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는 초대형 메가시티가 늘어나면서 교통으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 에너지 고갈 등 부정적인 면모가 발생된 데 주목했다.
알렉산더 마스트로비토 스카니아 교통솔루션 부서장은 자율주행이 도입되어야 하는 이유도 이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하며, 자율주행 트럭이 연료소비 및 환경오염 감소, 효율적인 교통량 관리, 교통사고 감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니아는 이를 위해 군집주행 형태의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까지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 기술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담금질을 거치고 있다.
나아가 2023년에는 선두 차량에만 운전자가 탑승하고 후속 차량들은 무인으로 운행하는 형태로 진화, 2030년에는 완전 무인자율주행 트럭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니아는 자율주행 트럭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싱가포르에서의 실험을 토대로 본격적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산더 마스트로비토 스카니아 교통솔루션 부사장은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실제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정부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자율주행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운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인만큼 주행 테스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 도로에서의 운행을 바탕으로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 운송사업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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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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