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중부권, 수도권 이어 제주까지
특장업계 사상 최초 전국 5개소 구축
자체 정비 및 상용차 업체 전용형태로
중대형트럭 대상 첨단 정비시스템 갖춰

지난 11월에 개소한 ‘제주 한국상용트럭서비스센터’.
지난 11월에 개소한 ‘제주 한국상용트럭서비스센터’.

영 혹은 전용 서비스센터는 상용차 제작 업체들이 차주들에게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무기다. 브랜드 상관없이 모든 차량을 취급하는 협력정비센터와는 달리, 하나의 브랜드 차량만을 취급하는 서비스센터는 업체의 기술력과 정비 수준 그리고 시장의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사후서비스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부여된 책임이 큰 만큼, 상용차 업체에서도 귀한 존재다.

국내의 대표적인 특장차 및 가변축 전문 생산업체인 한국상용트럭㈜(대표이사 조용균)은 지난 11월 제주도 애월읍에 ‘제주 한국상용트럭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새롭게 연 제주 서비스센터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복합 거점(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으로도 역할을 병행한다. 

이로써 한국상용트럭의 직영 서비스센터는 광주 본사 포함 광주에 2곳, 중부권 및 수도권 각 1곳, 제주 1곳 등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기존의 30여 개 협력서비스센터를 갖추면서, 명실공히 국내 특장업체 중 최대의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됐다. 

조용균 한국상용트럭 대표이사는 “본사 및 협력사 최고의 기술진과 첨단 정비장비가 모인 5개의 직영서비스센터는 고객들이 단 한 시간이라도 운휴(運休)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호남 최대 규모의 센터…사후관리 완벽 지원
2009년 한국상용트럭은 가변축 시장에 뛰어들 당시만 해도 여느 특장업체처럼 본사 공장에서 직영서비스센터 역할을 병행했다.

광주광역시 월전동에 위치한 5,000평 규모의 한국상용트럭 본사는 37개의 워크베이에서 차량 생산과 함께 사후관리를 담당했다. 

이후 2014년 가변축 시장 진출 5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자체 생산출고 가변축 특장차량이 1만 대가 넘자 사후관리 서비스향상을 위해 본사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 ‘광산현대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광산현대서비스센터는 현대차 종합 블루핸즈로, 호남 최대 규모의 승·상용 정비 서비스센터다. 이 센터는 3,500평 부지에 승, 상용 각 11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고난도 정비를 담당한다. 또한 직영센터답게, 차량의 전자화에 대응한 최신 스캐너 장비, 열풍 순환식 열처리 도장, 오차 없이 각도를 잡아주는 전자식 휠얼라이먼트 장비 등 다양한 수리장비를 갖춰 본사 중심의 직영센터 부담을 줄였다.

2015년에는 광주 본사 내에 200평 규모의 원활한 재고 관리를 위해 부품물류창고를 준공했다. 창고에는 초기부품부터 비교적 최신모델에 사용되는 부품까지, 자사에서 제작한 전 차종 모든 부품을 보관해 전국의 서비스센터의 부품수급 능력을 철저하게 지원해준다.

한국상용차 광주직영서비스센터
한국상용차 광주직영서비스센터

교통 요지 수도권과 중부권에 직영센터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충청북도 청주에는 국내 완성 상용차업체 서비스센터가 집중돼 있다. 한국상용트럭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한국상용트럭은 광주를 기점해 직영센터를 한 단계씩 확장해 나갔는데, 광산센터를 개소한지 2년 만인 2016년 약 500평 규모의 ‘중부권역 서비스’센터를 충북 청주시 서원구(남청주 IC)에 신축 완료하여 국토의 허리 부문을 담당토록 했다. 

다음 단계로 물류의 중심 수도권을 겨냥했다. 한국상용트럭은 2018년 국내 대표 물류거점지인 경기도 평택(오산 IC)시에 ‘수도권역 서비스’센터를 완공했다. 

수도권역 센터는 총면적 3,500평으로 본사 최고의 정비 기술진과 함께 일반 정비용 워크베이 8개, 판금용 워크베이 2개 등을 비롯해 총 12개의 최첨단 워크베이를 갖춰, 어떤 문제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상용트럭 중부권역 서비스센터

한국상용트럭 제2 광주생산기지 완성하다
2019년에는 광주 본사 뒤편에 7,000평 부지의 제 2공장으로 한국상용차(주) 공장을 준공, 국내 특장업계 최고의 특장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2020년 또 하나의 도전이 이루어졌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정비 서비스가 내륙과 비교해 열악했던 제주도에 한국상용트럭이 나섰다. 이곳에서도 중대형트럭에 가변축은 필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광주 광산현대서비스센터
광주 광산현대서비스센터

 

제주도에 직영정비센터?…미래를 건 투자
한국상용트럭은 올초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옆에 제주 최대 규모의 ‘제주 한국상용트럭 서비스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제주 센터는 약 3,800평 규모로 15개의 워크베이와 지상 3층 사무빌딩으로 구성돼 명실상부한 제주지역 최고수준 상용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 화물차 운행이 가장 많은 제주국제항과 인접해 있어 서비스센터 방문을 희망하는 화물차주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운휴시간도 최소화했다.

조용균 대표이사는 “전국 8개 도의 5개의 직영서비스센터와 30여 개의 서비스 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센터의 지속적인 투자로 양질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상용트럭 수도권역 서비스센터
한국상용트럭 수도권역 서비스센터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한국상용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