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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이 지난해 14만 5,195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41개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연중 지속된 생산 차질 이슈와 공급망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볼보트럭은 생산량을 크게 늘렸으며, 이 중 16톤급 이상 대형트럭의 판매율이 높았다고 밝혔다.각국 트럭시장에서의 볼보트럭의 점유율도 크게 상승했다. 유럽시장에서는 18.2%라는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북미와 호주 시장에서도 각각 10.8%, 17%로 점유율이 확대됐다. 브라질에서는 24.6%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사상 처음으로 트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 파워트레인 등을 개선한 전기 승합밴 ‘e스프린터(eSprin ter)’를 출시, 올 하반기 유럽과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벤츠는 새로운 e스프린터 개발을 위해 3억 5,000만 유로(한화 약 4,845억 원)을 투입하고 기본 스프린터 차체에 맞는 전기 플랫폼을 설계·제작했다. 세 가지 모듈로 제공되는 e스프린터는 차량 앞부분에 충전설비와 AC·DC컨버터, 전기모터가 배치했다. 차량 중앙 하부에는 고전압 배터리팩을 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춰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차량 뒷부분에는 리어액슬과 전용모터를 탑재했다.
정부의 대형 수소트럭 보급 계획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화물차 휴게소 및 차고지·항만 등 전국의 주요 물류거점에 구축해야할 11톤급 대형 수소트럭용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이 차질을 겪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수소경제 활성화 및 2050 탄소중립 추진의 일환으로, 2023년 대형 수소트럭의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공모 접수 결과 조건 미달(응모자수)로 유찰됐다.이에 국토부는 3월 6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한달간 2차 공모기간을 설정, 대형 수소트럭의 충전소 구축 민간사업자
경유 모델이 대세였던 국내 2층 버스 시장이 전동화로 급격히 대체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판매(신규등록 기준)된 2층 버스는 총 32대로, 이중 약 90%(28대)가 전기 모델(현대차 일렉시티 2층 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지자체 지원에 ‘전기’ 바람국내 2층 버스 시장은 본래 경유 모델의 텃밭이었다. 볼보 ‘B8RLE’와 만 ‘라이온스’ 등 수입산 모델이 시장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한해 97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지만, 2
지난해 말 강화된 디젤 상용차 배기가스 규제 유로7(Euro7) 초안이 공개되자 유럽 상용차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디젤 상용차의 배기가스 규제가 자칫 상용차 전동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유로7이 시행된다면 트럭 전동화 계획의 차질이 불가피하다.” 마틴 룬트슈데트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 상용차 이사회 의장은 유로7 초안이 공개되자 “상용차업계는 트럭 전동화에 투입 중인 인력 및 재정 자원의 상당 부분을 유로7 내연기관 개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고, 이는 친환경 트럭 보급 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7일 트럭용 신상품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L15+(SmartFlex DL15+)'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스마트플렉스 DL15+는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기술이 적용돼 높은 연료 효율과 우수한 제동성능을 발휘하는 장거리 트럭용 구동 축 타이어다.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주행거리),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한국타이어만의 혁신 트럭∙
특장차 및 특수차량 제조업체인 리텍(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1톤(t) 전기노면청소차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1t 전기노면청소차는 리텍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제품이다. 특수목적차량을 전기차로 개발해 선보인 것은 국내에서 리텍이 최초다.리텍은 지난 1994년 설립해 노면 및 터널청소차, 제설차, 하수구준설차 등 각종 도로관리 특수차량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도로 미세먼지 흡입차량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안전한 화물차 운행을 위해 과적시 화물차주 위주의 책임에서 과적을 요구한 화주·운송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화주·운수사 책임이 명확한 경우에는 화물차주 책임이 경감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화물차의 운전자에게 과적 등 화물차 운행 제한을 위반한 운행을 지시 및 요구하거나 적재된 화물의 중량을 사실과 다르게 고지한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법 시행령’을 개정, 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화물차 과적과 관련, 도로법 시행령 개정은 화물운송업계의 현안이었던 안전운임제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한국가스공사 임효섭 신성장사업처장을 선출했다.
네덜란드 다프가 대형 전기트럭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다프는 네덜란드 남부 에인트호번(Eindhoven)에 전기트럭 전용 특수 조립공장을 설립했으며, 1분기 중으로 XD 일렉트릭과 XF 일렉트릭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프에 따르면, 이번 전기트럭은 기존 트럭 공장에서 제조된 섀시 및 캡을 에인트호번 전기트럭 조립공장으로 가져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지난해 ‘IAA 2022’에서 첫선을 보인 XD 및 XF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70~ 350kW를 발휘하는 대형 전기트럭으로, 목적에 따라 2~5개의
[통계] 트럭·특장차·특수차량 연도별·차종별 등록현황(총계)
[통계] 트럭·특장차·특수차량 연도별·차종별 등록현황(영업용)
[통계] 덤프트럭(건설기계) 제작사·규격별 등록현황 (2022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6일 발표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지입제 개혁의 일환으로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4주간 영업용 화물차(번호판) ‘지입제 피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입제와 관련한 피해 사례와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을 접수하고자 하는 경우 물류신고센터(nlic.go.kr/nlic/logis112.action)에 접속하여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동의 및 본인인증 후 직접 신고내용을 입력하거나 물류신고센터에서 신고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고접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신
만트럭버스와 스카니아 등을 포함하는 트라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독일 폭스바겐 산하 상용차 그룹 트라톤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 5,500대의 상용차(트럭, 버스, 화물밴 포함)를 판매해 전년도(27만 1,600대)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판매량을 경신한 것이다.차종별로 보면 트럭 판매량이 2021년 23만 500대에서 2022년 25만 4,300대로 10% 증가했고, 버스 판매량이 1만 8,900대에서 2만 9,600대로 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
올해도 특장차 제작에 있어 안전기준이 더욱 강화되고, 각종 특장차 인증제도의 규정이 특장차 시장의 현실과 업계의 실정에 맞춰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국내 특장차 제작자 모임인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자동차안전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 자동차안전연구기관)은 지난 2월 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위드온 수서센터에서 ‘더욱 안전하고, 더 나은 품질(More Safety, More Quality)’이란 주제로 ‘특장차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열 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30여 회원사 대표 및 실무자, 그리고 정윤
파워프라자는 청주시청 상수도관리본부에 자사 더블캡 전기화물차가 보급됐다고 1일 밝혔다. 보급된 차량은 관내 시설물 관리와 공무 수행용으로 활용되며, 이달 청주시 공원관리과에 1대가 추가 보급될 예정이다.이처럼 공공기관의 보급이 이어지는 것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공공기관 차량의 친환경차 교체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지 비용 측면에서 기존 차량 대비 유리할뿐더러, 꾸준한 사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주요 구매 이유로 꼽힌다.국내 전기상용차 시장 초기부터 꾸준히 전기상용차를 개발해온 파워프라자는 축적된 기술을 앞세워 자사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미국의 니콜라가 유럽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 이온 그룹(Eon Group)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수소트럭 출시 기반 마련에 나선다.니콜라는 지난해 말 이온 그룹 수소 자회사 ‘이온 하이드로겐’과 합작사를 설립했다. 니콜라가 수소트럭 판매를, 이온 하이드로겐이 수소 연료 인프라 공급을 담당한다. 자체적으로 수소를 공급하여 수소트럭의 총소유비용을 동급 디젤 트럭 수준까지 낮춘다는 구상이다.이밖에 합작사는 향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수소트럭 5,000대에 친환경 수소를 공급하여 연간 56만
이베코그룹 산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가 이탈리아 현지 대중교통 업체에 전기버스 모델 E-WAY 150대를 납품한다고 지난달 밝혔다.이번 계약은 이탈리아에서 체결된 전기 시내버스 단일 주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2023년 7월 첫 번째 차량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E-WAY는 전장 12m급 대형 전기버스로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며 210kWh 배터리 용량을 갖춰 한 번 충전에 최장 543km를 주행한다. 현재 800여 대가 출시돼 누적 4,200만km를 운행했을 만큼 성능 면에서 충분한 검증을
다임러트럭이 신규 부품 센터 건설에 나선다.지난달 다임러트럭은 독일 할버슈타트(Halberstadt) 내 공업단지에 향후 물류 거점이 될 새 부품 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올해 착공에 돌입해 3년 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유럽 중심부에 위치해 부품 공급 경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새로운 부품 센터는 작은 나사부터 캡까지 30만 개에 이르는 부품을 확보하여 170개국 3,000개 딜러사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든 부품은 자동화된 컨베이어 기술을 통해 필요한 즉시 창고에서 꺼낼 수 있어 신속한 부품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