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까지 최소 90분...소모한 에너지 재사용 가능

미국 맥트럭(Mack Trucks)의 전기 청소차 LR Electric.

지난 9일 미국 대형트럭 제조업체 맥트럭(Mack Trucks)이 전기 배터리로 구동하는 청소차를 뉴욕시에서 시범 운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 청소차 ‘LR Electric’은 맥트럭 최초로 전기배터리를 장착한 청소차다. 하루에 쓰레기 10,500톤과 재활용품 1,700톤을 수거할 수 있다. 오는 봄에 브루클린 전역 5개 노선에 투입된다.

LR Electric은 4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완충하는데 최소 90분이 소요되며 재생 제동 시스템이 장착돼 소모한 에너지 일부를 전력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Jonathan Randall 맥트럭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도시 내 청소차는 거친 노면과 잦은 출발 및 정지로 인해 차제에 부담이 큰 트럭 중 하나”라며 “Mack LR Electric은 강력하고 조용한 추진력을 발휘해 전기 청소차 상용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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