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500km 누비는 덤프 베테랑
뉴 MAN TGS 덤프의 진가에 반하다
험로에서 더욱 빛나는 주행 성능
완벽한 하체 보호로 안정감은 UP
“하루 12시간 운행해도 편안하고
든든한 동반자 만나 행복합니다”

“수리비용으로 100원씩 10번 쓰느니, 1,000원을 한 번에 쓰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20대 때부터 버스와 5톤 카고를 거쳐 덤프트럭으로 업종을 변경한지 10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차주 양중석(52) 사장.
그는 첫마디부터 화물 운송에서 가장 중요한 건 트럭의 가동률이라고 강조했다. 잦은 정비로 인한 운휴 시간은 곧 매출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뉴 MAN TGS 520을 자신의 4번째 덤프트럭으로 선택한 이유에는 효율성을 중시한 양 사장만의 경제 관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차체 완성도와 주행 안정성으로 입증된, 만트럭 덤프의 진가
여기에 국산 덤프트럭만 운행하던 양 사장이 만트럭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주변의 조언과 풍문도 한몫했다. 소속 회사 대표가 이미 만트럭 3대를 보유하고 있었고, 동료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했다.
특히 구매에 결정적이었던 것은 신형 만트럭의 개선된 연비와 각종 첨단 시스템, 그리고 대대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주변의 평가였다.
본격적인 운행 인터뷰에 앞서 차량을 둘러보던 양 사장은 몸을 숙여 덤프 섀시 측면을 살피면서 말을 뗐다. 하체 배선과 호스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가리켰다.
“이전에 몰던 모 국산 브랜드 차량은 배선이 외부에 노출되다 보니까 현장에서 매번 불안했죠”라며,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과거 차량을 출고했을 당시 3일 만에 잦은 경고등이 켜졌던 경험과 현재 MAN TGS 차량 출고 후 3개월 간 무결점 주행의 경험은 꽤나 대조적이었나 보다.
운전석에 앉은 양 사장이 차량을 출고한 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변화도 되짚었다. A필러가 기존 국산 차량 대비 월등히 좁아 전방 시야가 탁월하다는 것. 전면 유리는 물론 좌우 창문도 넓어 사각지대가 최소화됐다. 특히 야간 운행 시에도 선팅과 차광판에 의한 시야 방해가 적어 안전운전이 한결 수월해졌다.
만차 상태에서의 안정감은 10년의 운전 경력에서도 특별한 경험이다. 짐을 가득 실으면 핸들이 묵직해지면서 안정감이 더해진다. 강한 측풍이나 대형 차량 추월 시에도 흔들림이 거의 없어 운전 피로도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

험로주행의 새로운 기준을, 완벽한 주행성능으로 완성하다
“하체에서 차를 꽉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마치 ‘내가 지금 무거운 짐을 싣고 있으니 조심해야 해’라고 차가 스스로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차량의 총중량이 많게는 44톤이 꽉 차도록 원석 중량물을 싣고 정리되지 않은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하는 그의 MAN TGS의 진가는 험로에서 더욱 빛난다.
높은 최저 지상고와 견고한 하체 구조는 험로 주행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최근 현장에서 포크레인 바가지와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다른 차량이었다면 1,500만 원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했을 상황이었지만, 견고한 하체 구조 덕분에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좁은 채석장에서는 양 사장의 운전 솜씨가 만트럭의 차량 설계와 만나 빛을 발했다. MAN TGS의 짧은 회전반경 덕분에 분주한 현장을 한 번의 조작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몇 번의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장 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덤핑 작업도 한결 안전해졌다. 타 덤프 대비 적재함 뒤쪽 치마 부분이 길게 설계돼 덤핑 시 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덤프를 세워서 짐을 내릴 때 후미등이나 안전봉 등 후방 부품이 파손될 걱정이 없다고.

운전자를 먼저 생각한 설계,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성남을 전진기지로 이천 등지까지 하루 평균 500km를 달리는 양 사장의 하루는 새벽 6시에 시작된다. MAN TGS는 실내 공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별도 조작이 필요 없고, 창문에 습기가 차는 일도 없어 쾌적한 실내 환경이 유지된다. 히터나 에어컨을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온도도 맞춰준다.
이 때문에 차량 관리도 한결 수월해졌다. 엔진오일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진단 시스템이 운전자의 수고를 덜어준다. 이런 뛰어난 내구성은 연비에서도 드러난다. 회사 내 18대의 차량 중 연비 1위를 기록했으며, 만차 상태에서도 2.2 km/L 이상의 연비가 나와 경제성도 입증됐다. 4년간의 AS 보증기간과 야간 서비스 지원은 양 사장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덤프트럭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이 일정하다는 거예요. 아침에 나가서 꼬박 12시간 운전하고 있는데, 그래도 퇴근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계획적인 삶이 가능합니다. 덤프 운전을 시작하고 나서 술과 담배도 끊었어요. 이제는 이 일이 제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MAN TGS 520과 함께 하는 양중석 사장의 성실한 일과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