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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이 올해 2분기에 Westport Fuel Systems Inc.(이하 Westport)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HPDI(고압 직접분사) 연료 시스템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지난 11일 볼보그룹에 따르면 첨단 대체 연료 공급 시스템 및 부품 공급업체인 Westport와 장거리 및 오프로드 응용분야를 위한 HPDI 연료 시스템 기술의 상용화 및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볼보는 약 2,800만 달러(한화 약 367억 원) 규모로 JV(합자법인 : Joint Venture) 지분 45
심각한 자금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경·소형 전기트럭 제조업체 ‘디피코(DPECO)’가 인수 대상자를 찾으면서 경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한다.최근 반년 만에 인수 대상자를 찾은 디피코는 긴급경영자금 30억 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재가동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디피코는 최근 다마스, 라보 등 경영 화물차의 계보를 잇는 적재중량 350kg급 ‘포트로350’의 개발을 완료, 내달 출시할 것으로 알렸다.송신근 디피코 대표는 “오는 3월 4일까지 회생 계획안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법원에 제출하고, 4월 내 인수 절차를
스웨덴 스카니아 그룹은 2023년 글로벌 인도실적이 전년도보다 13% 증가한 9만6,727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순매출 또한 28% 성장해 2,041억 크로나(SEK, 한화 약 26조 3,9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21% 증가한 600억 크로나(한화 약 7조 7,560억 원), 영업이익은 12.3%, 인도실적 또한 8% 증가해 2만8,984대로 나타났다.스카니아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성장은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불안정이 비즈니스 환경에 큰 영향을 준 해였다.
정부가 올해 수소상용차 보급 속도를 올리기 위하여 국고보조금 예산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전체 수소상용차 보급 대수도 2배가량 늘었다. 늘어난 예산 중 대부분은 도심 친환경 버스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버스 보급 사업에 할당됐다. 반면, 작년 당초 목표보다 보급 물량이 현저히 낮았던 수소트럭의 보급 물량 대수는 크게 줄었다. 환경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에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수소버스 연료전지 스택 교체 지원사업도 담겼다.올해 수소트
스웨덴 볼보그룹은 볼보트럭이 지난해 14만5,395대 출고했다면서, 이는 역대 최대 출고기록인 지난 2022년 14만5,195대를 넘어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또한 미국과 브라질, 영국이 상위 3개 시장을 형성하면서 볼보트럭의 시장점유율을 리드했다고 볼보트럭 측은 설명했다.볼보트럭은 이번 실적에 있어 전기트럭 시장에서의 약진에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한 해 동안 볼보 전기트럭은 총 1,977대가 출고돼 지난 2022년 대비 256% 급증했다. 여기에 볼보 전기 중장비 부문 유럽 시장점유율도 32.3%에서 47.2%로 올라섰다고 밝혔
독일의 다임러트럭AG 그룹(회장 마틴 다움, Martin Daum)이 지난해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다임러트럭AG는 지난해 지속적인 공급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년(52만 291대) 대비 1%가량 증가한 총 52만 6,053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높은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공해 트럭과 버스는 전년(914대) 대비 277% 증가, 총 3,443대를 판매했다.판매량 증대와 함께, 매출액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다임러트럭 AG의 연간 매출액은 가격 구조 향
이탈이라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지난 5일(현지 시각) 자사의 24년식 ‘에스-웨이(S-WAY)’ 모델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F Design Award 2024)’에서 자동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5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총 7개 분야(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 건축, 전문가 개념)에서 그해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에 수여된다.총 132명의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평
일본 이스즈그룹이 세계 최초의 오픈 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웨어(Autoware)’ 개발사인 티아포에 60억 엔(한화 약 536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버스 레벨4 실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이스즈는 티아포에 60억 엔을 출자하고 자율주행버스 레벨4 실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이스즈 측에 따르면 티아포의 선진적인 자율주행시스템과 이스즈가 축적해 온 노선버스 데이터와 지식을 공유해 자율주행 레벨4에 대응한 차량과 시스템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스즈는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포터2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포터2 1만 3,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3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리콜과
국토교통부가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봉고3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봉고3 7,653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3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
중국 광저우시는 최근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 기업 ‘샤오마즈싱(小馬智行, Pony.AI)’이 중국 남부 도시에서 군집 자율주행 레벨4 실증사업 추진을 허가했다고 밝혔다.광둥성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될 이번 실증사업은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1대의 관제 트럭을 4대의 트럭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트럭들은 300만km 이상 주행 테스트를 거쳐, 61만km 이상 운송 등 총 4만 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반한 이력이 있다.샤오마즈싱 관계자는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 트럭이 중국의 다양한 도로 상황
일본의 국토교통성(이하 국교성)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표준 운임·운송 약관 재검토 회의’를 총 3회 개최, 표준 운임과 운송 약관 개정에 나섰다.국교성은 화주들에게 적정한 운임을 부과하기 위해 기본 운임의 약 8% 인상과 운임표 산정 근거가 되는 ‘연료비’를 리터당 100엔(한화 약 884원)에서 120엔(한화 약 1,060원)으로 변경하고, 연료 가격에 연동해 운임 별도로 부과되는 ‘유류할증료’ 기준 가격도 120엔(한화 약 1,060원)으로 설정했다.아울러, 다중 하청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하청 수수료를 운임의 10%로
중국 버스 제조업체 ‘위퉁(Yutong)’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자사의 대형 전기버스 ‘U12’, ‘E18 PRO’ 모델의 혹한기 테스트를 노르웨이 시르케네스(Kirkenes)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Астана)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테스트가 진행된 시르케네스는 노르웨이 동쪽 최북단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도가 높아 겨울에는 영하 35°C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카자흐스탄 북부에 위치한 아스타나는 겨울에 최대 영하 51°C까지 내려간 바 있다.테스트 당시 시르케네스와 아스타나의 온도는 각각 영하 33°C와 영하 25
독일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트럭과 전기버스에 대한 구매보조금 지원을 중단한다.독일 연방 디지털 교통부(BMDV) 대변인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Elective)’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경제침체로 인한 재정적 위기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말했다.이로 따라 2030년까지 최소 1,500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던 독일 정부의 목표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교통부 대변인은 ‘에너지 및 기후 기금(KTF)’을 통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이어나갈 방침임을 확인시켰다.
유럽 국가들은 친환경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유럽 내 수소인프라 정보를 제공하는 ‘H2st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는 총 37개의 신규 수소충전소가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4곳(92%)에서 상용차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기준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총 265곳이다. 이 중 가장 많은 105곳(39.6%)이 독일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스(51곳), 네덜란드(22곳), 스위스(17곳)에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2station 관계자는 “수소승
지난달 8일(현지 시각) 수소연료전지 전문업체 ‘하이존(Hyzon Motors)’과 쓰레기 수거차 제작업체 ‘뉴 웨이 트럭(New Way Trucks)은 북미 시장에 출시할 수소연료전지 쓰레기 수거 트럭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하이존은 연료전지(FC) 기술과 파워트레인을 뉴 웨이 트럭에 제공해 쓰레기 수거 트럭의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제품의 주행가능거리는 약 201㎞(125마일)이며, 한번 출동으로 쓰레기통 1,200개를 수거할 수 있다.하이존은 현재 북미에서 운영 중인 약 12만 대의
주행 중 달리던 화물차나 버스에서 빠진 타이어가 옆 차로의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2022년 2월 경남 남해고속도로에서도 화물차 타이어 이탈로 인한 연쇄충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갑자기 타이어가 빠지며,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버스 창문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내 주요 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에 문의한 결과, 화물차 관련 사고만 집계할 뿐, 타이어 이탈 사고 등 자세한 사고 사유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미국에
지난해 고금리·고유가·고환율 등으로 인한 트럭 판매 저조, 수출입 물동량 감소, 건설경기 부진 장기화 영향 등으로 특장차 판매량이(신차 신규등록 기준) 특장 용도별로 최대 3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전년도 예산안 확충으로 조달 및 공급되는 환경차량만이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어난 걸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적재중량 2톤 이상 특장차(특수차량, 탑차류, 환경차량류, 전문수송류, 탱크로리류 등 / 1톤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의 더쎈이 준중형 트럭시장에 진출한 지 3년을 맞았다. 2004년부터 현대자동차 마이티의 경쟁차종이 없던 2~5톤급 준중형 트럭 시장에 2017년 이스즈의 ‘엘프’에 이어, 2018년에는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이베코그룹코리아의 ‘만 TGL’과 ‘뉴데일리’까지 가세했다. 뒤이어 타타대우는 기존 중대형 트럭 라인업에 2021년 준중형 트럭 라인업을 추가, 10년 이상 개발과정을 거친 야심작 ‘더쎈(DEXEN)’을 준중형 트럭시장에 진입시켰다. 더쎈이 불러온 준중형 세그먼트의 상향 평준화 애초에 계획했던 출시일이
중고 트럭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대표 정혜인)이 중고 트럭 거래 시 트럭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매 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아이트럭이 제공하는 구매 동행 서비스는 차량 차량 검사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트럭 실 구매자와 현장을 함께 방문, 트럭의 상태를 체크하고, 구매 결정 과정에서 소비자가 차량 구동에 문제가 없는 트럭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특히, 구매 동행 서비스는 차량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트럭의 중고 계약부터 인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