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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가 올해부터 LNG(액화천연가스) 트럭 상용화를 위한 실증 주행 테스트에 돌입한다.일본 현지 언론사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이스즈와 쉘제팬 등 2개 업체와 환경우량차보급기구(LEVO)가 합동해 LNG 트럭 시험주행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LNG 트럭이 상용화를 전제로 시험주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험주행에 사용되는 차량은 이스즈의 대형 CNG(압축천연가스) 트럭 모델인 ‘기가 CNG-MPI’를 개조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개발된 LNG 트럭은 1회 충전으로 약 1,2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프레이트라이너의 대형 트럭 ‘뉴 캐스캐디아(The new Cascadia)’가 지난 한해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을 뽐낸 상용차로 선정됐다.프레이트라이너의 모기업인 다임러트럭은 뉴 캐스캐디아가 최근 열린 ‘2017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상용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7회째를 맞은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행사로 매년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차량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수상
전기 상용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다.스카니아는 최근 전기차 전용 배터리 생산업체 ‘노스볼트(Northvolt)’와 상용차용 배터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양사는 스웨덴에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이곳에서 낮은 가격, 긴 지속시간, 고출력 등 장점을 고루 갖춘 상용차 전용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비용만 총액 50억 달러(한화 약 5조 3,27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양사는
스웨덴 다국적 철강기업 SSAB(Swedish Steel AB)가 2045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한다.SSAB는 최근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SSAB는 2045년까지 제작 공정 단계는 물론 내부 수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석 연료 관련 배출물을 ‘제로(0)’로 만들 계획이다.아울러 이보다 앞선 2025년까지 연간 1,0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시적인 목표도 세웠다. SSAB의 고강도 강재를 사용함으로써 고객이 제품을 사용
미국 내 중고 대형 트럭 가격이 연일 하락하며 운송시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중고시장에서 대형 트럭 가격은 22% 하락했다. 화물차 10,000대를 보유한 운수업체의 손실규모로 환산할 경우 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490억 원)에 달하는 수치다.이에 일부 회사들은 보유한 차량 가격보다 더 많은 장부상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년 전 운송시장 호황과 함께 확대된 대형 트럭 시장이 뒤이은 제조업과 수입화물 물량 부진
북미 상용차 브랜드 켄워스(Kenworth)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선보였다.미국 물류전문지 플릿오너(Fleet Owner)에 따르면 켄워스는 모기업인 팩카(Paccar) 부스에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대형 트럭 모델 ‘T680’을 전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총중량 15톤 이상의 클래스8 트럭으로 분류되는 이 차량은 디젤 수준의 주행능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궁극의 친환경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상용차의 전기밴 ‘e-크래프터(e-Crafter)’가 유럽에서 출시 전 테스트에 돌입한다. 차량의 최종 설계에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폭스바겐상용차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에 위치한 배달 업체 및 에너지 공급 업체에 차량을 공급하고, 2018년 중반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테스트 기간 업체에 공급된 ‘e-크래프터’는 기존 차량의 배송경로를 따라 하루 평균 약 70~100km를 운행, 실질적인 검증을 받는다.아울러 이 기간 실제로 차량을 운행한 운전
일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가 전기트럭 상용화에 본격 착수한다.일본 현지 신문사 ‘제팬투데이(Japan Today)’에 따르면 이스즈는 2018년 말까지 일본에서 3톤급 전기트럭을 출시하고 단거리 운행이 잦은 도심 지역의 상용차 수요를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스즈의 준중형급 트럭 모델인 ‘엘프(Elf)’ 바디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구성한 파워트레인을 얹은 전기트럭을 양산하는 것이 골자다.최대적재량 3톤을 자랑하는 이 차량은 최고출력 150kW 전기모터에 두 개의 40kWh 배터리팩을 장착, 1회 충전으로 100
다임러트럭의 자회사인 미쓰비시후소가 지난해 출시한 중소형 전기트럭 ‘e-Canter’가 북미, 일본에 이어 유럽지역에 첫 출고됐다.‘The LOCAL’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인근에 위치한 물류 대기업 ‘DHL’, ‘DB쉥커(DB Schenker)’ 등에 총 14대의 차량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e-Canter’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모터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량이다.특히, 13.8kWh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팩 6개를 탑재하고 있어 기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Otto)를 인수하며 화물 및 물류 산업에 뛰어든 우버(Uber)가 정작 자율주행 트럭 개발에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미국 매체 백채널(Backchannel)은 우버가 대외적으로 버드와이저 맥주 무인 배송, ‘우버 프레이트(Uber Freight)’ 등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노력은 뒤처진다고 평가했다.특히, 백채널은 지난해 열린 ‘우버의 오토社 인수에 대한 조사 및 청문회’에서 경쟁사 웨이모(Waymo)가 한 주장을 인용해 우버의 자율주행 트럭 개발이 주춤하고 있음을 주장했다.웨이모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신흥 산업도시 심천(Shenzhen)이 세계 최초로 시내버스 전부를 전기버스로 운영하는 도시가 됐다.심천시는 당초 2018년 말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화 할 계획이었으나, 이보다 조금 앞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미국 에너지전문지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심천시는 총 1만 6,359대의 전기버스를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뉴저지, 토론토, 시카고 등 미국에서 전기버스 보급률이 가장 높은 5개 도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전기버스를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은 대수다. 이들 도시가 보
최근 일본 내에서 물류업계의 인력부족과 장시간 노동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정부가 트럭 운전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도입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화물이 늘어나면서 트럭 운전자 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운전자의 장시간 노동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일본 국토교통성과 환경성은 트럭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운송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지원제도를
볼보트럭이 방전 예방과 탁월한 내구성을 겸비한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배터리 시스템은 기존 배터리 시스템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방전, 전력소모, 불필요한 공회전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분할 배터리 방식(Separate battery sets)’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분할 배터리 방식은 통상적인 배터리 시스템이 엔진 시동과 전자부품 전원공급을 모두 도맡는 것과 달리 시동과 전원공급에 필요한 전력을 각각 다른 배터리에서 관리한다. 쉽게 말해 배터리의 역할을 두 가지로 나눠 부담은 줄이고 능률은 높인 셈이다.특히,
지난해 말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대형 전기트럭 ‘세미(Semi)’를 공개한데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토르트럭’도 전기로 구동되는 대형 트럭 ‘ET-원’을 공개했다.토르트럭에 따르면 대형 전기트럭 ‘ET-원’의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곡선으로 처리했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의 경우 300마력에서 700마력까지 다양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제공하고 1회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480km)를 주행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최대 적재량은 8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월 대형 밴 ‘스프린터(Sprinter)’의 3세대 모델을 공개한다.폴커 모힌베그(Volker Mornhinweg) 벤츠 밴 담당자는 최근 자동차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밴 부문 전략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모힌베그 밴츠 밴 담당자에 따르면 3세대 스프린터는 곧 준공을 앞두고 있는 미국 ‘노스 찰스턴 공장’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제조될 예정이다.차량은 기존과 같이 크게 카고 또는 밴 모델로 구분된다. 구동축은 시장에 따라 각각 전륜·후륜·사륜 구동으로 판매되며, 전고가 다른 3개의
이탈리아의 대도시 밀라노(Milano)가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차로 바꾸는 친환경 교통혁명에 착수한다.밀라노 도시교통공사(이하 ATM)는 2020년부터 대기 오염의 주범인 경유 버스 구입을 전면 중단하고, 신규 구매 버스를 모두 전기차로 채울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사업비는 20억 유로(한화 2조 5,600억 원)가 투입된다.ATM에 따르면 이 같은 방침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2030년까지 전기버스 1,200대를 확보할 수 있으며, 현재 밀라노 시내버스의 97%를 차지하는 경유버스 운행을 중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일본정부가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이하 FCEV)’ 80만대와 수소충전소 800개소를 목표로 하는 ‘FCEV 전략 로드맵’에 수소버스 보급 목표를 추가했다.구체적으로 일본정부는 현재 일본 내 단 2대뿐인 수소버스를 2020년 100대, 2030년 1,200대까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수소버스의 경우 운행경로가 일정하고, 대량의 수소를 사용하므로 수소충전소의 채산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일본정부는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일본정부는 향후 수소트럭 개발 및 실용화 방
세계 최대 생수 판매업체인 네슬레워터(Nestle Waters)가 2019년까지 LPG 트럭 비중을 전체 차량의 52%까지 늘리겠다고 최근 밝혔다.네슬레워터는 지난 2014년 포드사의 중형 LPG 트럭 5대를 구입해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생수 배송차량으로 운행해 왔으며, 최근 400대를 추가로 구매해 총 600여 대의 LPG 트럭을 운영 중이다. 이는 북미에서 운행 중인 배송차량의 30%에 해당한다.현재 네슬레워터가 운행 중인 LPG 트럭은 포드사의 F-650/750 모델에 로쉬 클린테크(ROUSH CleanTech) 연료 시스템을
볼보트럭의 새로운 천연가스 트럭 ‘Volvo FH LNG’가 출판사 바도에토르노(Vado e Torno)가 주관한 ‘2018 올해의 지속 가능한 트럭(Sustainable Truck of the Year)’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심사단에 따르면 FH LNG는 친환경 연료 사용 여부, 운송 효율성, 배출가스 저감 능력 등으로 이뤄진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트랙터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기존 디젤 트럭과 동일한 수준의 연비와 주행성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연료 선택에 따라 최대 100%까지 배기가스 배출량
스웨덴 상용차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독일에서 다시 한 번 최고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업체로 꼽혔다.스카니아는 최근 자사의 플릿매니지먼트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과 타코그래프 서비스(Tachograph Service)를 결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2018 독일 텔레매틱스 상(German Telematics Prize 2018)’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년마다 개최되는 독일 텔레매틱스 시상식은 무역 잡지인 텔레트래픽(Tele Traffic)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스카니아는 지난 대회인 2016 독일 텔레매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