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할버슈타트서 3년 뒤 준공 예정
30만 개 품목 보유…170개국에 공급

다임러트럭이 신규 부품 센터 건설에 나선다.

지난달 다임러트럭은 독일 할버슈타트(Halberstadt) 내 공업단지에 향후 물류 거점이 될 새 부품 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올해 착공에 돌입해 3년 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유럽 중심부에 위치해 부품 공급 경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부품 센터는 작은 나사부터 캡까지 30만 개에 이르는 부품을 확보하여 170개국 3,000개 딜러사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든 부품은 자동화된 컨베이어 기술을 통해 필요한 즉시 창고에서 꺼낼 수 있어 신속한 부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 센터는 축구장 37개 규모인 27만m2(8만 1,600평) 면적에 지어진다. 지붕에는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연간 전력 소비량을 최소할 계획이며, 향후 일자리가 최대 600개 창출될 전망이다.

푸르너 하우 다임러트럭 대외업무 담당자는 “이번 부품 센터 건설은 다임러트럭 역사상 가장 큰 물류 프로젝트로, 고객사의 모든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했다.”며 “향후 유럽 내 후소 트럭에 대한 부품 공급까지 이곳에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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