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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장업계가 지금 당장 취할 수 있는 수단은 많지 않다. 경기 침체의 원인인 ‘부품 수급난’과 ‘원자잿값 상승’ 모두 시장의 외부요인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특장업계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제도 개선과 기술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정부가 가장 먼저 손을 댄 부분은 특장차 안전검사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특장업체가 차량 안전검사를 자체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정했다. 그간 특장업체는 차량을 생산할 때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안전검사를 위탁했다. 이 때 차량 한 대당
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자동차제작자가 직접 안전검사를 하는 경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계속안전검사의 시설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5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자동차제작자는 연간 2,500대, 동일차종 500대 미만 생산·조립하는 자동차제작자로 주로 소방차, 견인차(렉카차), 냉동탑차, 고소작업차 등을 생산하는 특장업체들이다.현재, 소규모 자동차제작자(이하 특장업체)가 생산한 자동차의 안전검사는 첫 번째 생산된 차량에 대한 안전검사(최초 안전검사)와 그 이후 생산되는 동일
국내 산업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물운송시장에선 천연가스 트럭이 경유 차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연료가 상용화되려면 우선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는 법.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고압 탱크로리 분야의 절대강자, 디앨주식회사(이하 디앨, 대표이사 임근영)가 나섰다.지난 1993년에 설립돼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한 디앨(옛 다임폴라특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고압 탱크로리 제작업체다. 주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초저온 및 고압 탱크로리와 탱크트레일러를 만든다. 특히 액체 상태의 가스를 운반하는 데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규제자유특구 내 특장차업체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무인특장차란 운전자 없이 노면청소,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정보 수집 등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10km 미만의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목적차량이다. 무인특장차는 외부에서 원격제어 및 비상정지 명령을 통해 이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이번 업무협약에는 LG유플러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쓰리축을 포함한 15개 특장차업체들이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무인특장차에 5G 이동통
고소작업차 등 크레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특장업체 광림이 친환경 특장차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광림은 지난 24일 캐나다 운송 솔루션 업체인 GCN(Giga Carbon Neutrality)과 함께 전기∙수소 특장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양사는 기술 라이선스 이전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기‧수소 특장차 생산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50 대 50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광림은 중국 외 시장 독점 영업권을, GCN은 중국 내 영업권을 확보했다.광림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국내 트레일러 시장은 한국특장차주식회사(이하 한국특장차)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1997년 설립된 트레일러 및 컨테이너 섀시 전문 특장업체로, 지난 25년간 40여 건의 특허와 실용실안을 획득했으며, 300여 종 이상의 트레일러 및 컨테이너 섀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트레일러 시장을 선도해왔다. 품질과 기술력에 있어 국내 최고로 꼽히는 한국특장차의 컨테이너 섀시는 회사 탄생 이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매년 시장 판매량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국내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기존 트레일러의 경쟁력을
“탱크로 시작해서 탱크로 끝내겠다.” 천연가스(LNG/CNG, LPG)를 수송할 수 있는 초저온 및 고압 탱크로리 및 탱크트레일러, 그리고 각종 탱크로리류의 특장차를 제작하고 있는 디앨주식회사(이하 디앨). 임근영 대표이사는 지난 30년의 탱크로리 제작사업을 하면서 변함없는 ‘탱크’의 인생을 회고하고 미래의 발전의지를 내비쳤다. 천막 공장서 시작한 디앨 성공 스토리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 탱크로리 제작업체로 발돋움한 디앨(옛 다임폴라특장)의 역사는 임 대표가 30년 전 쌍용자동차에서 근무할 때 마주했던 한 수입 알루미늄 탱크로리로부터
‘자동 가변축 의무화’에 맞춰 최근 자동가변축 제품을 선보인 한국상용트럭은 신제품에 대한 최고 수준의 서비스 및 정비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초부터 각 지역 서비스 출동 요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자동가변축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상용트럭은 지난해 말 개소한 제주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직영서비스센터 5곳과 30여 곳 협력서비스센터를 갖춰 국내 최대의 특장·가변축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베테랑 정비사와 첨단장비 ‘풀가동’ 한국상용트럭은 이번 자동가변축 출시에 맞춰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정비사와 각종 첨단장비 보유 등
■ 과적방지 ‘가변축 자동하향시스템’ 개발하다국내의 대표적인 특장 및 가변축 제작업체인 한국상용트럭㈜(대표 조용균)이 3년간의 연구와 총 개발비 2억 4,000만원을 들여 ‘가변축 자동하향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한국상용트럭은 불법과 편법 과적으로 인한 중대형 화물차의 제반 사고 방지를 위해 도입되는 ‘자동 가변축시스템’ 장착 의무화에 대비하여, 적재중량 4.5톤 이상의 가변축 장착 중대형트럭이 화물적재 중량에 따라 가변축이 자동으로 오르고 내리는 가변축 자동하향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오는 7월부터 적재중량 3톤급 준중형 및 5톤급 중형트럭 신차에 첨단안전장치 장착이 의무화된 가운데 특장업체에서 제작하는 특장차에 한하여 정부가 6개월의 판매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판매 기한 연장 소식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개월이 걸리는 특장차 개발기간을 고려한 조치로, 특장업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첨단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준중형 및 중형특장차를 제작‧판매할 수 있다. 반면, 완성차업체가 제작하는 트럭은 기존 개정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첨단안전장
북미 트레일러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생산량이 한풀 꺾였다.북미 트레일러 전문지 ‘트레일러 바디빌더스(Trailer Bodybuilders)’가 발간한 북미 트레일러 생산량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북미 트레일러 상위 25개 업체가 생산한 트레일러는 21만 1,807대에 달했다. 이는 전년(32만 2,3 41대) 대비 약 34.3% 감소한 수치다.특히 생산량 ‘톱(TOP) 4’를 차지하는 업체가 주로 일반·냉장 트레일러를 제작한 만큼 상대적으로 타격이 컸다.구체적으로 지난해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와바시는 36,400대로 전년
영 혹은 전용 서비스센터는 상용차 제작 업체들이 차주들에게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무기다. 브랜드 상관없이 모든 차량을 취급하는 협력정비센터와는 달리, 하나의 브랜드 차량만을 취급하는 서비스센터는 업체의 기술력과 정비 수준 그리고 시장의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사후서비스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부여된 책임이 큰 만큼, 상용차 업체에서도 귀한 존재다.국내의 대표적인 특장차 및 가변축 전문 생산업체인 한국상용트럭㈜(대표이사 조용균)은 지난 11월 제주도 애월읍에 ‘제주 한국상용트럭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판스프링이나 쇠막대기를 꽃아 사용하는 방식의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가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화물차 주행 시 쇠막대기 낙하사고로 인명사고가 나면서 정부가 단속에 나서고는 있지만, 화물차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이 가운데 광주 소재 특장전문 업체인 ㈜바다특장이 개발한 ‘매립형 적재함 보조 지지대’가 사고 위험성을 내포한 적재함 지지대의 대체안으로 떠오르면서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화물차의 차체와 적재물을 고정하는 ‘적재함 보조 지지대’(이하 적재함 지지대)인 일명 ‘하시라’가 판스프링 등을 활용한 불법 적재함 튜닝으로
트럭의 엔진을 꺼도 정해진 냉동·냉장 온도가 유지되는 전기트럭용 축냉 탑차가 개발됐다.에너지 솔루션 전문회사인 이에스티는 대량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상변화물질을(PCM, Phase Change material) 이용해 미리 정해진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축냉 시스템을 전기트럭에도 적용, 올 연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다.이에스티의 축냉 시스템은 탑차 천정에 냉기(얼음)를 저장하는 PCM모듈을 설치하는 단순한 구조로 설계됐다. 전기를 이용해 모듈에 냉기를 저장하면 다음날 배송 과정에서 탑차의 엔진을 꺼도 정해진 냉동·냉장
유럽에서 검증받은, 세계 최고의 슈미츠-카고불(Schmitz-Cargobull) 컨테이너 섀시가 국내에 상륙했다.국내 최대의 트레일러 제작업체인 한국특장차㈜(대표이사 이석희)가 독일 브랜드인 슈미츠-카고불(이하 슈미츠) 컨테이너 섀시를 들여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특장차는 자체 브랜드로 생산하는 컨테이너 섀시와 병행해 판매하게 된다.한국에서 공급되는 슈미츠 컨테이너 섀시(S.CF 40` RX)는 이용자 편의에 따라 ▲20피트짜리 1개 혹은 2개(1×20`, 2×20) ▲40피트짜리 1개(1×40`) ▲하이큐빅 40피트 1개
㈜한성특장차(대표 이상우)가 베트남 현지 특장업체와 손을 잡고 윙바디 트럭 판매에 돌입했다. 베트남 물류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특장차 및 가변축 전문 제조업체 한성특장차가 최근 베트남 최대 특장업체 ‘쯔엉 롱’(Truong Long)과 협력해 윙바디 트럭 제작 및 라이선스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윙바디 트럭은 화물의 상·하차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화물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국내 화물운송시장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운송수단이다.최근 베트남 물류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주력 해
호룡이 김제시와 500억원대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호룡은 2022년까지 515억원을 투입해 지평선산업단지 93,899㎡ 부지에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공장이 지어지면 15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호룡은 특장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물류운반용 고가사다리차, 용역용 고소작업차 등을 생산한다. 지난 2018년 친환경 전기굴착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작년 제 56회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해 특장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의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
앞으로 노후한 경유 화물차의 액화천연가스(LNG) 튜닝이 활성화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2일 한국가스공사와 '청정연료 LNG 튜닝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튜닝 기준과 제도를 검토해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튜닝 부품업체의 기술개발단계에서 안전성 확인을 위해 필요한 연구와 기술 검토를 지원할 예정이다.가스공사도 LNG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튜닝비용 보조금과 화물자동차 LNG 유가보조금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충청북도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중점 투자분야 선정 및 산업별 특화 전략을 설정하며, 그 중 하나로 특장차산업을 정조준했다.음성군청에 따르면 약 78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특장차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산업이다. 특화산단을 조성해 특장차 부품업체 및 완성업체, 연구소와 부품 관련 지원센터 등을 유치하고, 지식융합지원센터, 성능인증센터, 자기인증센터건립 등 기반구축과 기업지원, 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부품산업 단지를 구축해 핵심부품 기술의 국산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특장차 전문 제작업체인 한성특장차(대표이사 이상우)가 지난 4일 자사의 평택 소재 생산공장에서 ‘슬라이딩 소프트탑’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특장차 전문 제작업체로서 대규모로 자사 제품 발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우 한성특장차 대표이사 등 임직원을 비롯,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 이진현 삼보물류그룹 회장 등 상용차 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성특장차에 따르면, ‘슬라이딩 소프트탑’은 유럽 지역에서 이미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써 내장 탑차나 윙바디 트럭의 대안으로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