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1,769만 엔 지원, 친환경 버스 시장 노크
텔레매틱스 서비스 도입과 부품 재고 95% 확보

사진 : 현대모빌리티 재팬
사진 : 현대모빌리티 재팬

 

현대자동차 전기버스 ‘일렉시티타운(Elec City Town)’이 일본 정부 보조금 교부 대상 차량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일본 노선버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모빌리티 재팬에 따르면 일렉시티타운이 일본의 공익 재단법인 일본자동차수송기술협회(이하 JATA)가 보조금 대상 차량으로 선정됐다면서 1대당 1,769만 엔(한화 약 1억 6400여 만 원, 9월 5일 기준)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일렉시티타운은 올해 발부터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판매 예정일보다 빠르게 보조금 대상 차량으로 선정되면서 일본 노선버스 시장 확대에 활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 이온배터리를 탑재한 일렉시티타운은 1회 완충 시 220km 주행이 가능하고 신규 차량 등록부터 전면 유리, 사이드 미러(10년), 타이어 펑크(5년) 시 수리 또는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승객 하차 시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Sew-Near’기능, 차량의 움직임을 측정해 모터 출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해 차량의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는 ‘VDC’ 등 일본 노선버스 운행에 요구되는 각종 안전장치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차량 관리의 절력화를 실현하는 일환으로 OBD2 커넥터를 통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도입 준비, 차량 고장이나 수리 대응에 의한 가동시간 감소 대책을 위해 부품을 다음날 95% 이상 초기 부품 재고를 준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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