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kg 적재...냉동기 배터리 별도 탑재
3월 출시 예정...계약 후 출고까지 15일
전기차 제조업체 대창모터스가 적재중량 550kg급 무시동 전기냉동탑차 다니고R2를 오는 3월 출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다니고R2는 카고형 소형 전기트럭 다니고C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 구동용 배터리(57.7kWh)와 냉동탑 전용 배터리(13kWh)를 따로 탑재해 차량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냉동기를 가동할 수 있다.
기존 시중 무시동 전기냉동탑차의 경우 차량 구동용 배터리로 냉동기를 함께 가동해 차량 주행거리가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다니고R2는 별도 배터리를 통해 이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다니고R2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에 186km를 달리며 최고 시속 100km, 최대 출력 60kW를 발휘한다. 급속 충전에 50분, 완속 충전에 7시간이 소요된다.
현재 다니고R2는 국토부 및 환경부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계약 후 15일 이내 출고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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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