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회장 “사고 경각심 고취위해 노력”
국토부 정책관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할 것”
신한카드·볼보트럭 등도 참여, 교통안전물품 전달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정부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하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회장 최광식)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하는 ‘2024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이 지난 16일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매송휴게소에서 100여 명의 조합원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최광식 화물공제조합 회장을 비롯해 정우진 국토부 물류정책관, 김성완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부원장, 김동주 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대장, 서상원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기술처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 황현주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 부장, 김학원 화물복지재단 사무처장, 정유섭 전국화물차공제조합 이사장, 권순석 신한카드 금융센터장, 이현철 볼보트럭코리아 상무, 임재호 한국쓰리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화물차공제조합과 화물운송사업연합회에서는 국토부가 2027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계획에 발맞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2023년 사고예방 활동을 통해 사망자 수가 124명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오늘 발대식 행사도 사고예방 활동의 연장선이자 금년 활동의 시발점이 되는 뜻깊은 자리임을 말씀드리며, 올 한 해에도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적재물 낙하방지, 졸음운전, 과속 등의 심각성을 널리 홍보하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진 정책관은 격려사에서 “오늘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에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화물차주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화물차 사고는 치사율이 높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는 화물차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정책관은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 불법운행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단속, 판스프링 임의 부착 등에 관한 벌칙 강화를 통한 활동과 더불어 무사고 운전자 교통안전 공로자, 모범 운수사업자 등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발대식 후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하고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신한카드와 볼보트럭코리아가 준비한 교통사고 예방 물품 전달식을 가졌으며, 교통사고 예방 결의문 낭독, 교통안전 퍼포먼스, 화물차 적재물 낙하방지를 위한 안전 로프체결 시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