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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록스(Arocs)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2014년 10월 24일부터 2018년 4월 10일까지 제작된 아록스 차량 177대다.이들 차량은 조향차축과 휠에 연결되어 조향각을 조절해주는 볼트의 조립 불량으로 안전기준 제9조를 위반했다. 국토부는 자동차 관리법 제74조에 따라 자동차 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해당 차량은 8월 1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및
상용차 업체들이 준중형 및 준대형트럭 모델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화물운송 여건에 맞게 ‘틈새시장’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물차주들에게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최근 상용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경향을 들여다보면 한 가지 공통된 점이 있다. 중형급 같지만 중형트럭이 아니고, 대형급 같지만 대형트럭이 아닌 신차들이다.이러한 차량들의 사양이 한 단계 위, 혹은 한 단계 아래 차급에 속한다는 의미로 ‘준(準)’이란 단어를 붙여서 칭한다. ‘준’중형, ‘준’대형 등이 대표적이다. 새롭게 형성된 이런 ‘준’시장에 경쟁이 불
인도 자동차 브랜드 마힌드라(Mahindra)가 7인승 미니밴 모델 ‘마라조(Marazzo)’를 출시했다.마힌드라 북미지사가 기술 개발에 참여한 이 차량은 원활한 해외 판매를 위해 품질, 기술, 안정성 등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생산한 것이 특징이다.디자인 또한 많은 공을 들였다. 이탈리아 디자인 전문 업체와 합작해 상어의 날렵한 이미지를 살렸다. 마힌드라는 이후 출시할 신차들도 마라조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할 방침이다.동력성능은 1.6ℓ급 디젤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31.1kg·m를 발휘한다. 마라조는 인도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상용차 엔진 제조사 커민스(Cummins)에 리콜을 명령했다.미 환경보호국은 커민스에서 제작한 엔진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여주는 촉매환원시스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 해당 시스템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결함은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때와는 달리 배출가스 시스템을 조작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환경보호국의 설명이다.커민스는 리콜 명령에 따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한 엔진을 장착한 차량 50만대의 제작결함을 손볼 예정이다. 8월에는 대형트럭, 내년 3월에는 중형트럭을
운송사업자의 불법행위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입게 된 위·수탁(지입)차주에 대한 구제방안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8월 7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송사업자단체·차주단체·지자체로 구성된 시·도별 협의체에서 불법증차 피해차주에 대한 신고 접수를 한다고 6일 밝혔다.신고 접수된 불법증차 피해차주에 대해서는 기존 운송사업자들이 보유한 공 허가대수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차량 충당을 우선 허용하여 차주들이 운송사업에 계속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계약체결을 원하는 위·수탁차주는 신고 기간 내에 소속 차주단체
스웨덴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에인라이드(Einride)’가 자율주행 전기트럭 ‘티-로그(T-Log)’를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한 ‘티-팟(T-Pod)’의 후속 모델이다.티-로그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트럭으로 기존 트럭들과는 다른 형태의 구조를 채택했다. 특히 차량 전면유리와 사이드 미러를 제거한 매끈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트럭이기에 가능한 디자인이다.동력성능은 티-팟과 동일하다. 용량 300kW급 전기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200km를 달릴 수 있다. 다만, 적재함에선 차이를 뒀다. 적
만트럭버스가 9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IAA(Internationalen Automobil-Ausstellung)’에 전기 상용차 3종을 출품한다. 전시 차량은 ▲준중형급 전기트럭 ‘eTGE’ ▲중형급 전기트럭 ‘eTGM’ ▲전장 12m급 전기버스 ‘MAN Li on’s City E’ 프로토타입 등이다.만트럭버스는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총중량 3톤~26톤급 차량 전동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선두주자는 ‘eTGE’다. 총중량 3톤~5.5톤급 준중형 모델인 이 차량은 하반기부
■ 상용차 판매현황올 상반기 트럭, 버스, 특장차의 연도별 판매량은 특장차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특장차는 내수와 수출실적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보다 3.7% 오른 9,75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반면, 트럭과 버스는 내수와 수출실적이 모두 줄었다. 트럭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줄어든 11만 9,715대를, 버스는 8.2% 줄어든 8만 756대를 판매했다.
■ 상용차 제작업체 내수올 상반기 국내 상용차 제작업체 내수실적은 총 12만 8,792대로 전년 동기 13만 9,775대보다 1만 983대(7.9%) 감소했다.제작사별로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8만 9,781대를 판매했고, 기아차 역시 6.3% 줄어든 3만 1,490대를 판매했다.한국지엠은 전년 동기보다 14.0% 줄어든 3,833대를, 자일대우는 14.3% 낮은 1,102대를 기록했다.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타타대우는 40.2% 감소한 2,58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 승합‧버스 등록승합(버스)차의 경우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감소추세를 이어갔다. 전년 대비 1만 3,040대(-1.5%) 줄어든 85만 4,482대를 등록했다.차종별로는 전체 승합(버스)차 등록대수의 80%를 차지하는 15인 이하 일반승합차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15인 이하 일반승합차는 전년 대비 무려 1만 4,558대(-2.0%) 줄어든 71만 7,010대를 등록했다.반면, 이를 제외한 차종 중 일부는 상승세를 보였다. 피견인형 승합차가 전년 대비 1,498대(16.4%)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25
■ 화물차 등록올 상반기(1~6월)까지 등록된 화물차는 총 356만 5,044대로 지난해 말 기준 354만 323대보다 2만 4,721대(0.7%) 증가했다.차종별로는 화물 밴형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수작업형 차량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수작업형 차량은 전년 대비 2,466대(7.2%) 늘어난 3만 6,622대를 등록하며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이밖에 카고형 8,270대(0.4%), 덤프형 606대(1.1%), 피견인차(3.0%), 견인차 141대(0.4%) 등이 각각 증가했으며, 화물 밴형은 전
스웨덴의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볼보트럭과 미국에 자회사로 두고 있는 맥(MACK)트럭이 고급 정비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대학 내 자동차 관련 학과 인재들이 상용차 정비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양사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텍사스 주에 있는 대학 3곳과 제휴를 맺고 트럭 고급 정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DATE(Disel Advanced Techno logy Education)’를 실시한다.총 500시간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트럭의 파워트레인, 전자시스템, 섀시 구성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이베코(IVECO)가 최근 영국에서 6×2(구동축 기준) ‘스트라리스 NP’ 트랙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LNG(액화천연가스)로 구동하는 대형트럭 가운데 6×2 구동축을 채택한 모델이 등장한 것은 이베코의 ‘스트라리스 NP’가 처음이다.이베코는 그동안 400마력과 460마력 두 가지 출력으로 구성한 4×2 스트라리스 NP만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6×2 구동축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새롭게
우버가 구글과의 기술 소송 끝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 2016년 자율주행기술업체인 ‘Otto’를 인수해 화물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해주는 ‘Uber Feight’를 출시하고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그러나 문제는 자율주행기술업체인 Otto가 구글의 핵심 엔지니어 15명이 퇴사하면서 설립한 회사라는 점이다.구글은 이들 15명의 엔지니어들이 퇴사하면서 14,000개의 센서도면을 포함한 기밀문서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고 법원은 이 주장을
어느 새 올해도 반환점을 돌았다.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대형 상용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업체 간 치열한 판매전과 시장쟁탈전, 여기에 서비스 품질 문제가 시장분위기를 지배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반기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 4.5톤 이상 중대형 트럭 및 25.5톤(구동축 8×4) 이상 덤프트럭을 중심으로 국내 화물차 시장은 어떤 흐름으로 전개됐는지, 차종별·업체별 신규등록을 토대로 분석해봤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데이터를 가공·제공하고
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한국형 레몬법’과 관련해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레몬법은 신차 구매 시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중재를 통해 차량을 교환‧환불하는 제도다.이번 개정안에는 자동차 교환‧환불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인 교환‧환불의 요건, 중재 절차, 자동차 안전‧하자 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련 세부 사항이 포함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중대한 하자는 2회, 일반 하자는 3회 수리 후에도 하자가 재발하면 중재를
대구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전기화물차 에너지 소비효율기준 완화’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작년 한 해동안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참신성과 실현가능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 엄정한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대회다.대구시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1톤급 전기화물차 양산을 추진 중인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 화물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완화’를 건의하여 관련 규
올 상반기(1~6월) 트랙터, 카고, 덤프 등을 모두 포함한 유럽 상용차 신규등록이 120만 대를 돌파하며 순항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유럽연합(EU) 27개국이 신규등록한 상용차는 총 128만 2,1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5만 7,863대) 늘었다.국가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리투아니아(▲26.4%), 헝가리(▲20.6%), 폴란드(▲11.2%)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반면, 덴마크(▼6.1%), 룩셈부르크(▼1.6%), 벨기에(▼0.1%)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내 특장차 제작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회장 박성권)가 ‘코리아트럭쇼’ 참여를 전격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상용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시 전문업체인 센텀페어가 주도하고,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처음 열렸던 코리아트럭쇼는 오는 11월 2차 개최가 예정돼 있다.그러나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는 센텀페어와의 참여조건 이견으로, 공동개최 및 참가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이같은 배경에는 현대자동차와 관계 OEM 업체들의 참여에 따른 수입트럭 업체들의 참여 허용 여부, 전시비용 부담 여부 등이 공동주관 걸림돌로 작
정부가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상용차 보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에너지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산업 기술 로드맵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신산업 기술 로드맵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기술개발 계획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다. 신산업 기술로 선정된 부분은 ▲전기·자율차 ▲반도체·디스플레이어 ▲IoT가전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5개 항목이다.이 중 전기·자율차 분야에는 친환경 상용차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