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베코는 1975년 유럽의 상용차 제조업체 Officine Meccaniche와 Lancia Veicoli Speciali를 포함한 Fiat Veicoli Industriali(이탈리아), Unic(프랑스), Magirus Deutz(독일) 등 5개 업체가 합병해 설립된 연합체로 모두 합치면 150년이 넘는 기술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베코는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등 7개 생산 공장과 8개의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는 상용차 기업으로 성장했다.

3,500개 이상의 서비스 및 판매점을 갖춘 광범위한 딜러 네트워크가 160개국 이상에 거점지역을 형성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Astra, FPT Industial, Heuliez, IDV, Iveco Bus, Iveco 캐피탈 등 7개 브랜드를 대표하는 그룹의 일원으로 포괄적인 범위의 상용차, 파워트레인, 버스, 특수 차량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Officine Grandi Riparaxioni Di Torino에서 이베코 그룹이 개최하는 ‘50xBeyond’ 5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 지향성을 결합해 특별히 디자인된 기념 장식이 달린 경형 및 대형 상용차 한정판 모델도 선보인다.

S-Way의 특별 모델은 5월 미사노에서 열리는 MotoGP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차량은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념 스티커, 기념일 로고, 컬러 그릴과 맞춤형 인테리어 등 다양하고 독특한 요소들을 담아냈다.

데일리 스페셜 모델은 패널 팬과 섀시로 제공되며, 프리미엄 버전에는 기념 스티커와 로고, 개별 내부 장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