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부산 사나이, 이상진 씨 작년 8월 전자동 마이티 구매 후
편해진 운전, 예상 밖 좋은 연비에 “앨리슨 변속기 선택은 ‘신의 한 수’”

지난 17년 동안 수동변속기 트럭만을 몬 이상진 씨(남, 51). 그러다가 지난해 8월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3.5톤 마이티를 구매한 이후, 수동에서 느껴보지 못한 편한 운전에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부산사나이 이 씨는 좀 더 편한 운전을 위해 3.5톤 마이티를 새로 구매하면서 300만 원 가량의 전자동 변속기능의 앨리슨 트랜스미션을 옵션사양으로 과감히 선택했다. 마이티 고객이면서 동시에 앨리슨 고객이 된 셈이다. 

이 씨는 경남 양산시에 있는 복합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일대 마트에 식품을 배송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수동변속기의 현대 마이티를 구매한 이래 지금까지 17년을 꼬박 화물운송업에 종사해온 이 씨는 앨리슨 변속기를 선택한 것을 ‘신의 한수’라고 말한다. 하루 6~8시간 운전이 하나도 힘들지 않고, 연비도 좋게 나오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동트럭을 60만km 정도 탔어요. 차를 바꿔야 할 때쯤 앨리슨 변속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300만 원대의 옵션가격도 유지보수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자동트럭을 선택했지요. 지금까지 6개월 이상 몰았는데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전방만 주시하면 되고 기어 변속을 하지 않으니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도 피곤을 못 느낍니다. 이제는 나이도 있어서 더는 수동트럭을 운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습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습

이 씨는 가장 흡족한 부분 중의 하나가 앨리슨 자동변속기의 경제성이라 말한다. 수동보다 오히려 연비가 더 좋다는 것이다. 

“하루 평균 6~8시간동안 150km 정도를 주행합니다. 수동이 연비가 더 좋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수동과 자동의 연비 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현재 마이티 자동트럭으로 기름 1리터에 5~6km 정도 주행하는 것 같아요. 수동트럭을 주행했을 때에도 엇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더구나 자동트럭은 수동과는 달리 브레이크 드럼, 패드, 라이닝, 클러치 등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도 훨씬 저렴해요. 자동트럭을 뽑을 때 옵션가가 300만 원대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이고 아주 만족하며 주행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앞으로는 자동트럭이 대세가 될 것 같다.”며 경험적인 식견까지 내보이기도 했다. “주변의 운전기사들에게 물어봐도 앞으로 차량을 바꿀 때 자동트럭을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요. 벌써 알고 지내는 운전자 한 분은 지난 1월에 마이티 자동트럭을 구매하면서 도심과 장거리 주행 모두 자동트럭이 확실히 편하다고 하더하구요. 나부터도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자동트럭을 권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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