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eTGE’ ▲중형급 ‘eTGM’ ▲전장 12m급 버스 ‘Lion’s City E’

만트럭버스가 9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IAA(Internationalen Automobil-Ausstellung)’에 전기 상용차 3종을 출품한다. 

전시 차량은 ▲준중형급 전기트럭 ‘eTGE’ ▲중형급 전기트럭 ‘eTGM’ ▲전장 12m급 전기버스 ‘MAN Li on’s City E’ 프로토타입 등이다.

만트럭버스는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총중량 3톤~26톤급 차량 전동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선두주자는 ‘eTGE’다. 총중량 3톤~5.5톤급 준중형 모델인 이 차량은 하반기부터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와 45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이 강점이다.

중형 모델 ‘eTGM’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동력성능을 제외한 세부사항이 공개된 바 없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264kW(356마력) 수준이다.

버스 모델로는 ‘MAN Lion’s City E’가 눈길을 끈다. 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이 차량은 순수 전기 에너지로만 구동하는 전기버스다. 동력성능은 옵션에 따라 최고출력 160kW(216마력)와 270kW(364마력) 두 가지다.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 만트럭버스 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시 여객 및 화물 운송을 담당할 미래 상용차는 단연 전기차라고 생각한다.”며, “만트럭버스는 도시 물류를 담당하는 전기트럭과 대중교통 수단인 전기버스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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