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시, 중국 내 광둥성 이어 두 번째 사례

중국 광저우시는 최근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 기업 ‘샤오마즈싱(小馬智行, Pony.AI)’이 중국 남부 도시에서 군집 자율주행 레벨4 실증사업 추진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광둥성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될 이번 실증사업은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1대의 관제 트럭을 4대의 트럭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트럭들은 300만km 이상 주행 테스트를 거쳐, 61만km 이상 운송 등 총 4만 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반한 이력이 있다.

샤오마즈싱 관계자는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 트럭이 중국의 다양한 도로 상황과 기상 조건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라며, “군집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면 도로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도로의 혼잡과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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