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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카고·트랙터·덤프 실적 뜯어보니…
상용차업체들 고전 면치 못했던 2018년
10월까지 신규등록 16,230대…전년 동기비 22%↓
중대형카고·트랙터·덤프 등 전 차급서 판매 악화
‘경기침체·건설부진·덤프 수급조절’까지 삼중고
중형카고는 적재중량 4.5톤~7톤, 대형카고는적재중량 8톤 이상으로 구분.

경기침체로 상용차 브랜드의 전 차급에 걸쳐 판매 부진이 두드러진 2018년.

국토교통부 및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및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신규 등록된 적재중량 4.5톤 이상 중대형 트럭(카고, 트랙터, 덤프 등)은 1만 6,230대로 전년 동기(2만 824대) 대비 무려 22.1%나 감소했다.

차급별로 들어가 보면, 특장차를 포함한 중형카고(적재중량 4.5~7톤)는 8,393대로 전년 동기(1만 297대) 대비 18.5% 줄었다.

대형카고(적재중량 8톤 이상)는 4,400대가 등록됐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5,203대) 대비 15.4% 감소한 수치다. 트랙터의 신규등록대수(이하 등록대수)는 1,599대로 전년 동기(1,850대) 대비 13.6%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내륙 물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카고 및 트랙터 판매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시장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덤프트럭의 등록대수는 1,838대로 전년 동기(3,474대) 대비 47.1% 로 줄었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지난해 8월 국토부가 ‘2018 건설기계 수급조절 업무처리 요령’을 변경하고 덤프트럭을 교체하는데 제한을 둔 것이 덤프 신차 및 중고차 거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국산 및 수입트럭 업체들은 판매 부진 타개책으로 라인업 추가 확충과 함께 신차 할인 등 적극적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중형카고=적재중량 4.5톤~7톤
* 대형카고=적재중량 8톤 이상


국산 브랜드를 대표하는 현대차의 지난해 10월까지 중대형트럭(카고, 트랙터, 덤프 등) 등록대수는 8,621대로 전년 동기(9,935대) 대비 13.2% 감소했다. 비록 전년과 비교해 신차 등록은 줄었지만, 신차 점유율은 과반을 넘기며, 침체된 시장분위기 속에서도 현대차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상용차 부문서 신규모델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점유율 상승은 경쟁 상대인 타타대우의 중형카고 결함 문제로 일시적으로 반사이익을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평년과 달리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기도 했다. ‘현대 상용차 멤버쉽’ 서비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 등이다.

차종별·차급별로 보면, 중형카고 라인업이 비교적 선전했다. 지난해 고하중 메가트럭 모델 등을 출시하며, 인기를 지속해나갔다.

중형카고의 지난해 10월까지 등록대수는 총 5,8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등록된 6,213대와 큰 차이가 없다. 모델별로 메가트럭 5,532대, 메가트럭 와이드캡은 315대가 등록됐다.

반면, 현대차의 핵심 차종으로 꼽히는 대형카고 라인업의 판매량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10월까지 대형카고의 등록대수는 1,852대로 전년 동기(2,430대)와 비교해 23.8% 줄었다. 모델별로 엑시언트는 1,650대, 파워트럭은 202대가 등록됐다.

트랙터 시장은 과거부터 현대차가 제대로 힘쓰지 못한 시장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엑시언트)트랙터 등록대수는 264대로, 전년 동기(354대) 대비 25.4% 감소했다. 최근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트랙터를 시범 운행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 신규등록은 덤프 시장서 2위다. 25.5톤 이상 덤프의 등록대수는 248대로 전년 동기(558대) 대비 55.6% 줄었으며, 15톤 이하 덤프는 410대로 전년 동기(380대)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



 
* 중형카고=적재중량 4.5톤~7톤
* 대형카고=적재중량 8톤 이상


국산 브랜드의 양대산맥인 타타대우상용차는 중형카고 문제로 지난해 초부터 매서운 매를 맞았다.

지난해 10월까지 타타대우의 등록대수는 3,087대로 전년 동기(5,253대) 대비 41.2%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점차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는 추세로, 신뢰도 회복을 위해 중형카고에 업계 최장 수준인 3년/무제한km(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부품) 무상 보증 기간을 대폭 늘렸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프리마 ‘8.8 m’와 ‘9.1m’ 그리고 ‘고마력 14톤’ 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11월에는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신형 모델들은 DSM(동공인식졸음운전경고장치), AEB(자동긴급제동장치), ACC(능동형크루즈컨트롤) 등이 추가됐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수납공간 증대, 외부 에어건 포트 등 편의사양 또한 증대된 것이 특징이다.

차종별·차급별로 보면, 지난해 타타대우 판매에 가장 직격탄을 맞은 차종은 중형카고다.

중형카고의 등록대수는 1,758대로, 전년 동기(3,302대) 대비 46.8% 감소했다. 중형카고 차량에 결함 이슈 문제가 불거졌으나, 지난해 3월 무상보증 조치 등을 통해, 조금씩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프리마 1,201대, 노부스 557대가 등록됐다.

대형카고의 상황은 중형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좋지 못하다. 다만, 최근 3분기 이후 판매량을 회복하는 추세다.

대형카고에서 지난해 10월까지 타타대우의 신규등록은 1,069대로 전년 동기(1,448대) 대비 26.2% 감소했다. 차종별로 프리마 954대, 노부스는 115대가 등록됐다.

아킬레스건이라 할 수 있는 트랙터 시장에서 타타대우 영향력은 부진하다. 타타대우는 국내 시장서 판매량 2위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각 상용차 브랜드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트랙터 시장서의 낮은 점유율은 브랜드 가치에 흠으로 작용하고 있을 정도다. 타타대우 트랙터의 등록대수는 95대로, 전년 동기(105대)와 유사했다.

덤프트럭은 시장 순위 5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25.5톤 이상 덤프의 등록대수는 93대로 전년 동기(343대) 대비 72.9% 줄었으며, 15톤 이하 덤프는 72대로 전년 동기(55대)보다 증가했다.





 
* 중형카고=적재중량 4.5톤~7톤
* 대형카고=적재중량 8톤 이상

국내 점유율 3위이자 수입브랜드 1위 볼보트럭은 대형카고와 트랙터 차급서 전년 대비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까지 볼보트럭의 등록대수는 2,032대로 전년 동기(2,259대) 대비 10% 감소했다.

볼보트럭의 신차 출시와 인프라 구축 모두 수입트럭 업체 중 단연 앞서고 있다. 지난해 8월 동광양사업소를 오픈하면서 수입 상용차 최초 서비스센터 30개를 돌파했다.

2017년에 선보인 야간정비서비스에 이어 최초 타이틀을 또다시 획득했다.

라인업 가짓수도 풍부하다. 중형부터 대형까지 유럽서 출시한 대부분의 카고 라인업을 가지고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중형과 대형카고의 간극을 메꾸는 FE시리즈를 런칭한 데 이어, 11월에는 FH LNG 트랙터를 이벤트성으로 공개하며, 친환경 시장 선점의지를 보였다.

차종별·차급별로 보면, 볼보트럭은 2015년에 중형카고 모델을 런칭한 이래, 매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중형카고 시장에서의 등록대수는 416대로, 전년 동기(442대) 대비 5.9% 감소했다. 실적은 소폭 줄었으나, 수입 중형카고 중 성적은 으뜸이다.

대형카고는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높은 실적을 쌓는 기염을 토했다. 대형카고의 등록대수는 653대로 전년 동기(545대) 대비 19.8% 증가했다. 차종별로 FE 78대, FM 332대, FH 243대가 등록됐다.

볼보트럭의 주력 시장인 트랙터 또한 상승곡선을 탔다. 트랙터 등록대수는 432대로 전년 동기(407대) 대비 6.1% 상승하며, 플래그쉽 영역에서 볼보트럭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차종별로 FM 27대, FH 405대가 등록됐다.

트랙터, 카고에서는 잘 나갔지만, 덤프트럭 시장의 매서운 한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볼보트럭의 25.5톤 이상 덤프의 등록대수는 531대로 전년 동기(865대) 대비 38.6%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상용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25.5톤 이상 덤프의 실적이 500대를 넘겼다.


 
* 중형카고=적재중량 4.5톤~7톤
* 대형카고=적재중량 8톤 이상



프리미엄 브랜드의 선봉장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하 벤츠트럭) 등록대수는 536대로 전년 동기(748대)와 비교해 28.3% 줄었다.

벤츠트럭은 서비스 정신에 입각한 ‘신뢰할 수 있는 트럭(Trucks you can trust)’을 끊임없이 강조하며, 시장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힘썼다.

대표적으로 유로6 모델 일부 대상 차량에 한해 ‘무상 보증 특별 연장 프로그램’을 수입트럭 최초 5년까지 연장하며, 고객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열중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 정비사와 고객 응대 소양을 갖춘 고객 서비스 매니저(CSM)를 각 서비스센터에 배치해, 고품격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정비로 인한 고객의 운휴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총면적 3,500평(11,500m²)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 서비스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총 500억원을 투자한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가 올해 상반기 문을 연다.

차종별·차급별로 보면, 벤츠트럭의 중형카고 인기는 5위에 위치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수입 중형카고 중 판매역사가 가장 길지만, 그 위상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

중형카고의 지난해 10월까지 등록대수는 총 43대로, 전년 동기(62대) 대비해 30.6% 감소했다. 차종별로 아테고는 37대, 특수차량인 유니목은 6대가 판매됐다.

대형카고는 벤츠트럭의 판매량을 견인할 만큼, 비교적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대형카고의 등록대수는 245대로 전년 동기(207대) 대비 18.4% 증가했다. 신차 순위는 비록 6위지만, 4위 만트럭과 5위 스카니아와 근접할만한 수치로, 올 한해 3개사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벤츠트럭은 전통적으로 트랙터 시장에 공을 많이 들인 브랜드로, 400마력대부터 600마력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악트로스)트랙터 등록대수는 183대로, 전년 동기(258대) 대비 29.1% 감소했다.

한편, 유로6 스텝C 모델부터는 신규 개발된 2세대 엔진이 탑재돼, 모델에 따라 출력은 최대 30마력 증가, 연비는 최대 6% 개선됐다.

유로6 이후 덤프 라인업의 가짓수를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기존 아록스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아록스 덤프 실버 불’을 출시했다. 하지만, 어려운 덤프트럭 시장 상황은 벤츠트럭도 마찬가지다. 25.5톤 이상 덤프의 등록대수는 65대로 전년 동기(221대) 대비 70.6% 감소했다.




 
* 중형카고=적재중량 4.5톤~7톤
* 대형카고=적재중량 8톤 이상

중형카고 및 대형카고 부문서 지난해에 비해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만트럭버스의 위상을 알렸다.

스카니아와 4~5위를 두고 경합하는 만트럭의 지난해 10월까지 중대형트럭 등록대수는 964대로 전년 동기(1,179대) 대비 18.2% 감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매스컴을 탄 상용차 브랜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만트럭일 것이다.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차량결함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으나, 많은 이벤트 또한 준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6월 부산모터쇼 참가해 준중형트럭 TGL 런칭, 10월에는 체험형 전시회인 만트럭페어를 개최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지난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브랜드다.

차종별·차급별로 보면, 만트럭의 중형카고는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 이후 2년 연속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중형카고 중 유일하게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중형 중 판매기록은 4위.

중형카고 등록대수는 291대로 전년 동기(236대) 대비 23.3% 상승했다. 만트럭의 중형모델은 250마력부터 290마력까지 출력과 일반캡과 슬리퍼캡까지 다양한 모델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볼보트럭과 함께 대형카고 부문서도 판매 신장을 기록했으나, 전체 등수로는 5위다. 대형카고의 등록대수는 273대로 전년 동기(174대) 대비 무려 56.9% 상승했다. 만트럭의 핵심 차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트랙터 부문에선 카고트럭처럼 판매고를 올리지 못했다. 트랙터 순위 또한 5위다.

트랙터 등록대수는 233대로 전년 동기(351대) 대비 33.6% 감소했다. 한편 만트럭은 지난해 초 만 TGX 트랙터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인 ‘만 TGX 500마력 6×2 이피션트라인3 트랙터’와 ‘만 TGX 460마력 6×2 경제형 트랙터’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카고 영역서는 선방하고, 트랙터 시장서는 조금 아쉬웠다면, 덤프트럭 시장서는 힘을 못썼다. 물론 덤프시장 만큼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상황은 비슷하다. 만트럭의 25.5톤 이상 덤프의 등록대수는 167대로 전년 동기(418대) 대비 60% 감소했다.





 
* 대형카고=적재중량 8톤 이상

1995년 한국에 첫 진출한 전통의 강호 스카니아의 10월까지 등록대수는 781대로 전년 동기(1,200대) 대비 34. 9% 감소했다.

지난해 스카니아의 모델들은 20년 만에 ‘올뉴스카니아’라는 이름 아래 새 옷으로 갈아입고 분위기 반전에 들어갔다.

올뉴스카니아 라인업(PRT-range 2세대/6시리즈)은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 7,000억원)를 들여 20년 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라인업이다.

아울러 서비스 측면도 강화했다. 스카니아코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억원이 투자된 서비스센터를 작년 3월 개소해 총 25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작년 여름 스카니아 최고의 정비팀을 가리는 ‘탑팀(Top Team Competition)’ 정비경진 대회를 열어, 정비수준을 향상시켰다.

스카니아는 중형카고 라인업 자체가 없는 만큼, 대형카고의 책임이 무겁다. 지난해 대형카고 판매량은 4위다.

지난해 10월까지 스카니아 대형카고 등록대수는 308대로 전년 동기(399대)와 비교해 22.8% 줄었다. 차종별로 P시리즈 13대, G시리즈 190대, R시리즈 105대가 등록됐다.

덤프트럭만큼이나 트랙터 시장에서의 위상은 높다. 지난해 등록대수 순위는 2위다.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다고 볼 수 있다.

스카니아 트랙터 등록대수는 291대로, 지난해(288대)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특히, S시리즈는 ‘올뉴스카니아’가 등장하면서 새롭게 개발되었다. 엔진터널을 없애고 평평한 바닥이 적용되어 더욱 넓어지고 높아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차종별로 G시리즈 53대, R시리즈 156대, S시리즈 82대다.

스카니아는 그동안 덤프트럭 시장서 매우 강력한 역할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지난해만큼은 신통치 못했다. 스카니아의 25.5톤 이상 덤프의 등록대수는 182대로 전년 동기(513대) 대비 64.5% 감소했다. 신모델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 한파와 건설기기 수급조절 여파는 피해갈 수 없었다.




 
* 중형카고=적재중량 4.5톤~7톤

2015년 국내 시장에 재도전한 5번째 유럽주자 이베코의 등록대수는 210대로 전년 동기(250대) 대비 16% 감소했다. 현재까지 이베코는 대형카고 모델을 갖추지 않았다. 과거 병행수입판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기 위해 지난 한해를 바쁘게 보냈다.

정기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자리 잡은 ‘이베코 플리트 방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했고, 이베코 콜센터 운영도 시작하며 판매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작년 10월에는 준중형 카고시장과 화물밴 시장을 겨냥한 뉴데일리를 런칭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아울러 부족한 대형카고 라인업을 채우기 위해 구동축 6×4 대형카고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4 카고모델 또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보조를 맞춰 천연가스로 구동하는 ‘스트라리스 NP’ 트랙터 또한 준비 중이다.

이베코는 지난 2017년에 중형카고 라인업을 런칭했다. 가변축, 특장차 등이 활성화된 국내 중형카고 특성상 현재까지 다양한 휠베이스 모델을 구축하지 못한 결과 현재까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베코 중형카고의 지난해 10월까지 등록대수는 총 3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등록된 42대와 큰 차이는 없다.

트랙터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내놓았다. 트랙터 등록대수는 102대로 전년 동기(87대) 대비 17.2% 증가했다. 타사 대비 부족한 라인업과 현 시장 상황 등 악조건을 고려해본다면, 이베코 트랙터의 상품성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베코는 25.5톤 덤프트럭과 함께 수입 브랜드 중 유일하게 15톤급 덤프를 판매하고 있다. 덤프 시장서의 이베코의 영향력은 6위다. 25.5톤 이상 덤프의 등록대수는 58대로 전년 동기(101대) 대비 42.6% 줄었으며, 15톤 이하 덤프는 12대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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