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성 높여 편의성 갖춘 실내
매끈한 곡선 외관 디자인 호평

프레이트라이너 대형 트럭 '뉴 캐스캐디아'.

프레이트라이너의 대형 트럭 ‘뉴 캐스캐디아(The new Cascadia)’가 지난 한해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을 뽐낸 상용차로 선정됐다.

프레이트라이너의 모기업인 다임러트럭은 뉴 캐스캐디아가 최근 열린 ‘2017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상용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행사로 매년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차량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상 소식을 전한 다임러트럭에 따르면 뉴 캐스캐디아는 차량 내․외부 심미성과 기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와 혁신적 기술이 결합된 캡 내부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뉴 캐스캐디아는 캡 내부 공간을 넓혀 거주성을 향상하고, 일광 수준의 실내 LED 조명을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울러 좁은 공간에서 활용하기 좋은 ‘머피 베드(벽 또는 벽장 속에 붙이는 침대) 스타일’을 적용해 실용성과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동시에 잡았다.

외관의 경우 가시성을 높인 전면부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설계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량의 모서리, 사이드 미러 등 차체 전반에 곡선 형태의 디자인을 입혀 공기저항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 했다.

켈리 게더트(Kelly Gedert) 프레이트라이너 제품 마케팅 담당은 “뉴 캐스캐디아는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최고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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