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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최종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북아메리카 트럭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USMC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대체하는 새로운 협정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2017년에 NAFTA의 재협상을 시작했고 오는 29일 USMCA 협정에 대한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향후 USMCA 발효가 발효되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공장을 둔 트럭업체들은 미국으로 트럭을 수출할 때 관세를 피하기 위해 강화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트럭의 핵심 부품인 클러치, 구동축, 바퀴의 경우, 70% 미국
지난 26일 미국 트럭 매거진 The Trucker는 미국 교통연구소의 주장을 인용하며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선 핵심 부품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전했다.미국 교통연구소가 트럭 운전사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친환경 제품은 알루미늄 휠, 구름저항 타이어, 공회전 저감장치, 자동변속기 등으로 나타났다. 성능을 낮추지 않으면서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그러나 컴파운드 터보엔진이나 하이브리드 유압엔진 등 배출량 감소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사용하는 트럭 운전
자동차부품 전문제조업체 에스모(대표 김정훈)가 일본 아키바라현 사카이정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나브야 알마(NAVYA ARMA)’ 3대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에스모는 지난해 7월 자율주행차 기업 나브야와 전략적 투자를 맺고,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나브야 자율주행 차량 판매와 관련 서비스 독점권을 확보했다.사카이정은 이번에 공급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활용해 오는 4월부터 도시 내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셔틀버스 운행에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SB 드라이브가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인 ‘디스패쳐(D
환경부가 건설기계 배출가스저감장치(DPF)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DPF 성능확인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확대하겠다고 28일 밝혔다.국회와 건설업계는 건설기계 배출가스저감장치(DPF)가 부착차량에 출력저하, 매연발생, 잦은 고장을 야기한다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왔다.이에 환경부는 작년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레미콘운송연합회, DPF 제작사 등과 합동으로 서울·인천 소재 3개 주기장을 방문하여 DPF를 부착한 레미콘트럭 총 8대를 대상으로 성능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DPF의 성능에는 문
2015년 국산 및 수입 브랜드들은 새로운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유로6 스텝(step)A 모델에 대한 런칭 행사를 잇달아 가졌다. 그 후 2년이 지난 2017년 하반기 유로6 스텝C 체제에 들어선 데 이어, 5년이 지난 지금 일부 브랜드는 유로6 스텝D 모델을 출시한 반면, 일부는 한창 준비 중이다. 스텝은 유로5에서 유로6처럼 배출기준이 강화되는 것이 아닌 현재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규제를 정확히 충족하는지 보완하는 기준이다. 유로6 스텝A 에서는 실험실 안에서 엔진 예열 등 배출가스가 적게 나오는 최적의 엔진 상태 속에서
다임러트럭코리아(이하, 다임러트럭)이 ‘2020 악트로스(Actros) 신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다임러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가 ‘2020 올해의 트럭(Truck of the Year)’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2020 악트로스 신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악트로스 6x2 전 모델이 대상이며 2월 한 달 간 선착순 5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악트로스 구매 시 ‘새해 맞이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트럭 신차를 구매한 적 있는 고객일 경우
군인이 일렬로 행진하듯 트럭 여러 대가 대열을 이루어 주행하는 기술을 군집주행(Platooning, 대열주행)이라고 한다. 후속차량이 받는 공기저항이 줄어 연비가 상승하고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면 과로와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에 운송업계는 군집주행을 미래 물류산업의 혁신으로 삼아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 고속도로 군집주행을 성공시킨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악트로스’는 군집주행 기술의 초석을 다졌다는
앞으로 건설기계에 속하는 덤프트럭은 속도제한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3일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및 설치기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덤프트럭은 2023년 1월부터 비상제동장치와 차로이탈경고장치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자동차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전부주의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안전기준 개정으로 건설기계의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에서 수소전기 상용차를 생산할 방침이다.현대자동차 이인철 상용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기차 100인회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현대차는 중국에서 2023년부터 수소전기 상용차의 생산 가능성에 대해 지난해 8월 국내 상용차 박람회에서 암시한 바 있었다.이인철 본부장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유럽시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여 중국 정부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중국 내 성장 잠재력이 큰 4개 지역을 선정해 수소전기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
지난해 1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하락한 가운데 볼보트럭이 여전히 선두를 차지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신규등록 된 수입상용차는 380대로 11월 기록한 473대보다 19.7% 감소했다.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가장 많은 152대(전월 대비 ▼30.3%)를 기록했고, 그 뒤를 만트럭버스 77대(-), 스카니아 71대(▼29.7%), 벤츠트럭 54대(▲10.2%), 이베코 26대(▼7.1%))가 이었다. 벤츠트럭만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브랜드가 부진을 겪었고 만트럭버스는 전월과 동일한
국내 첫 친환경 전기굴절버스가 세종시에서 승객을 맞이한다.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를 버스전용도로에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운행되는 전기굴절버스로는 국내 첫 사례다.굴절버스는 ‘기차버스’라고도 불린다. 일반버스 두 대를 연결한 모습이다. 한 번에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기존 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새로운 교통수단이다.이번에 도입되는 현대차 전기굴절버스 '일렉시티'는 길이 약 18m로 일반버스에 비해 6m 가량 길다. 좌석 46석, 입석 38석 등 정원이 최대 84명까지 늘어나 일반버스보다 3
지난 9일 미국 대형트럭 제조업체 맥트럭(Mack Trucks)이 전기 배터리로 구동하는 청소차를 뉴욕시에서 시범 운행했다.이번에 공개된 전기 청소차 ‘LR Electric’은 맥트럭 최초로 전기배터리를 장착한 청소차다. 하루에 쓰레기 10,500톤과 재활용품 1,700톤을 수거할 수 있다. 오는 봄에 브루클린 전역 5개 노선에 투입된다.LR Electric은 4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완충하는데 최소 90분이 소요되며 재생 제동 시스템이 장착돼 소모한 에너지 일부를 전력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Jonathan Randall
한국교통연구원의 ‘2018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업체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운송업체의 전반적인 평균 매출구성은 운송수입이 71.4%이고 위수탁(지입)수입이 28.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었다.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업체 조사보고서는 연 1회 발간되며 차주중심의 화물운송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한국교통연구원조사대상 운송업체의 차량현황 분석결과, 위수탁차량이 약 95%를 차지하여 지입료가 운송업체의 매출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임이 확인되었다.이어 운송업체가 위수탁(지입)차주로부터 받는 위수탁료 수준은 톤급이 높아질
상용차용 전자동변속기 제조업체 앨리슨트랜스미션(이하 앨리슨)은 새해를 맞아 부산지역 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무료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무상점검 행사는 전국 버스회사를 순회하며 진행하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앨리슨은 이달 초 부산의 버스회사 삼진여객, 일광여객, 세일교통을 방문해 전자동 변속기의 성능, 오일 및 필터, 마모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송영철 삼진여객 관리과장은 "현재 삼진여객 저상버스 26대에 모두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며 "앨리슨 제품은 고장률이 현격하게 낮고, 유지보수 비용도 적기
올해부터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상용차 구매 시 지원 받는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친환경성이 높은 모델일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보조금 체계가 개편된다.기재부와 환경부는 전기버스가 보조금 상한액을 지급 받는 차종을 줄이고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무공해차 보조금 체계를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기버스의 구매 보조금은 최대 지원액은 1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반면, 지원받는 모델 폭은 크게 줄고, 성능에 따라 차등 폭은 커졌다.지난해 전기버스 보조금 최저액은 7천 4백만원으로 상한액과 2천 6백만원의
사전적 의미로써 지입제도(持入制度)는 운송회사에 개인 소유의 차량을 등록하여, 거기에서 일감을 받아 일을 한 후 보수를 지급 받는 제도다. 화물운송시장에서의 지입제는 해방이후 화물운송시장이 태동한 이래 시장에서 항상 같이 존재해 왔다. 이런 지입제는 화물운송사업 허가를 보유하지 못한 운송사업자와 실질적으로 화물차를 소유하고 있는 차주간의 계약으로, 화물차운수사업법 상 경영의 위탁으로 허용되고 있는 사항이다. 지입제는 시장진입에 필요한 차량대수를 충족하기 위해 형성되었으며, 현재는 허가제하에서 시장수급조절제도로 인하여 시장진입이 어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지 1주년을 맞이해 전북 완주 산업단지에 있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공장 등 수소차 관련 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날 방문은 이호승 수석,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등 관계자들 20여명과 함께 연간 4만대 이상 트럭·버스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생산 라인를 둘러봤다.지난해 1월 정부와 수소업계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 보급대
'볼보파이낸셜서비스(VFS)'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볼보그룹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볼보파이낸셜서비스가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설립하고 공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볼보트럭과 볼보건설설기계 등 국내 볼보그룹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대형트럭 및 건설장비를 위한 할부금융 상품부터 특장·트레일러와 같은 부수적인 사업비용을 위한 론금융상품까지 모두 포함된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서비스를 실시한다.만트럭은 이달 13일부터 유로6C 트랙터를 구매한 고객에게 ‘케어프리5(CareFree5)’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뉴 TGX 500마력 및 460마력’ 트랙터다.케어프리5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되면 동력전달계통에 대한 무상 보증기간이 5년‧75만km까지 연장되며, 만트럭 차량 관리 프로그램인 ‘프로핏체크’를 5년 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국내 수입 상용차 업체가 제공하는 동력전달계통 무상보증기간은 통상 3년인
국토교통부가 화물차의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 설치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이달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지원 규모는 17억 8천만 원으로, 기업 당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1억 5천만 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최대 1억 원으로 차등지원 되고,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최대 5천만 원 추가 지원된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대상이였던 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을 비롯해 개인운송사업자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되며, 대형차량 우선 선정 및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