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모델 대비 최대 적재량 100㎏↑, 최대 속력 30㎞/h ↑
보조금 지원이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 정식 시판에 돌입

송신근(왼쪽 두 번째) 디피코 대표가 28일 열린 경형 전기화물트럭 ‘포트로 350’ 1호차 출고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송신근(왼쪽에서 두번째) 디피코 대표가 28일 열린 경형 전기화물트럭 ‘포트로 350’ 1호차 출고식에 참석, 직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경·소형 전기트럭 제조업체 ‘디피코(DPECO)’는 지난 28일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운용사 ‘디케이 파트너스’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350(P350)’ 1호차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포트로 P350은 이전 양산 모델인 P250의 단점을 보완한 차량으로 최대 적재량은 350㎏으로 기존 모델 대비 100㎏ 늘어났다. 최대 속력 기존 70㎞/h에서 100㎞/h로 증가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85㎞를 달릴 수 있다.

디피코는 이번 출하식을 기점으로 전국적 전략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차 런칭 전부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판촉 및 시승 서비스 등으로 P350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신근 디피코 대표는 “P350 양산을 위한 제반 작업을 금년 내 마무리해 2024년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보조금 지원이 시작되는 3월 이후 P350의 정식 시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피코는 올 12월부터 기업 정상화를 위한 생산 재개 및 A/S 운영을 위한 인력 및 부품 충원을 위해 인수예정자인 디케이파트너스의 DIP 파이낸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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