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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돼 있는 급속충전기를 독점 사용하는 일부 전기화물차에 대해 차량당 충전기 이용시간과 충전용량을 각각 50분, 80%로 제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 화물차 보급대수의 증가와 운전자 사이의 갈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한계에 다다른 충전시설을 확충하고 보급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23년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보급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1톤급 이상 전기화물차는 총 3만 6,855대로
오는 5월부터 안전한 화물차 운행을 위해 과적시 화물차주 위주의 책임에서 과적을 요구한 화주·운송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화주·운수사 책임이 명확한 경우에는 화물차주 책임이 경감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화물차의 운전자에게 과적 등 화물차 운행 제한을 위반한 운행을 지시 및 요구하거나 적재된 화물의 중량을 사실과 다르게 고지한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법 시행령’을 개정, 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화물차 과적과 관련, 도로법 시행령 개정은 화물운송업계의 현안이었던 안전운임제
김해시가 올해 '2023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펼친다.보급사업에는 전기화물차 250대, 전기버스 20대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전기화물차는 최대 1,800만 원, 전기버스는 최대 1억 3,9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를 구입하면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올해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은 김해시와 한국환경공단에서 해야 한다. 개인, 개인사업자, 전기차 1대 구매를 희망하는 법인은 지자체에서, 전기차 2대 이상 구매를 희망하는 법인은 한국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6일 발표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지입제 개혁의 일환으로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4주간 영업용 화물차(번호판) ‘지입제 피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입제와 관련한 피해 사례와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을 접수하고자 하는 경우 물류신고센터(nlic.go.kr/nlic/logis112.action)에 접속하여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동의 및 본인인증 후 직접 신고내용을 입력하거나 물류신고센터에서 신고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고접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신
정부가 올해 수소버스 보급 물량을 400대로 확대하고 보조금 단가를 높인다. 또 수소버스에 탑재되는 연료전지시스템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증기간을 연장해 운수사의 차량 보급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소버스 보급 계획안을 발표했다. 그간 수소버스는 전기버스 대비 높은 가격과 충전인프라 부족, 짧은 보증기간 등으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수소버스 구매보조금을 상향과 함께 연료전지시스템 보조금을 신설하고, 수소버스 보증기간을 연장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결
오는 5월부터 안전한 화물차 운행을 위해 과적시 화물차주 위주의 책임에서 과적을 요구한 화주·운송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화주·운송사 책임이 명확한 경우에는 화물차주 책임이 경감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화물차의 운전자에게 과적 등 화물차 운행 제한을 위반한 운행을 지시 및 요구하거나 적재된 화물의 중량을 사실과 다르게 고지한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법 시행령’을 개정, 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화물차 과적과 관련, 도로법 시행령 개정은 화물운송업계의 현안이었던 안전운임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개편안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당초 환경부는 지난 12일 전기차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업계의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했다.이번 보조금 제도 개편에는 전기버스에 탑재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에 따라 보조금에 차등을 두는 방안도 담겼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전기버스 업체들의 반발이 잠정 연기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그간 환경부는 전기버스(승합차) 보조금을 ‘연료 소비율(차량이 1km를 주행하는데 소비되는 배터리의 전력량)’로 차등 지급했지만, 올해부터 ‘에너지 밀도’로 기준을 제
국토교통부가 믹서트럭 운송 거부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나섰다.국토부는 11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국토부는 민관 협의체 3차 회의에서 믹서트럭 운송거부 및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믹서트럭 운송거부는 건설현장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안 중 하나다.건설현장의 필수 자재인 레미콘을 제조공장에서 건설현장에서 운반할 때 믹서트럭이 필요한 구조를 이용해 소속 조합원 채용 등을 강요하며, 요구
자동차안전기준이 개정·시행되기 전에 제작 등이 완료된 자동차를 이용하여 ‘단계제작자동차(주로 특장차)’를 제작하는 경우 개정·시행된 안전기준을 받지 않게 됐다.국토교통부는 개정·시행 전 자기인증이 완료된 자동차를 이용하여 단계제작자동차를 제작 시,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안전기준을 적용받는 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이에 따라 충돌, 자동차안전제어장치(ESC 설치 의무),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설치 의무) 등 안전기준 적용대상 차종(화물차, 피견인차, 승합 등)은 항목별로 개정·시행 전의 자기인증 조건에 따라 차량을 제작할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한이 금년 4월까지로 연장됐다.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과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을 개정·고시해 올해까지였던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종료 시점을 연장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는 12월 21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로, 화물자동차 44만대, 노선버스 2만대, 택시 5백대 대상 약 1,000억 원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교통·물류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경유에 대하여 유가연동보조금을 추가로 한시 지원하고
정부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부산 및 대구광역시에서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 대전, 울산, 세종 등 특·광역시에서는 시범적으로 운영, 2023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노후 경유화물차에 대한 운행을 제한할 예정이다.그간 정부는 그동안 겨울철 고농도의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수도권에 한해 계절관리제를 실시, 배기가스 규제 유로1~3
화물운송시장 안전운임제를 둘러싼 정부와 화물업계의 대립이 첨예하다. 24일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완전 정착’과 ‘품목 확대’를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총파업을 실시한 가운데 여전히 업계 당사자들 간 의견 차이는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시장의 최저 운임을 규정한 제도다. 지난 2020년 컨테이너 및 벌크시멘트 트레일러 등 2개 품목에 한해 3년 일몰로 시행, 올해로 종료될 예정이었다.이에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고 정부는 23일 긴급당정협의회를 열어 안전운임제를 3년 연
정부가 2030년 수소 상용차 3만 대와 액화수소충전소 70개소 보급 등 목표를 내걸고 본격적인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상용차(트럭, 버스) 3만 대 단계적 보급계획과 액화수소충전소 70개소 건설해 2036년까지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7.1%까지 달성 계획을 밝혔다.먼저 정부는 올해 수소버스 340대, 수소트럭·청소차 10대 수준에서 내년에는 버스 700대, 트럭·청소차 220대, 2025년 5,000대, 2
국토교통부는 2022년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가 운송하여야 할 최소운송매출액의 기준이 되는 연간 시장평균운송매출액을 고시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물가에 대응해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3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 회의를 열고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 화물운송업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5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며, 현재 기준금액은 L당 1,700원이다.한편,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배·판매한 4개 상용차 업체에 과징금 총 17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국토부의 조치에 따르면, 볼보트럭코리아의 경우 FH 트랙터 등 2개 차종 3,095대의 가변축이 제어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구동축 하중이 10톤 이상임에도 자동 하강이 지연되어 과징금 10억 원을 부과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TGM 카고 등 5개 차종 1,880대의 차실 내장재(운전자 좌석)에 대한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미달 되는 등 2건에 대해 과징금 14억 원을 부과했다.다임러트럭코리아는 스프린터 519 등 2개 차
내년부터 조기폐차 지원 대상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화물차로 확대된다. 4등급 경유 화물차는 2006년부터 2009년 8월 31일까지 유로4(Euro4) 기준이 적용된 차량을 말한다.환경부는 노후 경유 화물차를 조기폐차 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을 기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2006년 1월 1일부터 2009년 8월 31일까지 제작 및 수입된 총중량 3.5톤 이상의 차량 중 배출가
국토교통부는 잇따라 발생하는 화물차의 판스프링 낙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처벌 규정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판스프링은 화물차의 서스펜션의 한 종류로 충격 완화를 위해 트럭 하부에 고정하는 쇠막대기 모양의 판이다. 그러나 본래 목적과 달리 화물이 쏟아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적재함 옆에 지지대로 삼아 끼워놓는 경우가 많아 판스프링 빠지면서 도로 위 낙하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이에 국토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하여 화물적재 고정도구의 이탈방지 필요조치 의무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에게 부여하기로 했다.이를 위반할 경우 운송
2021년에 실시한 전체 자동차검사 중 화물차의 부적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차령과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부적합 판정도 높아졌다.지난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자동차검사를 받은 화물차 344만 8,000대 중 26.2%(90만 3,376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승용차(19.0%), 승합차(20.1%), 특수차(19.4%) 등 모든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부적합률이다.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동화장치 △제동장치 △배기가스 △전조등 등의 문제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
덤프트럭 번호판에서 ‘지역명’이 없어지고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판이 도입된다.국토부는 24일 지역명(시ㆍ도) 표기를 삭제하고 규격을 개선한 건설기계 전국 등록번호판을 도입하고 11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시․도를 달리하여 이사하는 덤프트럭 소유자의 경우, 30일 이내 번호판을 변경해야 해 불편을 겪었던 점이나 기종 및 구조에 따라 번호판의 크기가 달라 겪었던 혼선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먼저 새롭게 개편된 전국 번호판은 전국 어디서든 제작‧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역명(시ㆍ도) 및 영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