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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 관련 법 가운데는 너무 오래된 것들이 많습니다. 특장업계 발전을 가로막는 근본적인 원인도 여기서 찾을 수 있어요. 정부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그간 특장업계의 애로사항으로 지목됐던 제도들을 적극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지난 5월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이하 자제협) 제11기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열 회장(한국토미 대표이사)의 목소리에선 결연함이 묻어났다. 이 회장은 특장업계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낡은 제도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자제협은 국내 특장업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 2003년 4월 발족한 사단법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선식품 시장이 급속히 성장 중인 가운데, 기아자동차 OEM 업체인 경인모터스㈜(대표이사 정춘윤)가 ‘봉고3ev 전기 냉동탑차’를 개발·출시, 친환경 새벽 배송 시장 공략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지난해 58조 원 규모로 전년보다 35.3% 늘었다. 이중 냉동 및 신선 식품의 비중이 높은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 원 수준에서 올해 9조 원으로 3년 새 9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신선한 음식을 당일에 받아보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운송 수단인 냉동탑차의
올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장업계가 지금 당장 취할 수 있는 수단은 많지 않다. 경기 침체의 원인인 ‘부품 수급난’과 ‘원자잿값 상승’ 모두 시장의 외부요인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특장업계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제도 개선과 기술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정부가 가장 먼저 손을 댄 부분은 특장차 안전검사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특장업체가 차량 안전검사를 자체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정했다. 그간 특장업체는 차량을 생산할 때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안전검사를 위탁했다. 이 때 차량 한 대당
국내의 대표적인 탱크로리 전문업체인 신흥정공(대표이사 신국순) 은 국내 최초로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으로부터 인증받은 ‘ISO 탱크 컨테이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신흥정공 ISO 탱크 컨테이너는 반도체약품, 특수케미칼류, 음료류, 분말류 등 운반에 최적화됐고 육상 및 해상, 철도 등 다양한 운송수단으로 활용할 수있다. 로이드선급은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영국 소재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여기서 인증 받은 것은 국제적인 안전 규정에 부합하며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라는 의미다.신흥정공이 인증
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자동차제작자가 직접 안전검사를 하는 경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계속안전검사의 시설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5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자동차제작자는 연간 2,500대, 동일차종 500대 미만 생산·조립하는 자동차제작자로 주로 소방차, 견인차(렉카차), 냉동탑차, 고소작업차 등을 생산하는 특장업체들이다.현재, 소규모 자동차제작자(이하 특장업체)가 생산한 자동차의 안전검사는 첫 번째 생산된 차량에 대한 안전검사(최초 안전검사)와 그 이후 생산되는 동일
국내 특장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의 모임인 (사)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이하 자제협)가 올해 임원 개편에서 현대자동차의 상용특장 하청(OEM 형태) 업체인 A사를 신임 회장사로 내정하고, 선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사가 정기총회에서 최종 신임 회장사로 선임될 경우, 카고(섀시) 트럭을 기반으로 한 현대차의 하청업체가 2회 연속으로 자제협 회장직을 맡게 된다. 현재 회장사는 A사와 마찬가지로 국내 중대형 카고트럭 분야에사 70%의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는 현대차의 특장 하청업체다. 이에 따라 자제협의 정체성과 회장사의 적합성
전북 김제시가 국내 특장차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이 준공됐다.전북도는 30일 김제 백구 제1특장차전문단지 내 자기인증센터에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김제부시장, 류익희 자동차안전연구원장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안전평가동은 지상 1층 규모(부지 1973㎡, 건축연면적 1260㎡)로 시험시설(3개 진로), 사무실, 민원실 등을 갖췄다. 2023년까지 성능 시험장비 6종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
국내 산업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물운송시장에선 천연가스 트럭이 경유 차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연료가 상용화되려면 우선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는 법.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고압 탱크로리 분야의 절대강자, 디앨주식회사(이하 디앨, 대표이사 임근영)가 나섰다.지난 1993년에 설립돼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한 디앨(옛 다임폴라특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고압 탱크로리 제작업체다. 주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초저온 및 고압 탱크로리와 탱크트레일러를 만든다. 특히 액체 상태의 가스를 운반하는 데
1994년 설립, 노면 및 터널청소차, 제설차, 하수구준설차 등 각종 특수차량을 제작하고 있는 이텍산업(주) 사명이 리텍(주)로 변경됐다.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규제자유특구 내 특장차업체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무인특장차란 운전자 없이 노면청소,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정보 수집 등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10km 미만의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목적차량이다. 무인특장차는 외부에서 원격제어 및 비상정지 명령을 통해 이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이번 업무협약에는 LG유플러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쓰리축을 포함한 15개 특장차업체들이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무인특장차에 5G 이동통
고소작업차 등 크레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특장업체 광림이 친환경 특장차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광림은 지난 24일 캐나다 운송 솔루션 업체인 GCN(Giga Carbon Neutrality)과 함께 전기∙수소 특장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양사는 기술 라이선스 이전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기‧수소 특장차 생산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50 대 50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광림은 중국 외 시장 독점 영업권을, GCN은 중국 내 영업권을 확보했다.광림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국내 트레일러 시장은 한국특장차주식회사(이하 한국특장차)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1997년 설립된 트레일러 및 컨테이너 섀시 전문 특장업체로, 지난 25년간 40여 건의 특허와 실용실안을 획득했으며, 300여 종 이상의 트레일러 및 컨테이너 섀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트레일러 시장을 선도해왔다. 품질과 기술력에 있어 국내 최고로 꼽히는 한국특장차의 컨테이너 섀시는 회사 탄생 이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매년 시장 판매량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국내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기존 트레일러의 경쟁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올 하반기 첫 특장업체 입주 소식을 전했다.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말 구조·구난용 특장차량 제조 전문기업인 ㈜평강비아이엠(대표 최길호)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내 특장업체 기업 입주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지난 2000년에 설립된 ㈜평강비아이엠은 구조‧구난용 차량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특장업체다. 이번 입주 계약을 통해 산단 1공구(65,000㎡)에 298억 원을 투자하여 구조·구난용 특장차 제조와 대형 전착도장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복지차량에 새 시대를 연 박성권 창림모아츠㈜ 대표이사. 지난 30년 동안 그의 손에서 최초로 개발돼 나온 특장차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독보적인 복지차량 제작업체로 성장한 창림모아츠는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와 2층 전기버스와 굴절버스를 공동제작하며 종합특장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성권 대표이사는 사회가 요구하는 특장차량, 여기에 ‘화물’이 아닌 ‘사람’을 심어놓고 있다.창림모아츠는 교통 약자와 노약자들에게 필요한 이동수단을 공급하는 복지차량 전문 기업이다. 기업명인 창림모아츠는 창성할 창(昌), 수풀 림(林)에 이동
“탱크로 시작해서 탱크로 끝내겠다.” 천연가스(LNG/CNG, LPG)를 수송할 수 있는 초저온 및 고압 탱크로리 및 탱크트레일러, 그리고 각종 탱크로리류의 특장차를 제작하고 있는 디앨주식회사(이하 디앨). 임근영 대표이사는 지난 30년의 탱크로리 제작사업을 하면서 변함없는 ‘탱크’의 인생을 회고하고 미래의 발전의지를 내비쳤다. 천막 공장서 시작한 디앨 성공 스토리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 탱크로리 제작업체로 발돋움한 디앨(옛 다임폴라특장)의 역사는 임 대표가 30년 전 쌍용자동차에서 근무할 때 마주했던 한 수입 알루미늄 탱크로리로부터
‘자동 가변축 의무화’에 맞춰 최근 자동가변축 제품을 선보인 한국상용트럭은 신제품에 대한 최고 수준의 서비스 및 정비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초부터 각 지역 서비스 출동 요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자동가변축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상용트럭은 지난해 말 개소한 제주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직영서비스센터 5곳과 30여 곳 협력서비스센터를 갖춰 국내 최대의 특장·가변축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베테랑 정비사와 첨단장비 ‘풀가동’ 한국상용트럭은 이번 자동가변축 출시에 맞춰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정비사와 각종 첨단장비 보유 등
■ 과적방지 ‘가변축 자동하향시스템’ 개발하다국내의 대표적인 특장 및 가변축 제작업체인 한국상용트럭㈜(대표 조용균)이 3년간의 연구와 총 개발비 2억 4,000만원을 들여 ‘가변축 자동하향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한국상용트럭은 불법과 편법 과적으로 인한 중대형 화물차의 제반 사고 방지를 위해 도입되는 ‘자동 가변축시스템’ 장착 의무화에 대비하여, 적재중량 4.5톤 이상의 가변축 장착 중대형트럭이 화물적재 중량에 따라 가변축이 자동으로 오르고 내리는 가변축 자동하향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오는 7월부터 적재중량 3톤급 준중형 및 5톤급 중형트럭 신차에 첨단안전장치 장착이 의무화된 가운데 특장업체에서 제작하는 특장차에 한하여 정부가 6개월의 판매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판매 기한 연장 소식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개월이 걸리는 특장차 개발기간을 고려한 조치로, 특장업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첨단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준중형 및 중형특장차를 제작‧판매할 수 있다. 반면, 완성차업체가 제작하는 트럭은 기존 개정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첨단안전장
북미 트레일러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생산량이 한풀 꺾였다.북미 트레일러 전문지 ‘트레일러 바디빌더스(Trailer Bodybuilders)’가 발간한 북미 트레일러 생산량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북미 트레일러 상위 25개 업체가 생산한 트레일러는 21만 1,807대에 달했다. 이는 전년(32만 2,3 41대) 대비 약 34.3% 감소한 수치다.특히 생산량 ‘톱(TOP) 4’를 차지하는 업체가 주로 일반·냉장 트레일러를 제작한 만큼 상대적으로 타격이 컸다.구체적으로 지난해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와바시는 36,400대로 전년
국내의 대표적인 가변축 및 특장차 제작업체인 ㈜한국쓰리축(대표이사 유구현)이 특장 및 가변축 업계 최초로 4.5톤 이상 중대형트럭에 가변축을 새로 장착할 경우, 적재물 무게여하에 따라 자동으로 가변축이 오르고 내리는 ‘자동 가변축시스템’을 개발, 3월부터 ‘로드세이버(ROADSAVER)’ 상품명으로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한국쓰리축의 자동 가변축시스템은 국토부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를 개정, 오는 7월 1일부터 “가변축을 설치하는 경우 가변축 인접축에 축중 혹은 축별설계허용하중이 가해지면 자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