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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주력 모델인 포터와 봉고 디젤 모델의 생산을 11월말로 중단하고, 그 자리를 LPG 모델로 대체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에서 LPG트럭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포터 LPG를 처음 시장에 내놨으며, 기아는 지난 2009년 봉고 LPG를 출시했다.하지만 두 모델은 기존 디젤에 비해 출력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받게 되면서 포터 LPG는 지난 2003년, 봉고 LPG는 지난해인 2022년에 각각 단종됐다.그럼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다시 LPG 모델
지난 10월 트럭 실적이 전년 대비 26.5% 줄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10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기준)은 2,137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도 동월(2,908대)보다 26.5%, 전월(2,289대)보다 6.6% 감소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차급별로 보면, 2톤에서 5
지난 10월 버스 실적이 전년 대비 28.3% 올랐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전장 7m급의 준중형버스 및 전장 9m급 중형버스, 전장 11m급 이상의 대형버스의 지난 10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기준)은 824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도 동월(642대)보다 28.3% 증가, 전월(838대)보다 1.7% 감소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전장 7m급 준중형 버스의 경우 222대의 신차가 등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했으며,
올 들어 이어진 중대형 버스 시장의 호실적세가 3분기(7~9월)에도 이어졌다. 특히 전기(BEV)버스 뿐만 아니라 수소(FCEV)버스의 성장세가 매서웠다. 시내버스로만 활용되던 수소버스가 고속형 모델 적용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상용차정보 종합 취재 및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전장 9m 이상 중대형버스는 총 1,4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87대 대비 14.5% 증가했다.코로나19에 대한
교차로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는 대형 상용차(화물차 및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인명피해 사고가 자주 국내외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이 차량 종류별 전방 및 좌·우측 사각지대 거리를 측정한 결과, 대형 화물차 우측 사각지대는 8.3m로, 일반 승용차(4.2m)의 약 2배, SUV(5m)의 약 1.7배, 소형 화물차(4m)의 약 2.1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를 가해 차종별로 조사한 결과, 1만 2,817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우회전하는 차량에 의해
올해 초 높은 할부금리에 큰 영향을 받았던 국내 트럭시장이 지난 2분기(4~6월) 안정세로 소폭 반등하는가 싶더니, 3분기 들어서는 다시 하락 현상을 보였다. 올들어 국내 트럭시장이 전체적으로 부진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최근 10년 사이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코로나19 발발 당시인 2020년보다 더욱 부진한 실적으로, 올해를 마감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상용차정보 종합 취재 및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동안
코로나19 발발 이후 더욱 활발해진 온라인 쇼핑은 어느새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지 오래다. 올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6조 4,916억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면서 누구나 택배차량 배송조회를 통해 현재 제품이 ‘’물류터미널에 있다고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류터미널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생소한 말은 아니지만, 그 개념과 기능, 국내의 물류터미널 현황에 대해 알아
유럽연합(EU)이 오는 2025년 7월 디젤 상용차 배기가스 규제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유로7(Euro7)’을 시행·예고함에 따라 상용차업계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로7 시행이 실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뿐더러,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에 맞춰 새로이 개발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 이에 유로7이 실제로 어떤 효과를 업계에 가져올지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ACEA)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봤다. ① 유로7의 환경 개선 효과, 정말 미미한가? AECA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유
지난 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국제무역촉진협의회 자동차산업과가 주최한 ‘2023 중국국제상용차전람회(CCVS)’가 ‘우한국제박람센터(Wohan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막을 올렸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용차 전시회인 CCVS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개최됐다. CCVS는 ‘새로운 개념, 새로운 패턴, 새로운 요구’라는 주제로 중국 자체 배출가스 규제 ‘6b’를 충족하는 전기·수소연료전지·LNG 등의 신에너지 솔루션이 적용된 상용차들이 주요 부스마다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국산 상용차 브랜드로 현대자동차와 쌍두마차로 군림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는 국내 화물운송시장에 특화된 중대형트럭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노부스를 시작으로 2009년 간판 모델로 등극한 ‘프리마’를 출시한 타타대우는 브랜드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약 10년 만인 2020년 12월 준중형 트럭 ‘더쎈(DEXEN)’을 필두로, 2022년 1월 ‘맥쎈(MAXEN)’과 ‘구쎈(KUXEN)’을 공식 출시, 상품성을 보강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소위 ‘쎈’ 라인업을 완성시켰다.중대형
최근 개정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울시 등 대기관리권역 내 소형 택배차량 등 디젤 모델의 신규등록이 금지된다.이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근 반세기 역사를 가진 1톤급 소형 트럭 ‘포터2’와 ‘봉고3’의 디젤 모델을 단산(斷産)하고, 20년(포터 기준) 만에 LPG(액화석유가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하지만 올해 LPG 트럭 1만 대에 한해 지급됐던 정부의 신차 구매보조금이 내년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순수 자비로 구입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내년부터 택배화물차의 내연기관차 신규등록이 제한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오는 11월부터 디젤을 연료로 한 1톤 소형트럭의 단산이 예고됐다. 이에 앞으로 전기화물차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차주들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충전 시스템에서의 새로운 대안으로 ‘배터리 스와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트럭 시장에서 배터리 스와핑 기술이 대세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배터리 스와핑 기술과 향후 국내 상용차 시장에 적용될 시점 등에 대해 알아봤다.배터리 스와핑, 어떤 기술인가?배터리 스와핑(Battery Swappin
국내 트레일러 시장에서 전체적인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은 줄어드는 가운데, 수입산 트레일러가 차지하는 판매 비중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수입산 트레일러의 판매 비중은 9.07%(368대)에서 2022년 12%(386대)로 전년 대비 3.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서 7월까지는 12.8%로 이미 지난해 판매 비중보다 0.8%p 높다.3년간 브랜드별 누적 대수를 보면, 지난 20
폐지, 고철, 스크랩 등 운반차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굴절식 크레인카고트럭의 방통(적재함) 모습이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국내의 대표적인 특장 및 가변축 제작업체인 ㈜한국토미(대표이사 이상열)는 최근 기존 격자(格子)형 방통에서 헥사(hexa·‘6’이란 뜻의 그리스어)형 방통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굴절식 크레인카고트럭(이하 굴절 크레인트럭)’을 개발·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토미의 헥사형 굴절 크레인트럭은 주로 현대자동차 파비스 등 준대형급 이상의 트럭에 적용되는데, 기존의 중형급 메가트럭(단종)에 적용돼던 격자형 방통에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개인 및 일반 화물운송사업자의 대·폐차 최대적재량 범위를 변경(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화물자동차 대·폐차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했다. 해당 개정 내용에 따라 지난 2019년 화물운송시장 업종개편의 핵심으로 적용돼 왔던 ‘영업용 화물차 증톤 완화 및 범위’는 대·폐차 시 그 경계가 완화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증톤 범위가 더욱 넓어지게 됐다.국토부는 지난 9월 화물차 운수사업 공급기준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사유로 화물차 대·폐차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대·폐차란 화물차에 속한
지난 호까지는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기준인 ‘유로7(Euro7)’ 초안 발표로 상용차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 진출한 글로벌 상용차 제조사들의 제품군을 다뤘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대표 제품군에 대해 톺아봤다.국내 상용차 제조사를 대표하는 현대차는 1969년부터 상용차(트럭, 버스)의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독자적인 기술로 1977년 국내 최초의 소형트럭 ‘포터’를 개발·출시,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서민의 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참고로, 차종별 목적과
앨리슨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 중형 전기버스에 장착가능한 신형 ‘e액슬’ 공개글로벌 상용차 부품업체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이번 전시에 아나도루 이스즈(Anadolu ISUZU)의 전장 8m급 중형 전기버스 ‘노보 볼트(NOVO VOLT)’에 장착시킨 e-액슬 ’이젠 파워(eGen Powerr) 85S’를 공개했다.중형급 전기버스와 소형 전기트럭에 장착될 수 있도록 새롭게 제작된 이젠파워 85S는 기존 모델에 비해 비교적 크기는 아담해졌지만, 배출가스와 소음 수준을 큰 폭으로 줄였다.하이디 슈테 앨리슨트랜스미션
(버스월드 유럽 2023, 벨기에 브뤼셀 = 유지영 기자) 유럽 전역에서 중국산 버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버스월드 유럽 2023’에서는 지난 2019년보다 더 많은 중국 버스 제조사들이 참가하며, 그간 글로벌 버스 시장에서 높아진 중국 버스에 대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박람회 개막 당일에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기자들을 비롯해 바이어들, 관람객들이 몰리며 새로운 중국 버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 하이거(Higer)하이거는 이번 전시에서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버스월드 유럽 2023, 벨기에 브뤼셀 = 유지영 기자) 스웨덴을 대표하는 스카니아는 이번 박람회에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 개발한 3대의 버스를 출품했다.특히, 전기뿐만 아니라, LBG/LNG, 바이오 디젤 등 다양한 대체연료를 활용한 버스들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전장 기업과 손잡고 프리미엄 친환경 솔루션 제시먼저, 스카니아는 프리미엄 품질의 버스를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스페인 버스 전장 제조기업 ‘그루포 카스트로수아(Grupo Castrosua)’와 함께 차세대 전기버스의 미래를 제시, 전시장 부스 전면에 저상 전기
‘트랙터-트레일러’ 조합은 구동 성능을 지닌 1대의 트랙터로, 여러 종류의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트레일러를 상황에 맞춰 연결하여 운용한다. 일감 확보 사정 상 주력 운송 화물이 바뀌어도 트레일러만 교체하면 상시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메인 차량인 트랙터의 가동률도 높일 수 있다.트랙터보다 더 깜깜한 트레일러 가격하지만 분명한 단점이 있다. 조합을 이루기 위하여 트랙터 외에 피견인용인 트레일러를 별도로 반드시 구입해야 한다는 것. 여기에 트레일러 역시 법규상 자동차이기 때문에 번호판을 추가 부여받아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