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3,000대 이상 판매 계획

사진 : ZO Motors
사진 : ZO Motors

 

2023년 7월에 친환경 에너지 상용차 시장에 처음 진출한 홍콩 거점 기업 ZO모터스가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전기트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ZO모터스(대표 테라니시 히데요시(寺西 秀豊))는 최근 일본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ZO모터스 하나다(花田) 사장이 직접 나서 기업 소개와 사업 추진계획, 일본의 트럭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설명했다.

하나다 사장은 “일본에서 ZO모터스는 차량 개발, 판매, 애프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일본에서 설계 개발한 것을 중국 제휴 OEM사에서 생산해 완성차로 일본에 수입하게 된다”면서 “중거리용과 근거리용 트럭에 포커스를 맞춰 제품을 투입하게 될 것이며 신규 진출한 브랜드인 만큼 걱정할 수도 있는 애프터 서비스 부문은 일본자동차차체보수협회(JARWA), 일본로드서비스(주)와의 제휴를 통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O모터스는 일본 외 홍콩, 미국, 중국, 싱가포르,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신생 기업으로 일본에 총 중량 3.5~7.5톤 전기트럭 6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의 트럭시장은 점차 전기차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에 시장조사를 위해 출시한 전기트럭 ‘ZM6’를 통해 얻은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ZO모터스는 올해 300대, 내년에는 800대, 2027년에는 2,100대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사진 : ZO mo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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