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균 씨·오종근 씨 온로드 2년 연속 우승…오프로드는 亞제패

온로드 우승자 한호균 씨


2011년 10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2011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가 온로드(트랙터) 부문 세계 결승에서 최종 우승에 이어 오프로드(덤프) 부문 아시아 지역 챔피언을 차지.

모두 17개국, 3,500여 명의 연비왕들이 대거 참여한 2회 대회에서는 온로드 부문에 출전한 석영개발㈜의 한호균 씨가 아시아 5개국 대표가 출전한 아시아지역 결승전에서 2위와 무려 10%의 연비차이를 보이며 당당히 세계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데 이어 유럽 챔피언과의 치열한 막판 경합을 펼친 끝에 세계챔피언까지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에 이어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 2연패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온로드 부문은 볼보의 첨단 변속기 I-Shift를 장착한 볼보트럭 유로 5 FH460 4x2 트랙터에 트레일러를 장착한 총 중량 40톤, 전장 14m의 차량으로 8Km 구간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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