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운송 솔루션 업체 ‘GCN’과 맞손
중국 베이징에 50대 50 합작법인 설립

광림이 캐나다 운송 솔루션 업체와 손을 잡고 중국에 친환경 특장차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사진은 광림이 제작한 고소작업차의 모습.

고소작업차 등 크레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특장업체 광림이 친환경 특장차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광림은 지난 24일 캐나다 운송 솔루션 업체인 GCN(Giga Carbon Neutrality)과 함께 전기∙수소 특장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 라이선스 이전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기‧수소 특장차 생산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50 대 50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광림은 중국 외 시장 독점 영업권을, GCN은 중국 내 영업권을 확보했다.

광림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친환경 특장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본격적인 제품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특장차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위를 점한다는 구상이다.

광림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정부 과제로 전기특장차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GCN과 협력해 글로벌 친환경 특장차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림과 협약을 맺은 GCN은 운송 분야에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전기‧수소 기반 상용차 제조기술을 확보했으며, 올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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