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청북읍 청원로 85-29)에 기아 최초의 PBV(목적기반차량) 특화 거점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PBV Experience Center)'를 공식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약 1만 9,000평 규모 부지에 조성된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기아의 PBV 라인업 특화 거점으로, PBV 풀라인업이 전시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입구의 '웰컴 키오스크(Welcome Kiosk)'를 통해 'PBV 라이프스타일 찾기 큐레이션'을 비롯한 공간 안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PBV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PV5 모델과 글로벌 공구 브랜드 '밀워키'와 협업한 PV5 카고 모델이 전시되었으며, 또한 AR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PBV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직접 PBV를 주행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비즈니스 라운지·인스파이어링 존(Inspiring Zone)·비즈니스 스퀘어 등 기업·공공기관 고객을 위한 전문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기아의 PBV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통합 고객 체험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