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인 탱크로리 전문업체인 신흥정공(대표이사 신국순) 은 국내 최초로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으로부터 인증받은 ‘ISO 탱크 컨테이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흥정공 ISO 탱크 컨테이너는 반도체약품, 특수케미칼류, 음료류, 분말류 등 운반에 최적화됐고 육상 및 해상, 철도 등 다양한 운송수단으로 활용할 수있다. 

로이드선급은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영국 소재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여기서 인증 받은 것은 국제적인 안전 규정에 부합하며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라는 의미다.

신흥정공이 인증받은 ISO 탱크 컨테이너는 20ft T11, T14 컨테이너다. T11은 자체중량 3,620kg, 3,800kg 모델 두 종에 각각 2만 4,000ℓ, 2만 6,000ℓ의 액체를 실을 수 있으며 휘발유 등 위험물이나 아세톤, 암모니아 등 화학제품 수송에 이용된다.

T14는 자체중량 3,300kg에 2만ℓ의 액체를 실을 수 있으며 과산화수소, 질산 등 고위험 액체화물 수송에 특화됐다.

신흥정공 관계자는 “로이드선급 인증을 통해 신흥정공의 제품력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신흥정공은 국내 및 해외 고객에게 양질의 컨테이너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흥정공은 탱크로리부터 탱크 트레일러까지 제작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 탱크 전문 기업으로 1982년부터 우리나라서 케미컬 및 유류, 반도체 약품 운송용 탱크 컨테이너를 제작했으며 2003년부턴 평택시 포승공단에 신축공장을 마련해 가스탱크 컨테이너 및 벌크 컨테이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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