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장착 단계부터 IoT 기반 데이터 수집 장치 제공
실큐소프트의 '플러스빌' 통해 금융 서비스 제공 예정

윙바디 및 냉동등 특장차 제조업체 한중특장(대표 이길호)이 데이터 기반 금융 플랫폼 기업 실큐소프트와 상용차 데이터 수집 및 이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장차 장착 단계부터 IoT 기반 데이터 수집 장치를 제공하고 운송 현장의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 ▲안전 ▲관리 ▲금융 등 다양한 후속 비즈니스 모델도 공동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향후 운송사 및 차량 소유 고객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행 및 적재물, 운행거리, 위치, 온·습도와 같은 특장차 운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계획이다.
이길호 한중특장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 특장차 공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쉽"이라며, "고객의 차량이 운행되는 순간부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보, 이를 통해 안전, 정비, 관리, 금융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큐소프트는 보유한 운송 데이터 기반 금융 플랫폼 '플러스빌'을 통해 특장자 구매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도 선택 제공해 운송사의 자금 유동성 개선 및 특장차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부가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큐소프트 윤형진 대표이사는 "특장차 장착 단계부터 확보되는 고품질 운송 데이터는 운송사의 경영 안정성, 비용 절감, 금융 혜택까지 다양한 영역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한중특장과 함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