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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달 28일 남구 장흥동에 경북 최대 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코하이젠 포항장흥 수소충전소’ 준공식 및 지역 기업과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달 중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인 포항장흥 수소충전소는 충전용량 300kg/h급으로 기존 승용차용 충전소 대비 12배의 용량을 갖췄으며, 하루에 수소버스 약 160대를 충전할 수 있다.운영은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가 맡았으며 총사업비는 약 80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 기간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진행됐다.이와 더불어 준공식에서는 통근버스를 수소버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자동차검사소의 검사품질 향상 및 불법·부실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자동차검사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역량평가에서 9개 결함을 100% 발견한 민간검사소 4곳에 포상을 수여한다.공단은 지난해 전국 1,900여 개의 검사소(공간 91개소, 민간 1,800개소) 중 250개소를 선정, 자동차검사 역량평가를 실시했다.이번 역량평가에서의 평가항목은 등화장치를 비롯해, 승차장치, 불법튜닝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난도가 높은 결함차량을 투입해 이뤄졌다. 특히, 대형차 검사 및 평가횟수를 기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상용 수소전기차(FCEV)의 내구성 및 성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W. L. Gore&Associates, 이하 고어)’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선다.이번에 양사가 개발하기로 나선 연료전지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 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수소 이온 전도도에 따라 연료전지 내 화학반응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
국내 화물운송업계의 유일한 복지전문기관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은 2023년 한 해 화물운송사업의 발전과 40만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 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 화물차 운전자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구체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 및 그 가족 1만 여 명에게, 총 70억 원을 지원했다. 화물복지재단은 국내에서 화물복지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일한 기관으로, 화물차 운전자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학업, 의료, 생계, 사업운영, 교통안전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지속과 경기 부진으로 지난해 트럭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차종별 트럭 실적을 살펴봤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준중형급 이상 트럭(특장 포함 적재중량 2톤 이상 카고 및 트랙터,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6루베(㎥) 이상 믹서트럭)는 총 2만 4.863대로 전년 동기(3만 1,172대) 대비 20.2% 줄었다
독일 자동차 렌탈 업체 하이레인(Hylane)과 종합 물류기업 DB쉥커(DB Schenker)는 프랑스 시장에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엑시언트 퓨얼셀'을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독일 하이레인을 비롯한 리베(Rewe), 닥서(Dachser) 등 현지 7개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었다.엑시언트 퓨얼셀은 총중량 28t급(적재량 10t)이며 완충 시 570km를 주행할 수 있고 특히 수소트럭에 적용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대형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보다 가벼워 장거리용 대형 상용차에 적합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일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ert)’ 멤버십 출시 4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9일까지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TBX 멤버십에 최초로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2만 원 할인 쿠폰 1매를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17.5 ▲19.5 ▲22.5 인치 규격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쿠폰은 다른 쿠폰과도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아울러, 한국타이어는 고객이 TBX 멤머십 앱을
국토교통부는 2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5조의4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의7에 따라 2024년도에 적용되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송원가를 고시했다.
금년 1월부터 4.5톤 이상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에 대한 고발기준이 대폭 강화된다.한국도로공사는 “금년 1월부터 4.5톤 이상의 화물차는 도로법 제78조에 따라 고속국도 진입 요금소를 통과할 때 적재량 측정장비가 설치된 차로를 통행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화물차의 측정차로 위반 및 고발건수는 2020년 775건에서 21년 2,848건, 22년 3,96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속회피를 위한 상습 위반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재작년(2022년) 말 안전운임제가 일몰된 후 정부는 표준운임제라는 이름으로 표준위탁운임의 부활을 꾀했지만, 법안이 국회에 계류되면서 화물차주들의 불만은 커져만 갔다. 여기에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이 다시 한번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2년 만에 요소수 대란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업계를 덮쳤다. 그러나 환경부와 요소수 생산업체들이 2021년 요소수 대란 이후 다변화된 수입 루트를 구축해 놓은 덕분에 이번엔 별 탈 없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온몸으로 연이은 위기
경·소형 전기트럭 제조업체 ‘디피코(DPECO)’는 지난 28일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운용사 ‘디케이 파트너스’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350(P350)’ 1호차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포트로 P350은 이전 양산 모델인 P250의 단점을 보완한 차량으로 최대 적재량은 350㎏으로 기존 모델 대비 100㎏ 늘어났다. 최대 속력 기존 70㎞/h에서 100㎞/h로 증가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85㎞를 달릴 수 있다.디피코는 이번 출하식을 기점으로 전국적 전략 파
올해 초 정부가 화물운송시장의 오랜 악습을 폐단 하기 위해 빼든 칼날이 국회에 발이 묶인 채 한 해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안전운임제의 대안으로 제시된 표준운임제의 국회 입법 공백이 길어지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다시금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추진에 나섰고,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서의 표준운임 가이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다가올 2024년, 정부는 어떤 정책을 펼치며 선진 상용차 시장으로 나아갈지, 새롭게 시행될 정책들에 대해 알아봤다.Ⅴ 택배용 경유 화물차 신규 사용 제한새해 첫날, 상용차 시장에서의 큰 화두는 바로 연간 15만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새롭게 공개된 금호타이어의 로고는 모빌리티 트랜드 및 패러다임에 맞춰 주도적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기존 CI에서 볼드(Bold) 서체로 변경하여 시인성 및 주목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시각화해, 보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정일택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퍼포먼스 브랜드 이미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새로운 CI를 소개하게 됐으며, 금호타이어의 의지가 반영된 이번 CI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
지난 8월 서울시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사업을 승인·고시함에 따라, 노후화된 서부트럭터미널의 개발이 본격화됐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 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지정된 이후 7년 만이다.구체적인 고시 내용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현재의 서부트럭터미널 부지에 총사업비 1조 7천억 원이 투입,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로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첨단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우선, 물류 시설의 경우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단지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물류 자
원스톱 화물 플랫폼 개발 기업 코코넛사일로는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개인 운송사업자 간 화물자동차 임대 중개 플랫폼’에 대한 실증 특례를 받았다고 밝혔다.코코넛사일로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이번 실증 특례에 적용해 쓰지 않는(유휴) 화물차에 대한 공유 경제를 활성화하고, 트럭 소유주들의 부가적 수익 창출과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이번 실증 특례 지정을 통해 물류·화물차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국토교통부가 중대형 화물 및 특수자동차의 안전 기준 강화와 함께, 사고 예방과 자동차 안전·성능 향상을 도모한다.지난 26일 국토부는 후부안전판 강도 기준 강화 등 기존 자동차규칙 8개 조항을 새롭게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사고기록장치(EDR)의 기록항목을 국제수준으로 확대해 사고분석의 신뢰도를 향상 제고시킨다.아울러 야간에 전조등 및 후미등을 끄고 주행하여 주변 차량이 인식하기 어려워 사고를 유발하는 일명, 야간 스텔스 자동차를 방지하는 등 자동차 안전성을 강화시킨다는 구상이다.정부가 이 같은
국산 중대형 트럭 브랜드의 자존심 타타대우상용차의 신형 중대형 트럭 ‘맥쎈(MAXEN)’과 ‘구쎈(KUXEN)’이 기존 중대형 트럭(단종) 프리마(PRIMA)의 후속 모델로서 출시 2년 만에 그 품질의 가치를 입증해 내고 있다. 아울러 타타대우가 10년간 공들여 개발, 완전 새로운 모델로 탄생한 3~5톤급 준중형 트럭 ‘더쎈(DEXEN)’ 역시 출시 3년여 만에 견고한 시장성을 확보하며 화물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제품 완성도 높여, 시장 꿰뚫은 ‘쎈’ 트럭들 타타대우에 따르면, 대형 트럭 맥쎈과 중형 및 준대형 트럭 구쎈
스웨덴 상용차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화물운송 중 적합한 전기 충전소의 위치를 제공하고 교통 상황에 맞는 충전소를 필터링하여 대형 전기트럭에 적합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스카니아에 따르면, 대형 전기트럭을 운용하는 차주들은 '스카니아드라이버(Scania Driver)' 앱을 통해 자신의 차량에 적합한 전기 충전소의 위치를 파악하고, 물류 이동 상황에 맞춰 충전 계획을 세울 수 있다.원활한 화물운송을 위해 유럽 곳곳에 대형 전기트럭을 위한 전기 충전소가 지속적으로 설치되며, 대륙을 하나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발돋움하고 있는 현재, 스카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 이하 만트럭)은 최근 자사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대형트럭 라인업인 '뉴 MAN TGX'에 2024년형 '전면 감지(Front Detection)' 및 '긴급제동시스템(EBA) Plus' 등 새로운 첨단안전보조장치 시스템을 적용하여 테스트 주행한 영상을 공개했다.만트럭버스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은 더 넓은 감지 영역과 더 빠른 작동 속도를 보유하고, 향상된 카메라로 차선과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도 인식한다"고 강조했다. 만트럭버스의 24년형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하 벤츠트럭)이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Active Drive Assist 3)'의 소개 장면을 공개했다.벤츠트럭의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는 특정 속도 범위에서만 작동하는 타 시스템과는 달리 트럭의 법정 최고 속도인 90km/h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서 운전자에게 부분 자율주행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이번에 소개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은 첨단 기술의 레이더 및 카메라 센서를 갖춰 다른 차선의 차량을 감지하고 표시를 통해 운전자가 안전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