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현 (주)한국쓰리축 대표이사가 대규모 제작자로 선정된 경위와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유구현 (주)한국쓰리축 대표이사가 대규모 제작자로 선정된 경위와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가변축 및 특장 제조업체인 ㈜한국쓰리축의 최근 발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 올렸고, 올해는 자기인증제도가 도입된 지 20년 만에 국내 특장업계 최초로 ‘자기인증 능력자’로 추가 선정됐다. 그 중심에는 누구보다도 유구현 대표이사가 자리하고 있다. 

유 대표는 “자동차 자기인증제도가 생긴 이래, 자체적으로 제작·판매한 특장차량을 기준으로 대규모 제작자가 된 경우는 처음일 것”이라며, 자기인증 능력업체로서의 긍지를 숨기지 않았다. 

Q. 정부로부터 자기인증 능력을 공식 인정받으면서 소규모에서 대규모 제작자로 탈바꿈했다. 어떤 의미를 둘 수 있나.
A. 우선 자체 생산·판매 실적으로 자기인증 능력을 확보한 국내 최초의 특장업체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 2003년 형식승인제에서 자기인증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자기인증 능력업체로 선정된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 쌍용차, 타타대우상용차 등 8개에 버금가는 자기인증 실력을 갖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Q. 구체적으로 자기인증은 어떻게 하고, 고객에겐 어떤 도움이 되나. 
A. 생산 실적 못지않게 제작되는 모든 특장차에 대해 안전시험을 실시 할 수 있는 시설을 자동차안전법규에 적합하게 갖추어야 한다. 즉 특장 설계에서부터 생산, 인증, 품질보증까지 특장차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는 결국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를 주는 길이며, 회사의 궁극적인 발전과도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Q. 자기인증 능력업체에게는 어떤 자격이 부여되나.
A. 세계 자동차제작자등록부호인 차대번호 ‘KRJ’를 부여받았다. 이는 고유의 ‘㈜한국쓰리축’ 브랜드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설계·제작하여 공급할 수 있는 큰 신뢰의 기반이다. 특히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시장에도 자체 브랜드로 특장차를 공급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Q. 자기인증 능력업체가 갖추어야할 제반 특장차 제작설비 및 장비는 어느 정도인가. 
A. 자동차관리법 규정에 의거해 자동차 안전검사시설과 화물차, 승합차, 특수차 등에 대한 안전기준 시험시설을 동시에 갖춰야한다. 한국쓰리축은 모든 법규를 완전히 만족시키는 설비를 갖췄다.

Q. 공장증설과 함께 대규모 안전검사시설을 갖추려고 하고 있다는데. 
A. 한국쓰리축은 최고의 특장차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특장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짓고 있는 신공장은 특장차 제반 안전검사시설을 비롯해 미래를 내다본 연구개발 과제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례로 국토부 과제로 현대차와 공동연구 중인 한국형어린이통학버스를 비롯해 자율주행 제초로봇, 전기구동 자율주행 등이다. 이 외에도 여러 건 추진할 것이다.

유구현 (주)한국쓰리축 대표이사가 가변축 및 특장차 생산라인 앞에서 포즈를 위하고 있다.
유구현 (주)한국쓰리축 대표이사가 가변축 및 특장차 생산라인 앞에서 포즈를 위하고 있다.

 

유구현 (주)한국쓰리축 대표이사가 복합시험 장비(좌석벨트 강도시험, 좌석부착장치 강도시험, 문열림방지장치 강도시험, 후부안전판 강도시험, 견인고리 강도시험 등)를 설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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