 저상버스 공급계약이며, 단일 모델로도 최대 규모다.만트럭버스버스코리아에 따르면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는 승객과 운전자, 그리고 환경까지 배려한 편안하고 경제적인 친환경 버스로, 국내 도로 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친 뒤 현지에서
세계최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의 국내 공식 딜러 이지웰페어가 15인승 중형급 전기버스 ‘eBus-7’ 20대를 우도사랑협동조합에 납품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지웰페어에 따르면 이번 납품은 총 54억 원 규모로, 지난 1월 제주공항 지상조업서비스사인 ‘ATS’사에 ‘eBus-12’ 전기 램프버스를 납품한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이번에 납품한 eBus-7 전기버스는 고효율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2시간 충전으로 200km 이상을 주행 할 수 있으며, BYD가 자체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모터를 후륜 차축에 장착해 최고출력 1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가 차세대 주력 친환경 버스 모델인 ‘SMART11(이하 스마트)’을 최초 공개했다.에디슨모터스는 30일 부산시 수영구 오성여객 차고지에서 열린 ‘e-화이버드 전기버스 출고 전 행사’ 자리에서 11m급 고상 CNG 버스 스마트를 선보이고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마트는 에디슨모터스의 차기 주력 모델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미려한 디자인, 운전자 중심으로 재설계한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동급 최대 면적의 ‘쿼터글라스(Quarter Glass)’를 적용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가 부산 오성여객에 저상 전기버스 ‘e-화이버드(e-FIBIRD)’ 10대를 공급한다. 단일 공급 계약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에디슨모터스는 30일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오성여객 차고지에서 자사 전기버스 10대의 출고 전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행사에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와 조세현 에디슨모터스 사업부문 대표, 전도영 오성여객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에디슨모터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e-화이버드 저상 전기버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내달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후원하는 3세대 수소전기버스에 최첨단 안전기술인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river State Warning, 이하 DSW)’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DSW는 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운전 부주의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이 운전자에게 직접 경고까지 하는 시스템이다.최근 졸음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대형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DSW가 향후 상용차 안전 주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기차 선도도시 창원시가 경상남도 최초로 ‘전기 시내버스’를 운행한다.창원시는 1월 8일 창원지역 시내버스 업체인 마창여객 차고지에서 전기 시내버스 개통식과 함께 시승행사를 가진 후, 전기 시내버스 1대를 기존 노선에 투입했다.이 전기 시내버스는 중국 전기 버스 전문 기업 하이거社에서 제작됐으며, 모델명은 ‘하이퍼스’다. 1회 충전 시 운행거리는 129.5km(급속충전 시 충전시간은 20분 내외)며, 승차정원은 45명(좌석20/운전사1/입석24)으로 알려졌다. 창원시에 따르며, 전기 시내버스 정규 운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한 달
국내에서 전기버스, 전기트럭 등 전기 상용차 시장이 갓 형성되고 무르익기 시작한 가운데,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에디슨모터스는 그간 국내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21일 태국 현지 ‘왕립몽쿳기술대학(KMUTT)’, ‘방콕대중교통정책국(BMTA)’, ‘태국연구기금’, ‘태국전기발전협회’ 등 4개 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금년 6월부터 방콕 시내버스 5개 노선에 자사의 전
중국산 전기버스의 세계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비야디(BYD)만 해도 일본, 덴마크,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의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이번 호는 ▲비야디(BYD) ▲포톤(FOTON) 2개 중국 업체를 집중 다뤄보았다. 현재 국내 전기버스 시장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수입 브랜드는 중국 비야디다.지난 3월 11m급 저상 전기버스 ‘e-Bus12’를 공개한 데 이어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선보일 국내 최초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 시범운행이 내년 2월로 두 달 연기됐다.경기도는 지난 1일 배터리 시험인증을 통과한 뒤 안전기준 인증을 받으면 오는 28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안전기준 인증에 대한 보완이 요구됐다고 2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제로셔틀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조향․제동․안전성 제어 장치 등 일반 자동차가 받는 안전기준 인증에 대한 보완이 요구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도는 보완 요구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뒤 안전기준 인증절차를 다
현대자동차의 상용밴 ‘쏠라티(해외명 H350)’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판매량 5,000대 이상을 넘어선 데 이어 연이은 대량 수주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현대차는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경찰 병력 수송용으로 쓰일 쏠라티 70대 공급 계약과 함께, 알제리 물류 회사와도 운송용 차량으로 사용될 쏠라티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알제리 물류회사는 지난 6월 쏠라티 20대를 구입해 현재 물류운송 차량으로 사용 중이며, 현지 회사의 호평이 이번 대량 재구매로 이어졌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2018년을 며칠 앞두고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전기버스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중국의 유명 버스 브랜드인 ‘하이거(HIGER)’가 전기버스를 한국시장에 내놓으며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알린 것이다.하이거는 중국 거대 상용차 제조사 중의 하나로, 지난 1998년 설립된 총 자산 규모 1조 3천억원, 연간 버스 생산량 3만 5,000대, 픽업트럭 및 승합차 생산량 1만 대 규모의 거대 상용차 제조사다.이 회사는 특히, 스웨덴의 유명 상용차 제조사인 스카니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6년부터 스카니아-하이거 럭셔리 버스
스웨덴을 대표하는 볼보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로, 세계적인 버스 제조업체인 볼보버스가 국내에 직접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볼보버스의 국내 진출이 이루어지면, 볼보그룹 내에서는 볼보트럭과 볼보건설기계에 이은 세 번째 직접 투자형태의 진출이 된다. 최근 벨기에 코르트레이크에서 개최된 ‘버스월드 유럽 2017’ 현장에서 아카쉬 파시(Akash Passey) 볼보버스 선임 부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볼보 엠블럼을 내건 볼보버스의 한국 버스시장 진출을 위한 볼보버스 내 조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 한해 국내 전기버스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등록된 국내 전기버스 등록대수는 113대로 지난해 52대에서 대폭 늘어났다.연말 부산에 전기버스 20대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올해 말 등록대수는 13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전기버스 등록대수 상승흐름이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버스 보급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지자체별로 연료비 절감, 친환경 도시 이미지 구축 등을 위해 전기버스 시범운영 및 도입 확대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