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산업클러스터 7개 기관과 함께
전기차 등 미래차 보급 가속화에 따른
안전 및 인증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특장사 해외 진출 위한 마케팅 지원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6월 소규모 자동차제작자의 인증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차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6월 소규모 자동차제작자의 인증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차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장차산업클러스터 7개 협의기관과 함께 특장차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공단은 첨단장치를 장착한 미래차 보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첨단특장차 업계의 안전검사 및 인증업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소규모 자동차제작사의 인증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교육사업’을 이달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자동차제작사 전문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공단은 전라북도, 김제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도 지방비 예산을 확보하여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올해 공단은 직접안전검사 및 인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과 자동차 안전기준, 안전검사 이론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 전기차 구조 및 원리, 핵심부품, 전기차 안전 교육을 통해 설계와 제작, 수리, 정비 등 전기차 가치사슬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특장차 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특장차산업클러스터 7개 협의기관과 함께 마케팅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제작사의 해외 수출전략 방향 수립과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정책세미나 개최를 지원한다.

이번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한꾸교통안전공단의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장차 기업 성장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정부에서 2030년까지 1만 명 규모의 기계·전자·SW 등 융합형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함에 따라 첨단특장차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시범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증 및 전기차 전문교육 12회를 실시, 총 743명이 수료하고 148개 제작사,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인원이 96%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교육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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