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업체 센텀페어 측과 참여조건 이견으로

국내 특장차 제작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회장 박성권)가 ‘코리아트럭쇼’ 참여를 전격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용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시 전문업체인 센텀페어가 주도하고,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처음 열렸던 코리아트럭쇼는 오는 11월 2차 개최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는 센텀페어와의 참여조건 이견으로, 공동개최 및 참가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현대자동차와 관계 OEM 업체들의 참여에 따른 수입트럭 업체들의 참여 허용 여부, 전시비용 부담 여부 등이 공동주관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협회는 물론, 기대를 모았던 현대차의 불참으로 향후 열리게 되는 코리아트럭쇼는 센텀페어 단독행사로 치뤄지게 됐다.

한편, 코리아트럭쇼는 센텀페어 측이 비용 전액을 대고 열리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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