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은 Ctrl + F를 누르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부산광역시에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전기버스 보급에 나서는 등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여는데 앞장선다.현대차는 23일 부산에 도심형 수소충전소인 ‘H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H부산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부산시와 체결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MOU’의 일환으로 현대차가 구축했다.대도에너지社에서 운영해온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전환한 것이 특징으로, 한 곳의
그동안 화물차 시장은 옵션과 거리가 멀었다. 화물운송이 주목적인 탓에 운전자는 원하는 적재중량과 가격만 맞으면 구입을 결정해 왔다. 하지만, 이런 화물차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점 똑똑해 지고 있다. 대표적인 몇가지 사례를 들어본다. 볼보트럭의 ‘아이씨(I-See)’기능은 일종의 자동 비행과 비슷하다. 비행기가 코스를 학습하듯 도로를 주행 시 GPS 및 전자지도 데이터를 수집한다. 향후 똑같은 코스에 들어설 때 경험한 기억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아이씨의 진가는 굽잇길 혹은 언덕에서 드러난다. 언덕길에서 최적의 변속 시점
'차로이탈경고장치(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보급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부가 지원하는 장착 보조금 지원사업의 신청 마감일이 수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의무화 대상 차주들도 제품 및 업체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그야말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지난 2017년 7월 대형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자 정부가 ‘차로이탈경고장치(이하 LDWS)’ 의무화를 선언한 지 2년이 지났다.그간 대상이 확대되어 전장 9m 이상 승합차와 덤프트럭을 제외한 20톤 초과
영업용 화물차를 운행하는 김 모씨는 최근 스마트폰 화물정보망을 통해 운송 짐을 검색하는 도중 어처구니없는 배차를 확인했다. 운임 39만원에 수수료로 20만원이 등록된 배차. 직접 화물을 운송하고도 운임의 50% 이상을 주선수수료로 떼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김 씨는 계속해서 화물차 운행을 해도 될는지 회의감마저 들었다.우리는 흔히 누군가의 소개나 알선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취했을 때 그에 상응하는 수수료를 지불한다. 부동산 매매 시 공인중개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이렇듯 수수료를 지불하는 관행은 화물운송시장에도 존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화물운송시장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 병폐를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국토부는 최근 ‘화물운송 시장질서 개선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용역 입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정부가 물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발표한 ‘물류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해석된다.국토부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위수탁제(지입)와 다단계 관행, 대형 물류사 불공정 관행 등 3가지 문제에 대한 시장실태조사와 현황,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계와 노동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화물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 12억원을 확보하고, 무시동에어컨 1,000대와 무시동히터 50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무시동에어컨․히터는 화물차량에 시동을 걸지 않고 냉방과 난방이 가능한 장치로, 상․하차 대기 중 또는 야간 휴식 중에 공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연료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치다.친환경 물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장치(무시동에어컨‧히터) 지원사업은 지난 8년간 약 9
국내 중·대형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방신)의 내수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타타대우상용차판매㈜가 전라남도 목포지역에서 자사 차량의 판매를 담당할 대리점을 모집한다.국내 자동차 영업 전문가(트럭 영업경력자 우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현재 타타대우상용차판매 영업사원인 경우 최근 3년간 월평균 판매대수 3대 이상의 실적과 함께 소속 대리점 대표의 추천과 동의가 필요하다.구체적인 지원조건은 총 3가지로 △담보 2억 원 이상 △운영자금 1억 원 이상 △대리점 개소 시 영업인력 5명 이상 확보가 가능해야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독특한 외모에 높게 위치한 승객좌석이 특징인 2층 버스는 과거 관광·투어 등 한정된 용도로 활용되며, 비주류 세그먼트로 분류됐다. 하지만 2014년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에 대한 대책으로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버스로 활용되면서, 수도권 인근 고속도로와 서울 도심에서 2층 버스는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게 됐다.틈새시장으로 치부됐던 국내 2층 버스가 경기도 광역버스로 활용되면서, 시장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2015년 첫 2층 버스 도입 이후 현재 경기도에는 어느새 44개 광역노선에 180여대의 2층 버스가
2019년 국내 중대형 상용차 시장 중간 성적표가 나왔다.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지난해 하반기 이후 6개월간 거의 모든 차종의 실적이 상승했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보면 아직까지 완연한 회복 궤도에 올랐다고 보긴 어려워 보인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해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중형카고(4.5톤~7톤) △대형카고(8톤 이상) △트랙터 △덤프트럭(15톤 및 25.5톤 이상) △믹서트럭 등을 포함한 중대형트럭 신규등록대수는 총 9,763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초소형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디피코를 중심으로 부품사 9개사가 협업을 하는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이 13일 횡성에서 개최된다.전국 최초 중소기업 중심 상생모델인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는 홍남기 부총리와 함께 이목희 일자리부위원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등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이날 상생협약식에서는 6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강원도 이모빌리티(e-Mobility) 생산제품 발표 및 구매 설명회’에서 초소형 전기자동차 구매의향을 밝힌 강원도지사와 서울부시장, 경기부지사, 인천부
국내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대형 트럭 중심의 수입트럭은 볼보트럭, 만트럭, 벤츠트럭, 스카니아, 이베코 등 5개 업체로, 현대자동차 및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산 트럭과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펼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원부자료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소형트럭을 포함해 국내에 들어와 등록된 전체 수입트럭(건설기계 분류 건설용 트럭 제외)의 운행대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4만 1,459대로 집계됐다. 이중 수입 5개사의 운행대수는 3만 8,891대로 전체 수입트럭의 93.8%를 차지한다. 수
앞으로 서울시에 등록된 덤프트럭과 믹서트럭 등 건설용 트럭은 자부담 없이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서울시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규제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국내 미세먼지 발생량 약 4만 8,000톤 중 26%인 1만 2,000톤이 건설장비에서 발생돼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약 2,090만대)에서 건설기계(약 44만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 수준인 점을 감안했을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A씨는 화물을 운송 하는 트럭기사다. A씨는 화물차 우대 주유소나 대형 정비소 등 기사들끼리만 알고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카페(화물차주 모임)를 찾는다. 또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려고 무전을 듣거나, 라디오 교통 방송에도 귀 기울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YouTube에서 상용차주를 위한 앱이 출시되었다는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앱(Go 트럭)을 다운받아 사용해봤다. Go트럭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받고 실행시키면 단순명료하고 직관
‘화물운송시장 업종개편’과 증톤의 핵심 사안으로 지목되는 ‘대폐차 업무처리 규정’이 드디어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발맞춰 완성상용차 업체 및 특장업체들은 화물차 시장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화물운송시장도 새로운 운송시장 변화에 대응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는 모습이다. 기존 용달, 개별, 일반으로 나뉘던 화물운송시장 업종이 지난 7월부터 개인, 일반(법인)으로 이원화되며 약 30여 년 만에 개편됐다.화물차를 1대 소유한 개인업종(구 용달/개별)은 화물운송에 대한 전문성을 살리
앞으로는 화물차도 캠핑카로 튜닝 할 수 있게 되고, 화물차와 특수차 간 차종 변경 튜닝이 허용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8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엄격한 규제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자동차안전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튜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화물차는 캠핑카로, 특수차는 화물차로 튜닝 허용먼저 화물차를 비롯해 특수차와 승용차를 캠핑카로 튜닝하는 것이 허용된다.튜닝캠핑카는 2014년부터 허용돼 수요가 크게 늘어, 올해 3월 기준 전체 캠핑카
볼보트럭이 3점식 안전벨트 탄생 6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1959년 볼보 엔지니어 닐스 볼린(Nils Bolin)이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한 이후 오늘날 모든 차량에서 사용되고 있다. 3점식 안전벨트 도입 이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생명을 지켰는지에 대해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100만명 이상 운전자의 목숨을 구했으며, 수 배에 달하는 사람들의 심각한 부상을 피했다고 추정한다. 실제 유럽에서는 안전벨트로 인해 매년 교통사고 사망률이 40%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한다.안나 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