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실적 감소에도 점유률 40.0% 여전히 선두
지난해 1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하락한 가운데 볼보트럭이 여전히 선두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신규등록 된 수입상용차는 380대로 11월 기록한 473대보다 19.7%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가장 많은 152대(전월 대비 ▼30.3%)를 기록했고, 그 뒤를 만트럭버스 77대(-), 스카니아 71대(▼29.7%), 벤츠트럭 54대(▲10.2%), 이베코 26대(▼7.1%))가 이었다. 벤츠트럭만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브랜드가 부진을 겪었고 만트럭버스는 전월과 동일한 대수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볼보트럭(40.0%), 만트럭버스(20.3%), 스카니아(18.7%), 벤츠트럭(14.2%), 이베코(6.8%) 순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비교해보면 업체별로 희비가 갈렸다. 이베코(▲28.6%), 스카니아(▲26.2%), 만트럭버스(▲12.5%) 등 3개 업체는 상승했으며, 볼보트럭(▼3.5%)와 벤츠트럭(▼25.0%)은 하락했다.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보다 2.5% 소폭 증가했다.
참고로 전년 동기 대비 통계는 정확한 증감률 비교를 위해 덤프트럭을 포함하지 않은 신규등록대수를 비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9년 1월부터 덤프트럭을 포함한 신규등록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덤프트럭을 제외한 통계를 제공했다.
장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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