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으로 친환경 수소 공급해
수소트럭 총소유비용 낮출 것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미국의 니콜라가 유럽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 이온 그룹(Eon Group)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수소트럭 출시 기반 마련에 나선다.

니콜라는 지난해 말 이온 그룹 수소 자회사 ‘이온 하이드로겐’과 합작사를 설립했다. 니콜라가 수소트럭 판매를, 이온 하이드로겐이 수소 연료 인프라 공급을 담당한다. 자체적으로 수소를 공급하여 수소트럭의 총소유비용을 동급 디젤 트럭 수준까지 낮춘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합작사는 향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수소트럭 5,000대에 친환경 수소를 공급하여 연간 56만 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로셸러 니콜라 사장은 “이번 합작사 설립이 유럽 내 지속 가능한 수소트럭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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