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제동장치, 차로이탈경고장치 2023년까지 장착 필수
국토부, "덤프트럭 안전사고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

덤프트럭은 2023년부터 첨단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된다.

앞으로 건설기계에 속하는 덤프트럭은 속도제한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3일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및 설치기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덤프트럭은 2023년 1월부터 비상제동장치와 차로이탈경고장치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자동차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전부주의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안전기준 개정으로 건설기계의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5톤을 초과하는 화물·특수자동차 및 승합자동차의 경우, 2021년 7월 1일부터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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