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헬오케르 드라이브스웨덴 협회장.


지난 2015년 스웨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창립한 드라이브스웨덴(Drive Sweden)은 전 세계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SIP(Strategic Innovation Program)’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차량, 친환경 차량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규모에 상관없이 경쟁력 있는 업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그 중에서도 자율주행 트럭에 대한 지원을 주로 하고 있다. 볼보트럭, 스카니아, 에인라이드 등이 대표적인 수혜자다.

아울러 드라이브스웨덴은 자율주행 차량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4단계 도입 모델’ 적용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사회가 자율주행차를 권장하는 1단계, 도시가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 차를 선택하는 2단계, 대중교통이 완전히 자율주행화 되고 개인 소유 차량이 줄어드는 3단계, 개인 소유 차량 대신 ‘카쉐어링’을 이용하게 되는 4단계로 구성돼있다.

드라이브스웨덴 자체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지막 4단계까지 도달했을 경우 도심을 운행하는 차량의 수는 현재보다 절반가량 줄어들고, 관련 업계와 시민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얀 헬오케르 드라이브스웨덴 협회장은 “자율주행은 차세대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핵심요소”라며, “이 같은 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산학, 민간 부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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